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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李 검찰소환 임박…체포동의안 9월 표결할 듯

친명·비명계 갈등 고조


【STV 김충현 기자】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사법 리스크를 둘러싸고 친명(이재명)과 비명의 갈등이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검찰이 이 대표에게 오는 30일 출석을 통보하자 이 대표의 체포동의안이 9월 시작하는 정기국회 중 국회에 제출될 것으로 전망된다.

체포동의안의 국회 본회의 표결이 이뤄지면 친명과 비명 사이의 계파 갈등이 커질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이 대표는 김은경 한국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에게 혁신위원장을 맡겼다가 혁신안이 논란이 되면서 리더십에 충격을 받았다.

혁신위는 대의원제를 무력화하고 이른바 개딸(이 대표 강성 지지자)로 대표되는 권리당원 영향력을 확대해 이 대표 체제를 강화하려는 게 아니냐는 비판을 받았다.

이 대표에 대한 체포동의안을 국회 본회으에서 표결하게 되면 친명과 비명의 계파 갈등이 증폭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이 대표의 체포동의안이 가까스로 부결될 당시에도 이 대표의 강성지지자들이 체포동의안에 찬성한 민주당 의원들을 색출하는 작업을 벌여 당 안팎에서 논란이 일어난 바 있다.

이번 체포동의안 표결에서도 비슷한 사태가 일어나지 않으리라는 법이 없는 상황이다.

체포동의안 표결이 가결되면 이 대표가 법원에 출석해 영장실질심사를 받겠지만, 강성 지지자들이 찬성에 표를 던진 의원들 색출을 시도할 것이다.

반대로 부결이 되면 민주당은 ‘방탄 국회’ 프레임을 고스란히 받아야 하며, 역시 강성 지지자들이 찬성에 표를 던진 의원들을 가려내려고 시도할 수 있다.

결국 민주당은 이 대표의 ‘사법 리스크’에 엮여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있다.

한편 이 대표는 비명을 중심으로 제기되는 ‘10월 사퇴설’에 대해 선을 그으며 조기 사퇴는 없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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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드라이프, 상조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 론칭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가 상조업계 최초로 호주로 크루즈 여행을 떠난다. 프리드라이프(대표 김만기)는 오는 11월 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을 기념해 6월 한 달간 ‘처음 만나는 호주’ 크루즈 얼리버드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가 처음 선보이는 호주 크루즈 여행은 11월 3일 대한항공 직항으로 호주 브리즈번에 도착한 후 세계 최대 규모의 선박을 보유한 선사 로얄캐리비안의 퀀텀호를 타고 7박 8일간 호주 일대를 누비며 관광과 휴양을 즐기는 상품이다. 브리즈번은 호주를 대표하는 제3의 항구도시로 아름다운 섬과 해변을 자랑한다. 브리즈번 강가에 자리한 인공 해변 스트리트 비치에서 물놀이를 즐기거나, 마운틴 쿠사 전망대에 올라 탁 트인 브리즈번 시내를 감상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식물이 가득한 도심 정원인 보타닉 가든과 40km의 황금빛 해변이 펼쳐지는 골드코스트 비치, 청록빛 바다와 해안선이 환상적인 에얼리 비치 등 호주를 대표하는 명소들이 즐비하다. 호주 퀸즈랜드주의 대표 휴양도시인 케언즈도 빼놓을 수 없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원시 열대우림 쿠란다는 영화 ‘아바타’의 모티브가 된 원시의 숲으로, 쿠란다 시닉 레일 웨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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