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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사회

살을 빼도 울퉁불퉁한 ‘셀룰라이트’, 어떻게 없앨까?


【STV 임정이 기자】‘다이어트는 평생의 숙제’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떼놓을 수 없는 키워드 중 하나이다. 평생을 건강한 몸 상태로 유지하기 위해 체중을 감량하고자 한다면 단기전이 아닌 장기전으로 생각하고 매일 꾸준하게 관리해 주는 것이 포인트다.

그러나 사람들은 당장 눈에 보이는 숫자에만 집착하는 경우가 많다. 체중을 감소시켜 몸무게를 줄이는 것도 좋지만, 탄력 있는 바디라인을 만들기 위해서는 셀룰라이트와 부종 관리, 바디 리프팅 관리까지 함께 신경 쓰는 것은 필수다.

다이어트 후에도 ‘셀룰라이트’가 제거되지 않아 고민인 사람들이 다반수인데, 셀룰라이트는 지방 조직과 콜라겐 섬유, 체액 등이 뭉쳐 섬유 조직이 지방을 둘러싸면서 발생하는 것으로, 피부 표면이 울퉁불퉁 튀어나오는 현상을 말한다.

초반에는 누르거나 비트는 등 외부적 충격이 가해졌을 때 보이는 정도지만, 심해지면 피부 건조증과 동반해 처짐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이런 셀룰라이트는 에스트로겐의 영향을 많이 받는 것으로 밝혀졌다. 에스트로겐에 의해 피부 속 콜라겐이 변성되고 히알루론산 과중합이 일어나며, 지방세포에서 지방 합성도 증가한다. 이로 인해 과도한 체액과 지방이 피하 부위까지 침투하면 조직이 섬유화되고 단단해진다. 이 과정에서 지방세포로 유입된 수분·노폐물이 정상적으로 배출되지 않으면 미세 혈액순환·림프순환 장애가 발생하고 셀룰라이트 생성이 촉진된다.

셀룰라이트를 없애려면 물리적인 힘으로 섬유 조직을 제거해줘야 한다. 마사지를 통해 림프순환을 촉진 시키면 셀룰라이트 제거에 도움이 된다. 주먹을 살짝 말아쥔 뒤 상체는 액와 방향(겨드랑이), 하체는 서혜부 방향(사타구니) 등 림프절 방향으로 문지르도록 한다. 의자에 앉아서 종아리 뒤쪽 근육을 반대쪽 무릎에 올린 뒤 위아래로 문지르거나, 사타구니 바깥쪽·안쪽을 천천히 5회 정도 두드리는 것도 효과적이다.

골프공, 테니스공 등을 이용한 마사지법도 있다. 바닥에 엎드린 상태에서 치골 양쪽에 골프공을 대고, 팔꿈치를 굽힌 채 상체를 세워 10~15초간 유지한다. 팔을 마사지 할 때는 골프공을 겨드랑이 사이에 끼고, 직각으로 팔을 굽혀 좌우·위아래 각 10회씩 움직이도록 한다.

식단·생활 습관 개선도 필요하다. 고탄수화물·고지방 식단은 지방세포 분해를 억제하고 셀룰라이트 생성을 촉진 시킬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식이섬유 섭취량이 부족하거나 음식을 지나치게 짜게 먹는 습관을 가진 경우에도 셀룰라이트가 발생하기 쉽다. 혈액순환이 잘되지 않으면 셀룰라이트 생성이 촉진될 수 있는 만큼, 동일한 자세로 한 자리에 계속 앉아 있거나 꽉 끼는 옷을 입는 것 또한 삼가도록 한다.

그렇다면 셀룰라이트에 도움이 되는 음식과 해가 되는 음식에는 뭐가 있을까? 멜론, 양배추 등은 셀룰라이트를 예방하는데 효과적인 음식인데 반해 우유나 커피, 토마토소스, 오징어 젓갈 등은 당분 혹은 염분 성분이 셀룰라이트를 유발시키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충조평판(충고, 조언, 평가, 판단)을 바탕으로 새해에는 아름다운 바디라인을 만들어보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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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드라이프, 상조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 론칭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가 상조업계 최초로 호주로 크루즈 여행을 떠난다. 프리드라이프(대표 김만기)는 오는 11월 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을 기념해 6월 한 달간 ‘처음 만나는 호주’ 크루즈 얼리버드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가 처음 선보이는 호주 크루즈 여행은 11월 3일 대한항공 직항으로 호주 브리즈번에 도착한 후 세계 최대 규모의 선박을 보유한 선사 로얄캐리비안의 퀀텀호를 타고 7박 8일간 호주 일대를 누비며 관광과 휴양을 즐기는 상품이다. 브리즈번은 호주를 대표하는 제3의 항구도시로 아름다운 섬과 해변을 자랑한다. 브리즈번 강가에 자리한 인공 해변 스트리트 비치에서 물놀이를 즐기거나, 마운틴 쿠사 전망대에 올라 탁 트인 브리즈번 시내를 감상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식물이 가득한 도심 정원인 보타닉 가든과 40km의 황금빛 해변이 펼쳐지는 골드코스트 비치, 청록빛 바다와 해안선이 환상적인 에얼리 비치 등 호주를 대표하는 명소들이 즐비하다. 호주 퀸즈랜드주의 대표 휴양도시인 케언즈도 빼놓을 수 없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원시 열대우림 쿠란다는 영화 ‘아바타’의 모티브가 된 원시의 숲으로, 쿠란다 시닉 레일 웨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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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강조하는 손흥민父 “친구 같은 부모, 직무유기” 【STV 박란희 기자】‘손흥민의 아버지’ 손웅정 씨는 “친구 같은 부모가 돼 줘야 한다는데, 그건 직무 유기라고 본다”라고 했다. 손 씨는 최근 출간한 인터뷰집 ‘나는 읽고 쓰고 버린다’에서 이러한 교육관을 적극 피력했다. 손 씨는 “친구 같은 부모는 존재할 수 없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애가 습관적으로 뭘 좀 잘못해서 고쳐야 할 부분이 있어. 근데 친구끼리 그게 돼요? 아니 못 고쳐. 친구가 지적은 할 수 있어도 안 되는 건 안 된다고 끝끝내 말해줄 수 있는 건 부모밖에 없다”라고 했다. 손 씨는 “큰 부모는 작게 될 자식도 크게 키우고, 작은 부모는 크게 될 자식도 작게 키운다”라는 신념으로 자식을 키웠다고 했다. 그는 “자식에게 물음표를 던지는 사람이 진짜 부모”라는 신념을 가졌다면서 손흥민에게 어떨 때 행복한지, 꿈은 무엇인지 늘 물었다. 손흥민은 한결같이 “나는 축구하는 게 가장 행복해”라고 답했다. 손흥민은 기본기를 배우는 데만 7년의 세월을 보냈다. 지독할 정도로 기본기에 집중하는 데 질릴 만 한데 짜증을 전혀 낸 적이 없었다고 했다. 손 씨는 “(흥민이) 자기 꿈이 여기 있는데 무슨 짜증을 내겠나”라면서 “집중력이 떨어지거나 하면 아주 매섭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