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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김영배 “김경수, 정치재개? 다음 총선까진 없어”

“더 나은 사회 위해 어떻게든 기여”


【STV 김충현 기자】김영배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김경수 전 경남지사의 향후 진로에 대해 “적어도 다음 총선 때까지는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 의원은 29일 CBS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와의 인터뷰에서 김 전 지사가 당대표에 출마하거나 역할을 할 것이냐는 질문에 “대한민국 정치가 해결해야 될 어떤 시대적 과제, 이런 부분에 오히려 더 천착하고 그런 것에 대해서 좀 더 진지한 모색을 해 나가는 그런 무게 있는 행보를 하지 않을까”라면서 이처럼 말했다.

김 전 지사가 사법부 유죄 판결을 인정하지 않는 것에 대해 문제제기가 있다는 지적에 김 의원은 “본인(김 전 지사)은 사면을 원하지 않는다고 이야기 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 의원은 “저희들이 대법원의 판단을 존중하지 않는다는 것이 아니고, 기본적인 사실관계에 대해서는 본인만 아는 부분이 있기 때문에 그런 부분은 사법적 판단과 다른 결이 있을 수 있는 것”이라고 했다.

김 의원은 “(김 전 지사가) 최근에 주요한 우리 시대의 담론인 양극화해소 문제라든지 아니면 4차 산업혁명과 일자리 문제라든지 기후 변화하고 우리 대한민국의 산업의 미래라든지 이런 논제에 대한 깊이 있는 고민들을 많이 하고 있다”면서 “쉬면서 재충전을 한 격이 아닌가 싶다. 그런 통찰력이나 그동안 본인이 성찰한 내용들을 가지고 우리 사회가 나아갈 길에 대해서 함께 좀 고민하고 만들어가는 데 어떤 방법으로든지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김 의원은 “앞으로 (김 전 지사가) 조금만 움직여도 이렇게 정치한다, 이렇게 보시지 말아달라”면서 “자꾸 무슨 이재명 대표하고 관계가 어떠냐, 누구는 어떠냐, 친노, 친문, 이렇게 대결적이고 편가르기 식으로 좀 안 보고 좀 이렇게 넉넉하게 봐주면 어떨까”라고 당부하기도 했다.

향후 김 전 지사의 역할을 두고 민주당 내에서는 설왕설래가 이어지고 있다. 일단 피선거권이 2028년까지 제외된 상황이라 본격적인 행보는 어렵다는 평가가 있지만 친문(재인)계 구심점으로 거듭날 수 있다는 시각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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