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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J news

후불제 의전 업체 횡포, 언제까지 구경해야 하나

추가 비용 요구로 상처받는 유족..."공정 경쟁해야"


【STV 김충현 기자】장례를 치르면 하나부터 열까지 모두 돈이 들어간다.

고인 운구비, 냉동고 안치비, 장례식장 사용비, 상복, 식대, 입관비, 입관꽃 비용, 장의 차량 운행비, 차량 운행 추가비, 도우미 추가 비용, 기타 추가 용품 등등.

유족은 상을 당해 경황없는 상황에서 이 모든 비용을 챙기고 계산하기가 어렵다.

그래서 국민 대부분은 상조에 가입하고, 상을 당했을 때 상조에 기댄다.

상조상품마다 다르지만 대략 300만 원대부터 형성되어 있다. 위에 거론된 거의 모든 항목이 포함돼 있는 비용이다.

가격대가 높아지면 더 심화된 서비스가 제공되지만, 웬만한 항목은 아우를 수 있다.

그런데 후불제 의전은 100만 원대 가격을 책정해서 사람들을 유혹한다.

가격대가 낮으니 당연히 사람들이 관심을 갖게 된다. 문제는 여기서부터 시작된다. 막상 장례가 시작되면 유족이 경황없는 점을 이용한다는 것이다.

일부 후불제 의전은 추가 계약을 띄워 유족을 압박한다. 제단의 꽃장식, 입관비 등을 요구했을 때 응하지 않을 도리가 없다.

게다가 상조와는 달리 이 모든 비용을 일괄적으로 계산해야 하다보니 한 번에 목돈이 빠져나가 유족의 부담이 크다.

더 큰 문제는 후불제 의전이 마케팅 과정에서 상조를 필요 이상으로 깎아내린다는 점이다. 공정한 경쟁을 해도 모자랄 판에 상조의 단점을 집중적으로 부각시키며 자신들의 경쟁력을 과시한다.

한 상조업체 관계자는 “각자의 영역에서 최선을 다해 서비스하고 소비자의 평가를 받으면 좋겠다”면서 “도매금으로 엮어 근거 없는 비난을 퍼붓기보다는 공정하게 경쟁하는 게 맞지 않겠나”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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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드라이프, 상조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 론칭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가 상조업계 최초로 호주로 크루즈 여행을 떠난다. 프리드라이프(대표 김만기)는 오는 11월 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을 기념해 6월 한 달간 ‘처음 만나는 호주’ 크루즈 얼리버드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가 처음 선보이는 호주 크루즈 여행은 11월 3일 대한항공 직항으로 호주 브리즈번에 도착한 후 세계 최대 규모의 선박을 보유한 선사 로얄캐리비안의 퀀텀호를 타고 7박 8일간 호주 일대를 누비며 관광과 휴양을 즐기는 상품이다. 브리즈번은 호주를 대표하는 제3의 항구도시로 아름다운 섬과 해변을 자랑한다. 브리즈번 강가에 자리한 인공 해변 스트리트 비치에서 물놀이를 즐기거나, 마운틴 쿠사 전망대에 올라 탁 트인 브리즈번 시내를 감상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식물이 가득한 도심 정원인 보타닉 가든과 40km의 황금빛 해변이 펼쳐지는 골드코스트 비치, 청록빛 바다와 해안선이 환상적인 에얼리 비치 등 호주를 대표하는 명소들이 즐비하다. 호주 퀸즈랜드주의 대표 휴양도시인 케언즈도 빼놓을 수 없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원시 열대우림 쿠란다는 영화 ‘아바타’의 모티브가 된 원시의 숲으로, 쿠란다 시닉 레일 웨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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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트로 문빈, 자택서 사망…향년 25세 【STV 박란희 기자】아이돌 그룹 아스트로의 문빈이 지난 19일 숨졌다. 향년 25세. 20일 경찰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10분께 서울 강남구 청담동 자택에서 문빈이 숨져 있는 것을 매니저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타살 흔적 등 범죄 혐의점이 없는 것으로 보고 문빈이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 관계자는 “정확한 사망 원인을 확인하기 위해 부검을 검토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소속사 판타지오는 이날 공식 팬 카페에 공지사항을 올려 “아스트로의 멤버 문빈이 갑작스럽게 우리의 곁을 떠나 하늘의 별이 됐다”면서 “오랜 시간 함께해 온 아스트로 멤버들과 저희 판타지오 동료 아티스트 및 임직원 모두 너무나도 큰 슬픔과 충격 속에 고인을 마음 깊이 애도하고 있다”라고 알렸다. 이어 “유가족들의 뜻에 따라 장례는 가족 친지들, 회사 동료들이 참석해 최대한 조용하게 치를 예정입니다”라고 덧붙였다. 아스트로 멤버인 차은우는 비보를 접하고 미국에서 급히 귀국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문빈은 2009년 KBS2 드라마 ‘꽃보다 남자’의 아역배우로 활동했으며, 2016년 그룹 아스트로로 가요계에 데뷔해 메인댄서와 서브보컬을 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