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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J news

[2022 10대뉴스]➆고질적인 상조 왜곡 보도·비판…해결방법은

업계가 이슈 선도하고 제시해야


【STV 김충현 기자】특정 시기만 되면 고질적인 상조 왜곡 보도와 비판이 쏟아진다.

바로 국회에서 국정감사를 실시하는 10월을 전후해서이다. 국회의원들은 국감에서 자극적인 이슈로 언론의 관심을 끌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다.

올해에도 국감 기간에 강민국 국민의힘 의원이 상조공제조합의 미환급액이 많다고 비난을 가했다.

강 의원은 ‘5년간 폐업한 상조업체 고객 미환급액 508억 원’이라는 제하의 보도자료를 언론에 배포했다.

강 의원의 지적이 사실이라면 상조 회원을 상대로 거액을 미환급한 상조 공제조합이 비판을 받아 마땅하다.

문제는 강 의원의 지적이 팩트를 비틀어서 만들어낸 것이라는 점이다. 미환급액 508억 원 중 한국상조공제조합의 비율이 92%에 달한다고 지적했다. 하지만 이는 한상공이 지난 3월 시작한 한강라이프의 보상작업 중이기 때문에 부당한 비난이다.

한상공은 법률에 명시된 보상작업을 위해 회원들로부터 서류를 접수받고 순차적으로 보상 업무를 진행하고 있다. 그런데 이런 와중에 ‘미환급액이 500억 원이 넘는다’고 비난을 퍼부은 것이다. 열심히 일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응원은 못할망정 재를 뿌리는 건 잘못된 처사이다.

한상공 측은 “자료를 제출했더니 의원실 관계자가 ‘만들어준 틀에다 숫자를 넣어서 자료를 다시 제출 해달라’고 하더라”면서 억울해 했다.

이처럼 비틀어서 만들어낸 사실로 강 의원은 상조공제조합과 상조업계를 싸잡아 비판했다.

일부 언론 또한 부화뇌동해 “‘최근 들어’ 은행권 예치계약을 공제조합의 공제계약으로 갈아타는 업체들이 들어나고 있다고 보도했다.

그러면서 “최근 5년 간 은행권에서 공제조합으로 갈아탄 업체는 모두 ‘6곳’”이라고 전했다. 또 이 6곳 모두 자본잠식 상태라는 점도 지적했다.

하지만 6곳 중 1개사는 2017년에 문을 연 신생업체이며, 3개사는 공제조합에 가입된 대형사가 은행권과 공제계약을 맺은 영세업체의 인수합병으로 공제계약을 체결한 것이다.

공제조합은 공정위의 감사라도 받지만 은행은 관리·감독할 권한이 없어 예치계약이 제대로 지켜지고 있는지 확인조차 어렵다. 안정성 측면에서 오히려 공제조합이 낫다는 평가를 받는다.

상조업계는 계속되는 왜곡보도와 비판에 난감해하고 있다. 일부에서는 적극 대응에 나서야 한다는 주장도 내놓았다.

한 상조업계 관계자는 “부정적 이슈가 제기되기 전에 먼저 긍정적인 이슈를 만들고 이를 이끌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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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파병용사의 날 제정기념 예술대전 시상식 거행 【STV 김충현 기자】2023 해외 파병용사의 날 제정기념 예술대전 시상식이 9일 국회에서 거행됐다.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미술인·시인·명장·전국 학생들을 대상으로 시상식이 열렸다. 2023 해외 파병용사의 날 제정기념 예술대전은 한미동맹 70주년을 기념하여 마련되었으며, 해외 파병용사를 기념하는 예술대전으로는 국내 최초이다. 시상식 행사는 ‘46위의 천안함 용사들이여’ 시 낭송과 미스터트롯 출신 소지한 가수의 축하공연 등으로 시작됐다. 대한미협 김부자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올해 처음 제정된 해외 파병용사 제정 기념일을 맞이했다”면서 “저희 협회가 나라사랑 국회 행사를 자주하고 우표 발행도 한다”고 말했다. 이어 김 이사장은 “저희 협회는 국가보조금을 처음부터 안 받았다”면서 “회원들이 애를 써준 덕분에 이번 예술대전도 할 수 있었다”라고 자부했다. 이날 시상식에 앞서 김 이사장과 대한미협 강순만 회장, 이형근 상근이사 등 내외빈들과 수상자들이 한데 모여 축하사진을 촬영했다. 윤광호 대한미협 총재는 축사를 통해 “한미동맹 70주년 예술대전 개최를 축하한다”면서 “전쟁이라는 뼈아픈 상황에서도 예술세계를 일구어왔다”라고 했다. 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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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드라이프, 상조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 론칭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가 상조업계 최초로 호주로 크루즈 여행을 떠난다. 프리드라이프(대표 김만기)는 오는 11월 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을 기념해 6월 한 달간 ‘처음 만나는 호주’ 크루즈 얼리버드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가 처음 선보이는 호주 크루즈 여행은 11월 3일 대한항공 직항으로 호주 브리즈번에 도착한 후 세계 최대 규모의 선박을 보유한 선사 로얄캐리비안의 퀀텀호를 타고 7박 8일간 호주 일대를 누비며 관광과 휴양을 즐기는 상품이다. 브리즈번은 호주를 대표하는 제3의 항구도시로 아름다운 섬과 해변을 자랑한다. 브리즈번 강가에 자리한 인공 해변 스트리트 비치에서 물놀이를 즐기거나, 마운틴 쿠사 전망대에 올라 탁 트인 브리즈번 시내를 감상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식물이 가득한 도심 정원인 보타닉 가든과 40km의 황금빛 해변이 펼쳐지는 골드코스트 비치, 청록빛 바다와 해안선이 환상적인 에얼리 비치 등 호주를 대표하는 명소들이 즐비하다. 호주 퀸즈랜드주의 대표 휴양도시인 케언즈도 빼놓을 수 없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원시 열대우림 쿠란다는 영화 ‘아바타’의 모티브가 된 원시의 숲으로, 쿠란다 시닉 레일 웨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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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트로 문빈, 자택서 사망…향년 25세 【STV 박란희 기자】아이돌 그룹 아스트로의 문빈이 지난 19일 숨졌다. 향년 25세. 20일 경찰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10분께 서울 강남구 청담동 자택에서 문빈이 숨져 있는 것을 매니저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타살 흔적 등 범죄 혐의점이 없는 것으로 보고 문빈이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 관계자는 “정확한 사망 원인을 확인하기 위해 부검을 검토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소속사 판타지오는 이날 공식 팬 카페에 공지사항을 올려 “아스트로의 멤버 문빈이 갑작스럽게 우리의 곁을 떠나 하늘의 별이 됐다”면서 “오랜 시간 함께해 온 아스트로 멤버들과 저희 판타지오 동료 아티스트 및 임직원 모두 너무나도 큰 슬픔과 충격 속에 고인을 마음 깊이 애도하고 있다”라고 알렸다. 이어 “유가족들의 뜻에 따라 장례는 가족 친지들, 회사 동료들이 참석해 최대한 조용하게 치를 예정입니다”라고 덧붙였다. 아스트로 멤버인 차은우는 비보를 접하고 미국에서 급히 귀국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문빈은 2009년 KBS2 드라마 ‘꽃보다 남자’의 아역배우로 활동했으며, 2016년 그룹 아스트로로 가요계에 데뷔해 메인댄서와 서브보컬을 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