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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사회

루나 2.0 코인 10일 만에 '9분의1토막'

권도형 CEO 상장 당시 홍보하더니 현재 '잠수'


【STV 김민디 기자】국산 코인 루나(LUNC)와 테라(UST)의 '폭락 시즌2'가 진행 중이다.  

가치 폭락으로 실패한 한국산 가상화폐 루나(LUNC)가 이른바 ‘루나 2.0’(LUNA)으로 가상화폐 시장에 돌아온 지 열흘이 지난 가운데 루나 2.0 역시 가격 급락세를 지속하고 있다.

권도형 테라폼랩스 대표가 발행한 루나2.0(LUNA)은 시장 복귀 열흘 만에 85%가 폭락 중이다. 최근까지 트위터에서 루나2.0을 홍보하던 권 대표는 돌연 잠적하면서 투자자들의 비판의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루나2.0의 시가총액은 한때 5억 달러(약 6278억 원) 아래로 내려가는 등 최근 24시간 거래액이 시가총액을 앞섰다. 

9일 가상화폐 정보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루나 2.0은 한국시간 오후 1시 47분 기준 전일 대비 13.9% 하락한 2.94달러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최근 24시간 사이에는 2달러 선이 붕괴되면서 1.96달러까지 떨어진 적도 있다. 

테라폼 랩스 권도형 최고경영자(CEO)는 루나 2.0 상장 당시 자신의 트위터 계정을 통해 루나 2.0을 취급하는 거래소를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이용자 질문에 답변을 남기기도 했지만, 현재는 트위터 계정을 비공개로 전환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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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난은 모두 내게” 이강철 감독, 韓야구에 남긴 조언 【STV 박란희 기자】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회에서 한국 대표팀을 이끈 이강철 감독은 “모든 비난은 내게 해달라”면서 선수들을 감쌌다. 이 감독은 14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1라운드 탈락이라는 참사를 겪은 대표팀 성적으로 인해 이 감독의 표정은 밝지 않았다. 이 감독은 다만 한 가지 부탁을 남겼다. 그는 “같이 있는 동안 정말 준비 잘했고 선수들은 너무 역대급으로 연습을 많이 했다. 선수들이 몸을 빨리 만들려고 했다”면서 “결과가 이렇게 나와서 그렇지만 선수들은 정말 잘했기 때문에 이제 선수들한테는 조금 (비난) 자제를 부탁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선수들은 이제 또 야구를 해야 한다. KBO리그도 해야 한다. 앞으로, 올해 가을에 아시안게임도 있다. 선수들에게 좋은 얘기를 해줬으면 고마울 듯하다”면서 “내가 좀 부족해서 그런 결과가 나왔다. 나를 비난해도 된다”라고 했다. 모든 비난은 자신이 받고 최선을 다한 선수들은 되도록 비난하지 말아달라는 것이다. WBC 성적을 놓고 강한 비난을 받는 상황에서 이 감독이 십자가를 지겠다고 자처한 것이다. 이 감독은 “아시안게임 등 계속 국제대회를 통해 하다 보면 좀 더 훨씬 제 기량을 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