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4.17 (월)

  • 흐림동두천 14.8℃
  • 구름많음강릉 19.0℃
  • 흐림서울 16.5℃
  • 맑음대전 19.3℃
  • 구름조금대구 19.8℃
  • 맑음울산 18.2℃
  • 맑음광주 20.7℃
  • 맑음부산 17.0℃
  • 맑음고창 20.3℃
  • 구름조금제주 20.5℃
  • 흐림강화 13.9℃
  • 구름조금보은 17.1℃
  • 맑음금산 18.9℃
  • 맑음강진군 19.4℃
  • 맑음경주시 20.6℃
  • 맑음거제 17.9℃
기상청 제공

정치

MZ세대 강한 반대 놀란 대통령실, 근로시간 밀어붙이기 주춤

대통령실 “여론 더 듣고 결정”


【STV 김충현 기자】근로시간 연장을 밀어붙이던 대통령실이 일단 여론을 더 듣고 결론을 내기로 결정했다.

MZ세대의 강한 반대에 부딪히면서 여론 수렴을 통해 설득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김은혜 대통령실 홍보수석은 15일 오전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브리핑을 통해 “윤석열 대통령의 노동시장 정책 핵심은 MZ근로자, 노조 미가입 근로자 그리고 중기 근로자 등 노동약자의 권익 보호에 있다”면서 “주당 최대 근로시간은 노동약자의 여론을 더 세밀히 청취 후 방향을 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전날(14일) 윤석열 대통령은 “특히 MZ세대의 의견을 면밀히 청취해 법안 내용과 대 국민 소통에 관해 보완할 점을 검토하라”고 지시한 바 있다.

앞서 고용노동부는 현행 ‘주 52시간’으로 제한된 것을 ‘최대 주 69시간’까지 가능하도록 허용하는 근로시간제 개편안을 지난 6일 발표했다.

이는 재계의 지속적인 요청에 따른 것으로 연장근로시간 관리 단위를 ‘주’가 아닌 월, 분기, 반기, 연 단위로도 관리할 수 있도록 했다.

이에 대해 지난 9일 MZ세대의 노조로 불리는 새로고침노동자협의회는 “주요 선진국에 견줘 평균 노동시간이 많은 한국이 연장근로 시간을 늘리는 것은 노동조건을 개선해왔던 국제사회 노력에 역행한다”면서 개편안에 대한 반대를 분명히 했다.

MZ세대의 반발에 부딪힌 정부는 추가 설명에 나서는 등 반발 진화에 주력했다.

노동부는 법안 발표 뒤 사흘 만에 기자간담회를 통해 “근로시간 개편은 주 52시간제의 지향점을 깨는 게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하지만 여론의 부정적인 반응을 접한 윤 대통령의 추가적인 여론 수렴을 지시하면서 대통령실이 이를 재검토하게 됐다.


문화

더보기
순천제일대·전남동부지부 코사 업무 협약식 개최 【STV 박란희 기자】법무부 등록 비영리 공익법인 코사코리아 전남동부지부와 순천제일대학교는 지난 11일 오전 11시 순천 세계수석박물관 야외 무대에서 상호교류 협력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양 기관은 신뢰와 협력을 바탕으로 사회로 진출하는 학생들을 위한 직업상담 및 집단상담 그리고 경제적인 복지지원을 위한 지역사회 네트워크 활성화 지원, 코사 소속 전문가들을 비롯한 순천제일대학교 자원봉사 학생들 간 협력으로, 비행 청소년 대상자 및 교정시설 수용자(이하 출소 예정자) 멘토링 활동 참여, 가정폭력상담사·이혼상담사·성폭력상담사 교육활동 지원, 순천제일대학교 재학생에 대한 원호 및 장학금 지원 정례화 하기로 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순천제일대 부총장 박노춘 교수, 사회봉사단장 박나연 교수, 산학협력부처장 김종형 교수, 학생상담센터장 김선옥 교수, 사회복지과 학과장 성혁제 교수, 산학협력 황인문 팀장 그리고 전남동부지부 코사 김웅지 대표, 운영위원장 박병선 관장, 운영위원 정우창 지점장, 운영위원 김미원 소장, 운영위원 양미영 지점장, 총무 김연심 원장, 강수희 순천 분과위원장 등 양 기관 대표가 참여했다. 특히 가정폭력상담사와 성폭력상담사 양성과정 교육활동

지역

더보기

연예 · 스포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