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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사회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 국제연수 통해 아프가니스탄 국립병원 의료진 전문역량 개발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원장 허선, 이하 인력개발원)은 아프가니스탄 국립병원 소아과 의사, 간호사 등 의료진 15명을 대상으로 8월 25일부터 9월 7일까지 2주간 진행된 ‘아프가니스탄 국립병원 모자보건 역량강화(2차년도)’ 초청연수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다고 밝혔다.

이 과정에는 한국의 전문가로서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 김진학 교수 △순천향대학교 서울병원 이우령 소아청소년과 교수 △충북대학교 병원 이지혁 소아청소년과 교수 △정은영 우송대학교 간호학과장 △엄동춘 대전대학교 응급구조학과 교수 등이 참여하여 연수를 진행하였다.

연수는 아프가니스탄의 열악한 모자보건 지표 개선을 중점으로 두고 영유아 관리, 감염관리 등을 주제로 다양한 강의 및 현장견학이 이루어졌다.

연수생들은 한국의 보건 정책 및 공공 모자보건 서비스, 의료기관 내 감염관리 시스템 등을 파악하기 위해 △세종시 보건소 △충북대학교 병원 △단국대학교 병원 등 현장을 견학하였고 △우송대학교 의료시뮬레이션센터 △대전대학교 응급구조학과 실습실에서 신생아 및 소아 CPR과 다양한 의료술기들을 실습하였다.

특히 연수생들은 연수 중 포함된 액션플랜 워크숍을 통해 상호 간 심도 있는 토론을 진행하고, 아프가니스탄 모자보건 서비스 개선을 위한 계획을 작성할 수 있었다.

이번 2차년도 연수에 참여한 연수생 라흐마니 압둘 살람(Rahmani Abdul Salam, Ghazni지방 병원 소아과장)은 “한국의 선진 영유아 관리 기법에 관한 강의를 들을 수 있어서 굉장히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특히 보건소, 병원, 시뮬레이션센터 등 한국의 다양한 의료 시설을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 기관 관계자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한편 인력개발원은 2차년도 연수에 이어 아프가니스탄의 간호사 및 조산사 등 병원 실무진을 위한 3차년도 연수 또한 기획 중이며 아프가니스탄을 위한 이번 다년도 연수과정이 수원국의 보건 지표 개선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인력개발원은 아시아, 아프리카 등 개발도상국의 보건복지인력 역량강화를 위해 다양한 연수프로그램을 기획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국내 보건복지분야 국제협력 전문가양성을 위한 교육 및 세미나도 정기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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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향여군연합회, 광화문서 한국전쟁 사진전 개최 【STV 박란희 기자】재향여군연합회(회장 권유미)는 지난 24~25일 서울 광화문 서울파이낸스 앞에서 6·25 남침전쟁 사진전을 열었다. 이번 행사는 한국전쟁 73주년을 맞이하여 호국영령의 희생을 잊지 말자는 취지에서 마련되었다. 재향여군연합회 권유미 회장은 “한국전쟁 당시 많은 분들이 전사하셨는데, 그런 호국영령들의 정신을 담아서 이 전시를 전 국민들에게 알리는 작업”이라면서 “해마다 전시를 통해 한국전쟁을 알리고 있다”라고 말했다. 권 회장은 “햇수로 13년째 하고 있다”면서 “천안함 사태가 발생하고 나서 많은 사람들이 국가의식에 대해 위기감을 갖고 블루유니온이라는 단체를 조직해 해마다 전시회를 진행해왔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제가 재향여군연합회장을 4년째 하고 있는데, 작년부터 여군 출신들을 규합해서 제대 후 나라를 위해 봉사하는 정신으로 사진전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사진전을 찾은 20대 후반 부부는 “이런 행사는 여야(與野)가 따로 없다”면서 “전쟁영웅들을 기억하는 소중한 작업”이라고 말했다. 또 사진전을 방문한 60대 중반 부부는 기념사진 찍고 스티커를 붙이는 등 적극적으로 행사에 호응했다. 관람객들이 수없이 남긴 메모에는 ‘우리를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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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드라이프, 상조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 론칭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가 상조업계 최초로 호주로 크루즈 여행을 떠난다. 프리드라이프(대표 김만기)는 오는 11월 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을 기념해 6월 한 달간 ‘처음 만나는 호주’ 크루즈 얼리버드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가 처음 선보이는 호주 크루즈 여행은 11월 3일 대한항공 직항으로 호주 브리즈번에 도착한 후 세계 최대 규모의 선박을 보유한 선사 로얄캐리비안의 퀀텀호를 타고 7박 8일간 호주 일대를 누비며 관광과 휴양을 즐기는 상품이다. 브리즈번은 호주를 대표하는 제3의 항구도시로 아름다운 섬과 해변을 자랑한다. 브리즈번 강가에 자리한 인공 해변 스트리트 비치에서 물놀이를 즐기거나, 마운틴 쿠사 전망대에 올라 탁 트인 브리즈번 시내를 감상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식물이 가득한 도심 정원인 보타닉 가든과 40km의 황금빛 해변이 펼쳐지는 골드코스트 비치, 청록빛 바다와 해안선이 환상적인 에얼리 비치 등 호주를 대표하는 명소들이 즐비하다. 호주 퀸즈랜드주의 대표 휴양도시인 케언즈도 빼놓을 수 없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원시 열대우림 쿠란다는 영화 ‘아바타’의 모티브가 된 원시의 숲으로, 쿠란다 시닉 레일 웨리

연예 · 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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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트로 문빈, 자택서 사망…향년 25세 【STV 박란희 기자】아이돌 그룹 아스트로의 문빈이 지난 19일 숨졌다. 향년 25세. 20일 경찰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10분께 서울 강남구 청담동 자택에서 문빈이 숨져 있는 것을 매니저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타살 흔적 등 범죄 혐의점이 없는 것으로 보고 문빈이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 관계자는 “정확한 사망 원인을 확인하기 위해 부검을 검토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소속사 판타지오는 이날 공식 팬 카페에 공지사항을 올려 “아스트로의 멤버 문빈이 갑작스럽게 우리의 곁을 떠나 하늘의 별이 됐다”면서 “오랜 시간 함께해 온 아스트로 멤버들과 저희 판타지오 동료 아티스트 및 임직원 모두 너무나도 큰 슬픔과 충격 속에 고인을 마음 깊이 애도하고 있다”라고 알렸다. 이어 “유가족들의 뜻에 따라 장례는 가족 친지들, 회사 동료들이 참석해 최대한 조용하게 치를 예정입니다”라고 덧붙였다. 아스트로 멤버인 차은우는 비보를 접하고 미국에서 급히 귀국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문빈은 2009년 KBS2 드라마 ‘꽃보다 남자’의 아역배우로 활동했으며, 2016년 그룹 아스트로로 가요계에 데뷔해 메인댄서와 서브보컬을 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