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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J news

10만 명 고객 돈 100억 등친 상조회사? 사실? 거짓?

매경 보도,‘공정위가 고소했다는 단독 보도,,,충격!

최근 공정거래위위원회(위원장 김상조)가 11월 27일 자본금 증자를 앞두고 지자체 및 상조업체들이 모두 모여 머리를 맞대고 상조업계 발전 방안에 대해 집중적으로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하는 등 대책마련에 나서고 있는데 큰 악재가 터져 적잖이 당혹스러워 하고 있다.
 
지난 11월 22일 매일경제 보도에 의하면 ‘요양병원을 인수하기 위해 고객 10만여 명의 돈 100억 원 이상을 빼돌린 혐의(업무상 횡령·배임)’로 유명 상조회사인 'A사 주요 주주들을 공정거래위원회가 최근 검찰에 고발한 것으로 22일 확인됐다'는 보도가 그것이다. 이 상조회사는 8명의 개인이 지분을 갖고 있는데 자산 규모가 100억 원대로 국내 10대 상조업체 중 하나다.
 
이 회사의 선수금 또한 1200억 원대로 매출이 100억 원에 가깝게 성장하자 지난해 ‘A사는 서울 소재 B요양병원을 인수했고, 이 요양병원은 올해 초 문을 열었다’는 등 비교적 자세한 내용을 담고 있다. 물론 공정위는 이런 보도에 대해 ‘많은 오류가 있다’는 확인을 해 주긴 했지만 뭔가 미심적은 부분이 상당히 있는 것은 사실인 것으로 상조업계는 보고 있다.
 
이 상조회사는 무리하게 마케팅을 공격적으로 하면서 상당히 재정적인 부담을 떠안은 것으로 알려졌다. 고객들의 유지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선수당지급이 고스란히 재정부담으로 이어져 회사의 ‘재정이 상당히 악화되었다’는 소문이 계속 꼬리를 물고 있는 와중에 이런 보도가 터져 나온 것이다.
 
가장 주목할 부분은 이 회사가 요양병원을 인수하면서 인수자금을 ‘주주들 자금이 아닌 상조고객 예치금을 동원했다’는 것인데 이는 현실적으로 확인이 비교적 손쉬워 ‘금방 사실이 밝혀질 것’으로 보고 있다. 만일 이회사가 고객예치금을 불법적으로 사용한 게 사실이라면 상조업계 엄청난 후폭풍과 함께 또 한 번 상조고객들의 대량 해약사태가 발생할 개연성이 높아진다.
 
100억 원대 자금을 다른 회사 인수에 사용하는 것 자체가 업무상 횡령, 또는 배임으로 그 파괴력은 그야말로 누구도 장담할 수 없다. 만일 매일경제의 보도가 사실이면 공정위의 빠른 대처가 ‘상조업계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특단의 대책’이 필요한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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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드라이프, 프리드투어 크루즈 여행 상품 ‘더 크루즈’ 출시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대표 김만기)는 코로나 팬데믹 이후 3년 만에 ‘안전하고 편안한’ 해외여행 크루즈 상품 ‘더 크루즈’를 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의 크루즈 전문 여행사 ‘프리드투어’가 선보인 이번 상품은 프리드라이프 창립 20주년 기념 특별 상품 ‘20주년 더 크루즈’를 비롯해 동남아부터 지중해, 북유럽, 알래스카 등 다양한 기항지 관광을 즐길 수 있는 ‘더 크루즈’ 여행상품 5종으로 구성됐다. 이번 상품은 고객이 여행을 떠나고 싶은 시기와 여행지를 선택할 수 있는 것이 특장점이며, 월 2만 원부터 시작하는 분납 시스템으로 비용에 대한 부담을 줄였다. 또한 크루즈 여행의 만족도를 높여줄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가 포함됐다. 여행 전 일정에 크루즈 전문 인솔자가 동행하여 고객 맞춤형 여행 서비스를 제공한다. 전 세계 기항지 관광 통역을 비롯해 크루즈 선내의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편의시설을 마음껏 즐길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여행 후에는 추억을 담은 포토 앨범을 제공한다. ‘더 크루즈’ 여행 상품은 로얄캐리비안 크루즈를 비롯한 세계적인 크루즈 선사 5곳과 제휴해 진행된다. 2억 원 여행자 보험 가입으로 고객에게 안전하고 편안한 여행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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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회 프랑스 칸 영화제, 한국 2관왕 【STV 김민디 기자】칸국제영화제에서 한국영화가 트로피 2개를 들어올렸다.3년전 황금종려상을 받은 '기생충'에 이어 한국 영화의 위상을 다시 한번 드높인 것이다. 영화'헤어질 결심'으로 박찬욱 감독이 감독상을, '브로커'의 송강호가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 ‘헤어질 결심’은 산에서 벌어진 변사 사건을 수사하게 된 형사 해준(박해일)과 미망인 서래(탕웨이)의 이야기로 멜로와 서스펜스가 혼합돼 ‘박찬욱표 로맨스물’의 새로운 전형을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았다. 전작들에 견줘 폭력성과 선정성은 덜하지만 그의 영화 중 가장 현실적이면서도 여운이 길었고 상영 직후 8분간 기립 박수가 이어졌다. 브로커'는 베이비 박스를 둘러싸고 관계를 맺게 된 이들의 예기치 못한 특별한 여정을 그린 영화다. 일본 거장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송강호는 이 작품에서도 돈을 받고 아이를 입양시키려는 선의의 브로커 상현을 연기했다. 박찬욱 감독은 "우리가 이 질병을 이겨낼 희망과 힘을 가진 것처럼 우리 영화도, 우리 영화인들도, 영화관을 지키면서 영화를 영원히 지켜내리라 믿는다"고 말했다. 또 “이 영화를 만드는 데 지원을 아끼지 않은 CJ와 미키리(이미경 CJ그룹 부회장),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