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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사회

2018 평창 성화, 태백서 안전 올림픽 염원 봉송

전 세계인의 주목을 받고 있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을 밝힐 성화가 4일(일) 태백시를 찾아 안전 올림픽을 기원하는 봉송을 실시했다. 

‘모두를 빛나게 하는 불꽃(Let Everyone Shine)’이란 슬로건으로 제주도와 경상도, 충청도, 전라도를 거쳐 경기도와 서울을 달린 성화의 불꽃은 철원을 시작으로 강원도 전역을 달리며 다양한 콘텐츠를 소개하고 있다.

성화의 불꽃은 평창 동계올림픽이 안전한 올림픽이 되길 기원하며 ‘365 세이프타운’을 찾아 이색봉송을 펼쳤다. 

365 세이프타운은 ‘안전’을 테마로 한 교육 놀이시설이다. 성화봉송단은 세이프타운 내에 건립된 순직소방관 추모비에서 출발 전 추모행사를 진행하고 테마파크인 365 세이프타운을 달리며 그 전경을 소개했다. 

봉송에는 119특수구조단의 이명환 소방관 참여해 헬기 하강 훈련 및 호이스트 장면을 연출하며 안전을 책임지는 대한민국 소방관들의 열정을 표현했다. 

성화봉송단은 365 세이프타운에 이어 드라마 ‘태양의 후예’ 촬영지와 태백산국립공원을 찾아 관광객들을 비롯해 전 세계에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붐 조성에 힘썼다. 

성화의 불꽃은 ‘태양의 후예’에 나온 우르크 성당을 재현한 태양의 후예 공원을 밝히며 세계에 태백의 관광자원을 소개했다. 

또 태백산국립공원을 찾아 눈꽃이 환상적으로 펼쳐진 겨울의 태백산과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태백산 눈꽃축제’의 현장을 달리며 강원도의 수려한 자연경관과 즐길거리를 알렸다. 

이날 성화봉송단은 철암동주민센터를 시작으로 태백산국립공원의 석탄박물관 등을 거쳐 태백문화광장까지 태백시 55.4km를 달렸다. 

봉송에는 바이애슬론 국가대표 이종민 선수를 비롯해 이번 동계올림픽 현장을 빛낼 자원봉사자 등이 참여했다. 또 스키꿈나무와 교사, 장애인 등 79명의 주자가 참여해 자리를 빛냈다. 

성화의 도착지인 태백문화광장에서는 17시부터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개최를 기원하는 성대한 지역 축하 행사가 열렸다. 

행사장에서는 전토무용공연인 ‘일성왕 천제극’과 가수 도현아, 태백시합창단의 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가 펼쳐졌다. 

이 밖에도 성화봉송 프리젠팅 파트너사인 코카-콜라의 LED 인터렉티브 퍼포먼스가 진행돼 시민들의 환호를 받았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는 이날 봉송은 이번 올림픽이 안전하게 치러지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진행했다며 이와 함께 이번에 소개한 태백의 다양한 관광자원이 많은 이들을 올림픽 관람으로 이끄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성화봉송은 유튜브에서 실시간으로 중계된다. 시청을 원한다면 유튜브에서 ‘성화봉송 생중계’를 검색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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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드라이프, 상조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 론칭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가 상조업계 최초로 호주로 크루즈 여행을 떠난다. 프리드라이프(대표 김만기)는 오는 11월 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을 기념해 6월 한 달간 ‘처음 만나는 호주’ 크루즈 얼리버드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가 처음 선보이는 호주 크루즈 여행은 11월 3일 대한항공 직항으로 호주 브리즈번에 도착한 후 세계 최대 규모의 선박을 보유한 선사 로얄캐리비안의 퀀텀호를 타고 7박 8일간 호주 일대를 누비며 관광과 휴양을 즐기는 상품이다. 브리즈번은 호주를 대표하는 제3의 항구도시로 아름다운 섬과 해변을 자랑한다. 브리즈번 강가에 자리한 인공 해변 스트리트 비치에서 물놀이를 즐기거나, 마운틴 쿠사 전망대에 올라 탁 트인 브리즈번 시내를 감상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식물이 가득한 도심 정원인 보타닉 가든과 40km의 황금빛 해변이 펼쳐지는 골드코스트 비치, 청록빛 바다와 해안선이 환상적인 에얼리 비치 등 호주를 대표하는 명소들이 즐비하다. 호주 퀸즈랜드주의 대표 휴양도시인 케언즈도 빼놓을 수 없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원시 열대우림 쿠란다는 영화 ‘아바타’의 모티브가 된 원시의 숲으로, 쿠란다 시닉 레일 웨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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