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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루즈뉴스

[경기]남친은 '훔치고' 여친은 '팔고'… 분당 빈집털이범 구속

  • STV
  • 등록 2015.01.23 09:26:01
【stv 사회팀】= 경기 분당경찰서는 빈집에 들어가 금품을 훔친 혐의(특가법상 절도)로 문모(45)씨를 구속하고, 문씨의 여자친구 최모(31·여)씨를 장물 판매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22일 밝혔다.
 
문씨는 2012년 2월18일부터 최근까지 성남 분당 일대를 돌며 빈집만 골라 가스배관을 타고 올라가는 수법으로 총 60차례에 걸쳐 2억6000여만원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최씨는 문씨가 훔친 물건인지 알면서도 인터넷 중고거래사이트를 통해 장물을 판매한 혐의다.
 
문씨는 초저녁 불이 꺼진 빈집을 물색한 뒤 가스배관을 타고 올라가 창문을 깨거나 방범창을 자르고 침입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문씨의 여죄를 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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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중기, 케이티와 국제결혼 발표, 혼인신고 절차도 마무리 【STV 최민재 기자】한류스타 송중기(38)가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의 임신 소식을 알림과 동시에 30일 오전, 혼인신고를 마쳤다. 송중기가 아빠가 되는 것이다. 이어 "케이티 양과 앞으로 인생을 함께하기로 맹세했습니다. 오늘 부부로서의 삶을 시작하기 위해 혼인신고를 하고 돌아오는 길입니다." 라고 밝혔다. 케이티는 송중기의 이탈리아어 선생님으로 알려졌고, ‘빈센조’ 촬영 이후 이탈리아에서 인연을 맺었다. 케이티는 지난봄, 송중기를 따라 한국에 동반했다. 한남동 빌라에서 함께 살며 둘은 주변의 시선을 의식하지 않고 자연스럽게 마트도 가고 여행도 다니기도 했다. 송중기는 케이티의 한국 생활에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한 것으로 알려졌다. 드라마 촬영으로 집을 비우는 일이 잦았기에, 한국어 통역이 가능한 영어 선생까지 붙여줬다. 송중기는 케이티가 임신하자 그녀의 부모까지 한국으로 모셨다. 케이티와 친정 식구 등이 송중기가 새로 이사한 200억 원대 규모의 이태원 집에서 단란한 가정을 이루고 있다. 케이티와 모친이 출산 준비를 하는 모습 또한 포착됐다. 지난 1월, 도산공원에 있는 '봉XX' 매장에서 엄마와 함께 유아용품을 미리 둘러보기도 했다. 송중기는 "케이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