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v 지역팀】= 대구에서 모친이 훈계하다 딸을 흉기로 찌르는 일이 발생했다.
9일 경찰 등에 따르면 8일 오후 7시43분께 대구 남구의 한 빌라에서 A(18)양이 모친(43)에 의해 흉기로 배 부위를 1차례 찔렸다.
모친은 곧바로 관할 지구대에 '자신이 칼로 찔렀다'고 신고했다. 딸은 대학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는 중이다.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가출 등에 대해 훈계를 하던 중 흥분해 우발적으로 흉기로 찌른 것으로 보인다"면서 "자세한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