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v 이호근 기자】=도쿄에 2020년 하계올림픽을 유치하겠다는 일본의 계획이 방사능 오염수 때문에 발목을 잡혔다. 8일 오전 5시(한국시간)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 힐튼호텔에서 IOC 총회를 여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총회 첫날 최종 후보 도시로 남은 도쿄와 스페인 마드리드, 터키 이스탄불 중 한 곳을 2020년 하계올림픽 개최지로 선정할 예정이다. 올해 초까지만 해도 유치 0순위였던 도쿄에 후쿠시마 원전의 방사능 오염수 유출로 그림자가 드리워지며 애를 먹고 있다. 마드리드와 이스탄불은 경제 위기와 반정부 시위라는 약점을 가지고 있지만, 이는 도쿄와는 다른 성격으로 테러, 전쟁 등 인간의 힘으로 조절할 수 있는 것과는 달리 환경오염이라는 새로운 형태의 위협은 일본에 큰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원전 사태가 최대 약점으로 지적되자 일본은 사태 극복을 위해 발 빠르게 나섰다. 정부는 지난 3일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유출 대책비로 500억 엔(약 5,480억 원)을 책정한다고 발표하고, 투표권을 가진 IOC 위원들에게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도쿄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는 내용을 수차례 강조했다. 일본 올림픽유치위원회의 타케다 츠네 카츠 회장은 최근 IOC
【stv 이호근 기자】=지인들에게 돈을 빌린 뒤 갚지 않아 사기 혐의로 기소돼 징역형을 선고받고 법정구속된 댄스그룹 ‘젝스키스’ 출신의 강성훈(33) 씨가 항소심을 통해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5일 강 씨에 대한 항소심을 진행한 서울북부지법 형사1부(부장판사 정호건)는 지인들에게 수십억 원을 빌리고 갚지 않은 혐의(사기)로 구속기소된 강 씨에게 징역 1년6월에 집행유예 2년을 내렸다. 재판부는 양형이유에 대해 “피해 규모가 가장 컸던 황 모 씨와 원만히 합의됐고, 다른 피해자들과도 합의가 된 것으로 보인다. 강 씨가 초범이고 반성하고 있어 기회를 한 번 더 주기로 했다”고 밝혔다. 2009년부터 지난해 1월까지 지인 3명에게 10억여 원을 빌리고 갚지 않은 혐의로 기소된 강 씨는 최후변론에서 “무엇보다 저를 비롯해 피해를 보신 분들께 다시 한 번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또 기회가 주어지면 반성하는 모습으로 새롭게 다시 출발하도록 하겠다”며 선처를 호소했다. 이날 강 씨는 하늘색 수의를 입고 법정에 들어서며 재판부에 깍듯이 인사를 하고, 재판 중에는 두 손을 가지런히 앞으로 모으고 시종일관 숙연한 표정을 보였다. 집행유예가 선고되자 강 씨는 환하게 밝은 표정을 지
【stv 이호근 기자】=가수 이효리(34)가 부부의 연을 맺는 연인, 밴드 ‘롤러코스터’, ‘베란다 프로젝트’의 베이시스트 이상순(39)에게 프러포즈를 받았다.27일 트위터에 “저 프러포즈 받았어요. 자랑 좀 할게요”라는 글을 올린 이효리는 이상순으로부터 받은 프러포즈 영상을 함께 게재했다. 영상 속 이상순은 이효리를 위해 깜짝 이벤트를 벌이고 있다. 이효리가 스케줄을 마치고 불이 꺼진 집에 돌아오자 그녀의 측근이 보여주는 영상 속 영상에서 이상순은 “벌써 우린 결혼이 얼마 안 남았다. 그러니까 결혼해달라고 말하긴 좀 뭐하고, 결혼하더라도 지금보다 더 행복하고 재미있게 살자. 결혼할 거지?”라고 묻는다. 이 영상 속 영상에는 한혜연, 안혜경, 요니피 등 이효리와 친한 연예인들의 축하 메시지도 실렸다. 영상이 끝나자 집에 불이 켜졌고, 대기하고 있던 이상순이 무릎을 꿇고 이효리에게 반지를 건네며 프러포즈하자 영상 속 지인들도 숨어있다 내려와 두 사람을 축하했다. 앞서 2011년 초 가수 정재형(43)과 김동률(39) 등과 어울리며 처음 만난 이들은 이효리가 회원으로 있는 동물보호시민단체 ‘카라’에 이상순이 가입해 있는 등의 공통점을 발견한 후 급속히 가까워졌고
【stv 이호근 기자】=27일 오후 1시 탤런트 송중기(28)가 강원도 춘천 102 보충대로 입소했다. 연예병사제도 폐지 후 첫 연예인 입대자다.청바지에 검은색 티셔츠를 입고 자리에 선 송중기는 입소에 앞서 100여 명의 팬을 만나 모자를 벗고 “멀리까지 와주셔서 감사드린다. 잘 다녀오겠다. 걱정하지 말라”고 인사를 건넸다. 송중기는 신병교육대대로 이동해 기초 군사훈련을 받은 뒤 21개월 간 현역병으로 복무하게 되며, 2015년 5월 26일 전역 예정이다. 2008년 영화 ‘쌍화점’을 통해 데뷔한 그는 KBS 2TV ‘성균관 스캔들’, SBS TV ‘뿌리 깊은 나무’, KBS 2TV '착한남자’ 등에 출연해 꾸준히 인기를 얻었으며, 지난해 개봉한 영화 ‘늑대 소년’을 통해 700만의 관객을 끌어 모아 인기를 증명했다. root2-kr@hanmail.net www.stv.or.kr
【stv 이호근 기자】=섹시스타 강예빈(30)과의 불륜설에 휘말린 탤런트 권상우(37)가 “만난 적도 없다”며 강하게 반발했다.27일 팬카페에 “행복하게 잘살고 있는 나를 또 괴롭힌다. 강예빈과 사귄다는 증권가 찌라시를 보고 어이없고 짜증나서 글 올린다”는 글을 올려 분통을 터뜨린 권상우는 “나야 웃으며 넘길 수 있지만, 사랑하는 가족과 팬들은 무슨 죄인가. 나는 손태영의 남편이자 룩희의 든든한 아빠다. 우리를 질투하지 말아달라”고 당부했다. 권상우의 소속사 벨액터스 엔터테인먼트 역시 같은 날 “근거 없는 내용이 증권가 정보지를 통해 너무 쉽게 유포되고 기정사실화되는 상황에 유감을 표한다. 최초 유포자 및 적극 유포자를 찾아 법적 책임을 반드시 물을 것이다. 행복한 가정을 뒤흔드는 가정파탄자로 형사고발 조치도 할 것”이라고 엄포를 놨다. 권상우의 아내인 탤런트 손태영(33)은 트위터에 “상우씨. 짜증 내지 말고 촬영 열심히 하세요”라며 남편을 응원했다. 앞서 증권가 정보지에는 ‘섹시 여스타와 유부남 스타가 일본으로 밀월여행을 다녀왔다’는 내용이 나돌았고, 해당 정보지는 불륜 당사자로 권상우과 강예빈을 지목했다. root2-kr@hanmail.net www.s
【stv 이호근 기자】=미국의 ‘국민 여동생’으로 불리는 가수 겸 영화배우 마일리 사이러스(21)가 ‘2013 MTV 비디오 뮤직 어워즈(VMA)'에서 벌인 퍼포먼스로 외설시비에 휩싸였으나 정작 본인은 만족스러워하고 있다. 사이러스는 26일(현지시간) 트위터에 “미소 짓는 사람. 내 VMA 퍼포먼스가 분당 30만 6,000 트윗을 기록했다. 정전이나 슈퍼볼 때보다 더 많다(Smilers! My VMA performance had 306.000 tweets per minute. That's more than the blackout or Superbowl!)”고 적으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전날 뉴욕 브루크린 바클레이스센터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블러드 라인스(Blurred Lines)'로 빌보드 싱글차트 ‘핫100’에서 11주 연속 1위를 질주 중인 R&B 가수 로빈 시크(36)와 성행위를 연상케 하는 무대를 선보인 사이러스는 거의 전라에 가까운 의상을 입고, 섹스 체위를 떠올리는 춤을 거침없이 춰댔다. 외신들은 사이러스의 이 날 퍼포먼스가 역시 VMA에서 공연한 미국을 대표하는 섹시 팝스타 케이티 페리(29)와 레이디 가가(27)의 무대를 가려버렸다고 앞
【stv 이호근 기자】=미국 폭스 드라마 ‘프리즌 브레이크’ 시리즈로 미국은 물론 한국에서도 큰 인기를 누린 ‘석호필’ 웬트워스 밀러(41)가 커밍아웃을 해 화제다. 22일 현지 미디어는 밀러가 러시아에서 열리는 상트페테르부르크 영화제 초청을 거절했다고 밝혔다. 밀러는 “예전에 러시아에서 즐겁게 지냈던 사람으로서 초대에 응하는 것이 얼마나 기쁜 일인지 알고 있다”고 말했지만, 이어 “나는 동성애자로서 이 초대를 거절해야 한다. 러시아 정부가 게이 남성과 여성들을 대하는 태도에 깊은 우려를 표한다. 나 같은 사람이 자유롭게 살고 사랑할 수 있는 기본권을 무시하는 나라의 행사에는 기쁜 마음으로 참석할 수 없다”며 거절의사를 전했다. 그동안 동성애자 배우인 루크 맥펄레인(33)과 교제설에 휩싸여왔던 밀러는 동성 배우와의 교제설이 끊임없이 흘러나옴에도 자신의 성 정체성을 밝히지 않아 궁금증만 자아내던 상태다. 2005년부터 2009년까지 한국에서도 방송됐던 ‘프리즌 브레이크’의 주인공 ‘마이클 스코필드’로 주목받아온 밀러는 지난해 개봉한 박찬욱 감독의 할리우드 진출작 ‘스토커’의 시나리오를 쓰기도 했다. root2-kr@hanmail.net www.stv.or.kr
【stv 이호근 기자】=MBC가 간판 예능프로그램으로 떠오른 ‘일밤-아빠! 어디가?’에 출연하는 아이들을 직접 보호하고 나섰다.가수 윤민수의 아들 윤후의 안티카페 등장과 악성댓글이 지속되자 MBC는 법적 조치를 검토하는 등 강경한 대응책을 강구했다. MBC 측은 14일 “‘아빠 어디가’에 출연 중인 아이들에 대한 악성댓글의 위험수위가 심해 더는 지켜볼 수가 없다고 판단해 내부 법무팀과 상의해서 앞으로 악성댓글이 지속되면 법적으로 대응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이어 “방어능력이 없는 출연 아이들이 더는 악성댓글로 고통받지 않았으면 한다”며 네티즌들도 건전한 댓글로 ‘아빠 어디가’ 출연 아이들을 응원해줬으면 한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아빠 어디가’는 아빠와 자녀가 엄마 없이 둘이 여행을 떠나 마음을 나누는 프로그램으로 김성주‧김민국, 성동일‧성준, 이종혁‧이준수, 윤민수‧윤후, 송종국‧송지아 등이 출연해 인기를 얻고 있다. 이들의 인기가 높아짐에 따라 자연스럽게 안티카페도 생겨났다. 지난 6월 한 포털사이트에는 윤후의 안티카페가 출현해 논란이 일었으나 당시 어린 윤후를 걱정한 네티즌들의 자정노력과 공격적인 대응
【stv 이호근 기자】=‘몬스터’ 류현진(26‧LA다저스)이 라이벌 셸비 밀러(23‧세인트루이스)가 지켜보는 가운데 11승째를 수확하며 내셔널리그(NL) 신인왕에 한 발짝 다가섰다.9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의 부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3 메이저리그(MLB)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한 류현진은 7이닝 5피안타 1실점(무자책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11승째(3패)를 거뒀다. 이날 110개의 공을 던진 류현진은 7개의 탈삼진을 잡아내는 동안 단 한 개의 볼넷도 내주지 않으며 완벽한 투구를 선보였다. 삼자범퇴로 마친 이닝도 3차례(3‧5‧7회)나 됐다. 시즌 16번째 퀄리티 스타트(선발투수 6이닝 3자책점 이하)를 기록한 류현진의 평균자책점은 지난달 6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전 이후 한 달여 만에 다시 2점대(2.99)로 떨어졌다. 류현진과 함께 내셔널리그(NL) 신인왕 후보로 언급되는 셸비 밀러가 지켜보는 가운데 수확한 승리여서 이날의 승리는 더욱 값진 승리가 됐다. 9일 다저스전에서 선발 등판해 12승 사냥에 나섰던 밀러는 1회 초 선두타자 칼 크로포드의 강습타구에 오른쪽 팔꿈치를 강
【stv 이호근 기자】=군 복무를 마친 가수 휘성(31‧최휘성)이 돌아왔다.9일 오전 9시 충남 논산 육군훈련소 정문에서 팬들을 만난 휘성은 “조용하게 전역하고 싶었는데 죄송하다”고 인사를 건넸다. ‘휴대전화 무단반입’으로 3일 영창 처분을 받아 애초 6일 예정이었던 전역일이 9일로 밀린 것을 의식한 발언이다. 휘성은 앞서 프로포폴 투약 논란과 관련해 무혐의를 입증하기 위해 휴대전화를 반입해 사용한 것으로 전해졌다. 휘성의 프로포폴 불법 투약에 관해서 군 검찰은 무혐의 처분을 내렸다. 2011년 11월 7일 현역병으로 입대해 논산 육군훈련소에서 21개월간 조교로 복무한 휘성은 “노래할 수 있어 다행이다. 말보다 노래로 찾아뵙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root2-kr@hanmail.net www.stv.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