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25 (수)

  • 흐림동두천 23.5℃
  • 흐림강릉 30.0℃
  • 서울 24.7℃
  • 대전 24.5℃
  • 대구 28.9℃
  • 흐림울산 27.3℃
  • 광주 26.0℃
  • 부산 23.5℃
  • 흐림고창 25.6℃
  • 흐림제주 29.7℃
  • 흐림강화 22.9℃
  • 흐림보은 24.4℃
  • 흐림금산 25.4℃
  • 흐림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8.5℃
  • 흐림거제 24.1℃
기상청 제공

정치

美언론, 이스라엘-이란 휴전 실행 가능성에 신중

트럼프 “이-이 휴전 합의” 발표에도 양국은 ‘침묵’


【STV 차용환 기자】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3일(현지시간) 소셜미디어를 통해 이스라엘과 이란이 전격 휴전에 합의했다고 밝힌 데 대해 미국 언론들은 대체로 실행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이스라엘과 이란이 전격 휴전에 합의했다고 밝혔지만 현재 양국은 공식적인 ‘휴전 확인’ 발표는 하지 않고 있다.

이에 미국 언론은 휴전 가능성이 높다고 보면서도 신중한 태도를 유지하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이날 온라인판을 통해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과 이스라엘의 휴전 합의를 말했다”면서 “이란이 미국의 핵시설 공격에 보복한 지 몇 시간 만에 평화 협정 가능성이 제기됐다”라고 했다.

WSJ는 압바스 아락치 이란 외무장관이 소셜미디어를 통해 올린 글을 인용해 “아락치 이란 외무장관은 아직 휴전 합의는 없지만, 이스라엘의 공격이 이란 시간으로 오전 4시까지 중단되면 전투를 중단하겠다고 말했다”면서도 “이스라엘은 트럼프 대통령의 발표에 공식적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라고 전했다.

CNN도 이스라엘과 이란의 휴전 성사 가능성을 높게 보면서 백악관 고위 관료의 말을 인용해 “이스라엘이 이란의 자국 내 공격 중단을 조건으로 휴전 협정에 동의했으며, 이란 역시 그 조건을 수용했다”라고 전했다.

NYT는 트럼프 대통령의 이스라엘-이란 휴전 합의 발표에 대해 언급하면서도 “양국 어떤 쪽도 (휴전) 합의를 확인하지 않고 있다”라고 단서를 달았다.

이에 따라 휴전 합의는 “트럼프 대통령의 주장”이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AP통신은 트럼프 대통령이 본인의 결정으로 일어난 미국의 이란 핵시설 공격의 정당성을 강조하기 위해 성과로 휴전 합의를 발표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문화

더보기
1670년 이전 희귀 옛 족보 20점 국내 첫 공개…세계기록유산 등재 본격 추진 【STV 박란희 기자】국 고유의 족보 문화가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를 위한 본격적인 첫 걸음을 뗀다. ‘한국족보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 추진위원회’(이하 추진위)는 오는 7월 21일(월) 오전 10시 30분, 국회의원회관 제2회의실에서 출범식을 열고 활동을 시작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출범식에서는 1670년 이전에 발간된 희귀 옛 족보 20여 점이 국내 최초로 공개 전시될 예정이며, 특히 임진왜란 이전에 제작된 현존하는 9점의 족보 중 3점이 함께 공개된다. 이와 함께 국내 최초의 족보로 알려진 1476년 발간 '안동권씨세보'(서울대 소장본)도 영인본 형태로 전시된다. '안동권씨세보' 외에는 전부 원본이 공개돼 눈길을 끌 전망이다. 한국은 세계적으로 족보 문화를 가장 체계적으로 유지해온 나라로 꼽힌다. 약 700~800년에 걸친 가족사 기록을 통해 당대의 신분 구조와 사회상을 엿볼 수 있는 소중한 인류 기록유산이지만, 현재는 체계적 보존과 관리가 미흡한 실정이다. 족보 대부분이 개인이나 문중 단위로 흩어져 있고, 일부는 “어디에 누가 소장하고 있다더라”는 식의 확인되지 않은 구전에만 의존하고 있다. 추진위는 이번 출범식을 계기로, 국내외 학계와 일

지역

더보기
프리드라이프, 상조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 론칭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가 상조업계 최초로 호주로 크루즈 여행을 떠난다. 프리드라이프(대표 김만기)는 오는 11월 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을 기념해 6월 한 달간 ‘처음 만나는 호주’ 크루즈 얼리버드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가 처음 선보이는 호주 크루즈 여행은 11월 3일 대한항공 직항으로 호주 브리즈번에 도착한 후 세계 최대 규모의 선박을 보유한 선사 로얄캐리비안의 퀀텀호를 타고 7박 8일간 호주 일대를 누비며 관광과 휴양을 즐기는 상품이다. 브리즈번은 호주를 대표하는 제3의 항구도시로 아름다운 섬과 해변을 자랑한다. 브리즈번 강가에 자리한 인공 해변 스트리트 비치에서 물놀이를 즐기거나, 마운틴 쿠사 전망대에 올라 탁 트인 브리즈번 시내를 감상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식물이 가득한 도심 정원인 보타닉 가든과 40km의 황금빛 해변이 펼쳐지는 골드코스트 비치, 청록빛 바다와 해안선이 환상적인 에얼리 비치 등 호주를 대표하는 명소들이 즐비하다. 호주 퀸즈랜드주의 대표 휴양도시인 케언즈도 빼놓을 수 없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원시 열대우림 쿠란다는 영화 ‘아바타’의 모티브가 된 원시의 숲으로, 쿠란다 시닉 레일 웨리

연예 · 스포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