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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스포츠

김수현, 40분간 격정토로 기자회견 “살인자 아니다”

“김새론과 미성년 시절 교제? 사실 아냐”


【STV 박란희 기자】배우 김수현이 31일 서울 상암동 스탠포드호텔에서 진행한 긴급 기자회견에서 배우 고(故) 김새론이 미성년자 시절부터 교제했다는 의혹에 적극 해명했다.

앞서 김새론의 유가족은 유튜버 가로세로연구소를 통해 ▲김수현이 고 김새론과 6년 연애(미성년자 시절 포함) 한 것에 대한 인정과 공식 사과 ▲골드메달리스트에서 지난 3년 동안 김수현과 김새론이 열애한 바 없다고 입장을 낸 것에 대한 공식 사과 ▲김새론이 골드메달리스트 창립멤버로 기여한 부분에 대한 인정과 공식 사과 ▲김새론에게 7억 원에 대한 내용증명과 변제 촉구를 한 것에 대한 인정과 공식 사과 ▲유튜버 이진호의 공개 사과 등을 요구한 바 있다.

김수현은 “저는 고인이 미성년자이던 시절 교제를 하지 않았다”라고 했다.

앞서 김수현의 소속사 측은 “김새론이 성인이 된 이후인 2019년 여름부터 2020년 가을까지 교제했다. 김수현이 미성년자 시절의 김새론과 사귀었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의혹에 선을 그었다.

김수현은 “둘 다 배우라는 점을 빼면 저와 고인은 다른 사람들과 마찬가지로 평범한 연인이었다”면서 “서로 좋은 감정을 갖고 만났고 시간이 지나 헤어지게 됐다”라고 했다.

이어 “하지만 고인의 유족은 제가 고인의 전 남자친구라는 이유로 고인을 죽음으로 몰았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리고 제가 하지도 않은 일을 자백하라고 강요하고 있다”며 “‘너는 미성년자 때부터 고인을 농락했다’ ‘너는 돈으로 고인을 압박해서 죽게 했다. 그러니까 너는 살인자다’라고 했다”라고 유족의 주장을 받아쳤다.

김수현은 “유족이 처음에 공개한 카톡 내용도 마찬가지다. 이 카톡은 고인이 썼다고 하기에는 틀린 사실들이 너무나 많다”면서 “2016년 사진이라는 것도 2019년 사진”이라고 했다.

김수현은 유족이 기자회견과 가세연을 통해 공개한 카톡에 대해서도 “유튜브 채널에서는 2016년에 있는 카톡에 있는 발언을 증거로 저에게 소아성애자, 미성년자 그루밍 같은 프레임을 씌우고 있다”며 “그러나 2016년 카톡과 2018년 카톡에서 고인과 대화하고 있는 인물들은 서로 다른 사람”이라고 했다.

김수현은 자신의 소속사가 고인의 채무 변제를 압박해서 비극적인 선택을 했다는 것도 사실이 아니라고 했다.

앞서 가세연 측은 고 김새론이 미성년자인 시절부터 김수현과 교제했다면서 그루밍 성범죄라고 주장했다. 또한 김수현의 소속사가 김새론의 채무 변제를 압박해 김새론을 사망으로 몰아갔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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