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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尹, 특검 소환 또 불응…강제구인도 무산

특검 “15일 오후 2시까지 재지휘…전직 대통령, 납득 어려운 대응”


【STV 이영돈 기자】윤석열 전 대통령이 14일 조은석 특별검사팀의 소환 요구를 또다시 거부하며 강제구인도 무산됐다. 이에 특검은 15일 오후 2시까지 재차 인치(引致)를 지시하겠다고 밝혔다.

박지영 특별검사보는 이날 브리핑에서 “교정 당국으로부터 윤 전 대통령의 인치 지휘를 수행하기 어렵다는 연락을 받았다”며 “나름의 최선을 다했으나 윤 전 대통령이 전혀 응하지 않고 수용실에서 나가기를 거부했다”고 전했다.

그는 “전직 대통령인 점 등을 고려할 때 강제적 물리력을 동원하기는 어려웠다”고 설명하며 “윤 전 대통령은 오래 검사로 재직하면서 조사 업무에 관해 누구보다 잘 아는 분”이라며 “이런 상황을 생각해본 적 없고 납득하기 어렵다”고 비판했다.

앞서 특검은 윤 전 대통령이 재구속된 다음 날인 11일 1차 출석을 요구했으나, 윤 전 대통령 측은 건강 문제를 이유로 불응했다. 이에 특검은 14일 오후 2시까지 출석하라는 재통보를 보냈고, 불응 시 강제구인을 예고했다.

그러나 윤 전 대통령 측은 “불출석 사유서를 이미 제출했고, 상황이 변경된 것이 없다”고 밝혀 재차 불응 의사를 밝혔고, 특검은 같은 날 오후 3시 30분까지 조사실로 데려오라는 인치 지휘를 서울구치소에 전달했다.

하지만 윤 전 대통령은 출정을 거부했고, 교정 당국도 물리력 동원이 어렵다는 입장을 전하면서 강제구인은 결국 불발됐다.

이에 특검은 서울구치소에 다시 공문을 보내 15일 오후 2시까지 윤 전 대통령을 인치할 것을 지시할 계획이다. 박 특검보는 “내일은 조사가 이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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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드라이프, 상조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 론칭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가 상조업계 최초로 호주로 크루즈 여행을 떠난다. 프리드라이프(대표 김만기)는 오는 11월 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을 기념해 6월 한 달간 ‘처음 만나는 호주’ 크루즈 얼리버드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가 처음 선보이는 호주 크루즈 여행은 11월 3일 대한항공 직항으로 호주 브리즈번에 도착한 후 세계 최대 규모의 선박을 보유한 선사 로얄캐리비안의 퀀텀호를 타고 7박 8일간 호주 일대를 누비며 관광과 휴양을 즐기는 상품이다. 브리즈번은 호주를 대표하는 제3의 항구도시로 아름다운 섬과 해변을 자랑한다. 브리즈번 강가에 자리한 인공 해변 스트리트 비치에서 물놀이를 즐기거나, 마운틴 쿠사 전망대에 올라 탁 트인 브리즈번 시내를 감상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식물이 가득한 도심 정원인 보타닉 가든과 40km의 황금빛 해변이 펼쳐지는 골드코스트 비치, 청록빛 바다와 해안선이 환상적인 에얼리 비치 등 호주를 대표하는 명소들이 즐비하다. 호주 퀸즈랜드주의 대표 휴양도시인 케언즈도 빼놓을 수 없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원시 열대우림 쿠란다는 영화 ‘아바타’의 모티브가 된 원시의 숲으로, 쿠란다 시닉 레일 웨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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