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26 (토)

  • 맑음동두천 32.0℃
  • 맑음강릉 33.9℃
  • 맑음서울 32.7℃
  • 맑음대전 32.8℃
  • 맑음대구 31.6℃
  • 맑음울산 31.0℃
  • 맑음광주 32.3℃
  • 구름조금부산 31.5℃
  • 맑음고창 33.1℃
  • 구름조금제주 29.9℃
  • 맑음강화 30.8℃
  • 맑음보은 30.5℃
  • 맑음금산 30.8℃
  • 맑음강진군 33.3℃
  • 맑음경주시 31.9℃
  • 구름조금거제 29.1℃
기상청 제공

경제·사회

올트먼, 닷새 만에 오픈AI CEO복귀

반전 드라마 끝났다…이번 사태 조사 진행할 듯


【STV 박란희 기자】인공지능(AI) 챗GPT의 아버지로 불리는 샘 올트먼이 이사회에서 전격 해임된 지 닷새 만에 오픈AI 최고경영자(CEO)직에 복귀했다.

투자자와 직원들의 강한 항의에 직면한 오픈AI는 올트먼을 해고한 기존 이사회를 해산하고 래리 서머스 전 미국 재무장관 등이 포함된 새로운 이사회를 만들기로 했다.

오픈AI는 22일(현지시간) 엑스를 통해 “올트먼이 브렛 테일러 전 세일즈포스 공동 CEO와 서머스 전 장관 등으로 구성된 새로운 이사회와 함께 오픈AI CEO로 복귀하는 데 합의했다”라고 밝혔다.

올트먼도 복직 소식을 확인하며 “지난 19일 저녁 마이크로소프트(MS)에 합류하기로 했을 때, 그것이 나와 팀을 위한 최선의 길이라는 것이 분명했다”며 “이제는 새로운 이사회와 사티아 나델라 MS CEO의 지원으로 다시 오픈AI에 돌아가 MS와 강력한 파트너십을 구축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했다.

반전을 이어가며 닷새째 IT업계를 뜨겁게 달궜던 오픈AI의 올트먼 축출 사태는 진정됐다.

미 CNBC방송은 올트먼의 복귀에 대해 “이사회에 대한 직원들과 투자자들의 엄청난 압박에 따른 결과”라고 했다.

새로운 이사회와 올트먼은 이번 사태에 대해 광범위한 조사를 벌일 것으로 보인다.

앞서 오픈AI 이사회는 지난 17일 올트먼을 전격 해임했다. 오픈AI 최대 주주인 MS가 이사회에 올트먼의 복직을 압박했지만, 이사회는 결정을 뒤집지 않았다.

이후 나델라 MS CEO가 올트먼이 MS로 전격 합류한다고 알린 데 이어 오픈AI 임시 CEO로 트위터 창업자 에멧 시어가 발탁되면서 올트먼과 오픈AI의 결별은 기정사실화 되는 듯 보였다.

하지만 오픈AI 직원들이 연일 이사회를 압박하며 올트먼의 미복귀시 MS로 이직한다고 경고하고 투자자들이 압박을 하자 이사회는 백기를 들고 올트먼의 복귀를 받아들였다.


문화

더보기
2심도 “검찰, 천경자 미인도 감정서 공개하라” 판결 【STV 박란희 기자】법원이 고(故) 천경자 화백의 '미인도' 위작 논란과 관련해, 검찰이 감정서 등 수사기록을 공개해야 한다고 다시 한 번 판단했다. 서울고법 행정11-3부(김우수·최수환·윤종구 부장판사)는 최근 천 화백의 차녀 김정희 몽고메리대 교수가 서울중앙지검장을 상대로 낸 정보공개거부 취소 소송 항소심에서 원고 승소 판결을 내렸다. 앞선 1심도 같은 결론이었다. 재판부는 "김 교수가 정보 공개를 구하는 것은 형사사건에서 감정이 어떻게 이뤄졌는지를 파악하고, 민사소송에 증거로 활용할지를 검토하기 위한 것"이라며 “특별한 사정이 없다면 원고의 권리는 존중돼야 한다”고 판시했다. '미인도' 위작 논란은 국립현대미술관이 1991년 소장 작품을 공개한 뒤, 천 화백이 “자기 자식인지 아닌지 모르는 부모가 어디 있나. 나는 결코 이 그림을 그린 적이 없다”고 반박하면서 불거졌다. 국립현대미술관과 전문가들은 진품이라고 판단했고, 천 화백은 반발 끝에 절필하고 미국으로 이주했다. 2015년 천 화백의 별세 이후 논란은 재점화됐고, 유족은 미술관 관계자들을 명예훼손과 저작권법 위반 혐의로 고소했다. 검찰은 과학감정과 전문가 자문 등을 거쳐 ‘미인도는 진품’이라는 결

지역

더보기
프리드라이프, 상조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 론칭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가 상조업계 최초로 호주로 크루즈 여행을 떠난다. 프리드라이프(대표 김만기)는 오는 11월 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을 기념해 6월 한 달간 ‘처음 만나는 호주’ 크루즈 얼리버드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가 처음 선보이는 호주 크루즈 여행은 11월 3일 대한항공 직항으로 호주 브리즈번에 도착한 후 세계 최대 규모의 선박을 보유한 선사 로얄캐리비안의 퀀텀호를 타고 7박 8일간 호주 일대를 누비며 관광과 휴양을 즐기는 상품이다. 브리즈번은 호주를 대표하는 제3의 항구도시로 아름다운 섬과 해변을 자랑한다. 브리즈번 강가에 자리한 인공 해변 스트리트 비치에서 물놀이를 즐기거나, 마운틴 쿠사 전망대에 올라 탁 트인 브리즈번 시내를 감상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식물이 가득한 도심 정원인 보타닉 가든과 40km의 황금빛 해변이 펼쳐지는 골드코스트 비치, 청록빛 바다와 해안선이 환상적인 에얼리 비치 등 호주를 대표하는 명소들이 즐비하다. 호주 퀸즈랜드주의 대표 휴양도시인 케언즈도 빼놓을 수 없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원시 열대우림 쿠란다는 영화 ‘아바타’의 모티브가 된 원시의 숲으로, 쿠란다 시닉 레일 웨리

연예 · 스포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