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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사회

올트먼, 닷새 만에 오픈AI CEO복귀

반전 드라마 끝났다…이번 사태 조사 진행할 듯


【STV 박란희 기자】인공지능(AI) 챗GPT의 아버지로 불리는 샘 올트먼이 이사회에서 전격 해임된 지 닷새 만에 오픈AI 최고경영자(CEO)직에 복귀했다.

투자자와 직원들의 강한 항의에 직면한 오픈AI는 올트먼을 해고한 기존 이사회를 해산하고 래리 서머스 전 미국 재무장관 등이 포함된 새로운 이사회를 만들기로 했다.

오픈AI는 22일(현지시간) 엑스를 통해 “올트먼이 브렛 테일러 전 세일즈포스 공동 CEO와 서머스 전 장관 등으로 구성된 새로운 이사회와 함께 오픈AI CEO로 복귀하는 데 합의했다”라고 밝혔다.

올트먼도 복직 소식을 확인하며 “지난 19일 저녁 마이크로소프트(MS)에 합류하기로 했을 때, 그것이 나와 팀을 위한 최선의 길이라는 것이 분명했다”며 “이제는 새로운 이사회와 사티아 나델라 MS CEO의 지원으로 다시 오픈AI에 돌아가 MS와 강력한 파트너십을 구축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했다.

반전을 이어가며 닷새째 IT업계를 뜨겁게 달궜던 오픈AI의 올트먼 축출 사태는 진정됐다.

미 CNBC방송은 올트먼의 복귀에 대해 “이사회에 대한 직원들과 투자자들의 엄청난 압박에 따른 결과”라고 했다.

새로운 이사회와 올트먼은 이번 사태에 대해 광범위한 조사를 벌일 것으로 보인다.

앞서 오픈AI 이사회는 지난 17일 올트먼을 전격 해임했다. 오픈AI 최대 주주인 MS가 이사회에 올트먼의 복직을 압박했지만, 이사회는 결정을 뒤집지 않았다.

이후 나델라 MS CEO가 올트먼이 MS로 전격 합류한다고 알린 데 이어 오픈AI 임시 CEO로 트위터 창업자 에멧 시어가 발탁되면서 올트먼과 오픈AI의 결별은 기정사실화 되는 듯 보였다.

하지만 오픈AI 직원들이 연일 이사회를 압박하며 올트먼의 미복귀시 MS로 이직한다고 경고하고 투자자들이 압박을 하자 이사회는 백기를 들고 올트먼의 복귀를 받아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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