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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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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신 지문으로 대출…‘김천 오피스텔 살인’ 양정렬 무기징역 선고

일면식 없는 남성 살해에 시신으로 대출까지 받아

【STV 신위철 기자】처음 본 남성을 살해하고 시신의 지문으로 대출까지 받은 ‘김천 오피스텔 살인 사건’의 피고인 양정렬이 1심 무기징역을 선고 받았다. 대구지법 김천지원 형사1부(한동석 부장판사)는 15일 열린 선고 공판에서 강도살인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된 양 씨에게 이처럼 선고했다. 위치추적 전자장치 부착도 20년 명령했다. 지난달 4일 검찰은 양 씨에게 사형을 구형한 바 있다. 검찰 공소장에 따르면 양 씨는 지난해 11월 12일 경북 김천시 한 오피스텔에서 흉기를 10여 차례 휘둘러 일면식이 없는 30대 남성 A시를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그는 오피스텔 경비원인척 행세하며 카드키를 점검해주겠다고 속여 A씨의 주거지 현관문을 열도록 했다. 앞서 양 씨는 생활비 마련을 위해 대출을 받고 지인들에게 채무를 진 뒤 갚지 못하는 등 경제적으로 궁핍해지자 이를 해결하려고 다른 사람의 돈을 강탈하려고 했다. 범행 도구를 준비하고 시신 유기에 필요한 물품 등을 주문하는 등 계획을 세웠던 것으로 알려졌다. 범행을 하면서 손을 다친 양 씨는 A씨의 신분증과 현금카드로 병원 치료를 받았으며 편의점과 택시 등에서 수백만 원을 썼다. 현금 카드 잔액이 바닥난 후 A씨의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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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드라이프, 상조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 론칭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가 상조업계 최초로 호주로 크루즈 여행을 떠난다. 프리드라이프(대표 김만기)는 오는 11월 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을 기념해 6월 한 달간 ‘처음 만나는 호주’ 크루즈 얼리버드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가 처음 선보이는 호주 크루즈 여행은 11월 3일 대한항공 직항으로 호주 브리즈번에 도착한 후 세계 최대 규모의 선박을 보유한 선사 로얄캐리비안의 퀀텀호를 타고 7박 8일간 호주 일대를 누비며 관광과 휴양을 즐기는 상품이다. 브리즈번은 호주를 대표하는 제3의 항구도시로 아름다운 섬과 해변을 자랑한다. 브리즈번 강가에 자리한 인공 해변 스트리트 비치에서 물놀이를 즐기거나, 마운틴 쿠사 전망대에 올라 탁 트인 브리즈번 시내를 감상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식물이 가득한 도심 정원인 보타닉 가든과 40km의 황금빛 해변이 펼쳐지는 골드코스트 비치, 청록빛 바다와 해안선이 환상적인 에얼리 비치 등 호주를 대표하는 명소들이 즐비하다. 호주 퀸즈랜드주의 대표 휴양도시인 케언즈도 빼놓을 수 없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원시 열대우림 쿠란다는 영화 ‘아바타’의 모티브가 된 원시의 숲으로, 쿠란다 시닉 레일 웨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