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31 (토)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정치

펠로시, 결국 대만 방문…다음 일정은 한국

尹·朴 못만나…4일 김진표 국회의장과 회담


【STV 차용환 기자】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이 결국 대만을 방문했다. 그 다음 일정으로 3일 오후 한국을 방문하지만 윤석열 대통령과 만남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펠로시 의장은 지난 2일 밤 대만에 도착했다. 펠로시 의장의 대만 방문을 놓고 중국이 극히 예민하게 반응했으나, 방문을 강행했다.

펠로시 의장은 3일 차이잉원(蔡英文) 총통과 대만 여야 지도부 등을 만난 후 이날 오후 한국을 방문한다.

하지만 윤 대통령이 여름 휴가 중이라 펠로시 의장을 예방하기는 어려울 전망이다.

또한 박진 외교부 장관도 이날 아세안 외교장관회의 참석 차 캄보디아로 출국해 부재할 예정이다.

펠로시 의장은 4일 오전 김진표 국회의장과 만나 인도·태평양 지역 안보, 경제 협력 및 기후위기 등 현안에 대해 50분간 회담할 예정이다.

이후 공동언론발표를 하고 국회 사랑재에서 오찬을 한다. 펠로시 의장은 이날 오후 별도 일정을 진행한 후 일본으로 떠날 예정이다.

펠로시 의장은 2015년 방한 당시에는 박근혜 대통령과 윤병세 외교부 장관, 정의화 국회의장 등을 만났다.

한편 펠로시 의장의 대만 방문을 놓고 미국과 중국은 기싸움을 벌였다. 펠로시 의장의 대만 방문에 격앙된 반응을 보인 중국은 대만 인근 6개 지역에서 실사격 훈련을 한다며 비행금지구역을 선포했다.

미국은 핵추진 항공모함인 레이건 호와 F-35 스텔스 전투기를 탑재한 상륙함 2척을 대만 근해에 배치해 비상사태를 대비했다.

펠로시 의장과 중국의 악연은 하루 이틀 일이 아니다. 1991년 4년차 하원의원이던 펠로시 의원은 중국 베이징에 방문해 몰래 톈안먼 광장에 갔고, ‘중국 민주화운동 희생자 추모 현수막’을 들고 성명을 낭독했다가 경찰에 저지됐다.

1997년에는 장쩌민 중국 국가주석이 워싱턴 방문 당시 영빈관 블레어하우스 인근에서 장 주석을 폭군이라고 지칭하며 항의 시위를 벌이기도 했다.


문화

더보기
새 교황에 레오 14세…美 출생, 페루 빈민가 20년 헌신 【STV 박란희 기자】제267대 교황으로 선출된 레오 14세(로버트 프랜시스 프레보스트 추기경·69)는 미국에서 태어나 페루 빈민가에서 20년간 사목활동을 헌신했다. 오랜 페루 생활로 시민권까지 얻는 그는 전임자인 프란치스코 교황의 측근으로 맹활약했다. 신학적으로 중도 성향이라 성당 내 대립 중인 개혁파와 보수파 사이에서 균형을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뉴욕타임스 등 외신에 따르면 레오 14세는 미국 시카고에서 태어났다. 교리교사로 일한 프랑스·이탈리아 혈통 아버지를 따라 성당을 다니며 복사로 활동했다. 어머니는 스페인계 도서관 직원으로 일리노이주 성직자들이 그의 집을 출입하며 공동체 생활을 하기도 했다. 아우구스티노 수도회 신학교에 입학해 교황청립 안젤리쿰 대학에서 교회법 박사 학위를 획득했으며, 1982년 이탈리아 로마에서 사제 서품을 받았다. 아우구스티노 수도회와 가까운 페루 북서부 추루카나스 교구에서 10년간 사목했다. 2001년부터 12년동안 공동체 생활을 강조하는 아우구스티노 수도회장으로 활동한 후 프란치스코 교황의 지시로 2014년 페루 북서부 치클라요 교구로 파견됐다. 이 교구는 빈민가와 농촌 지역을 담당했다. 2023년 프란치스코 교황이 그를

지역

더보기
프리드라이프, 상조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 론칭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가 상조업계 최초로 호주로 크루즈 여행을 떠난다. 프리드라이프(대표 김만기)는 오는 11월 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을 기념해 6월 한 달간 ‘처음 만나는 호주’ 크루즈 얼리버드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가 처음 선보이는 호주 크루즈 여행은 11월 3일 대한항공 직항으로 호주 브리즈번에 도착한 후 세계 최대 규모의 선박을 보유한 선사 로얄캐리비안의 퀀텀호를 타고 7박 8일간 호주 일대를 누비며 관광과 휴양을 즐기는 상품이다. 브리즈번은 호주를 대표하는 제3의 항구도시로 아름다운 섬과 해변을 자랑한다. 브리즈번 강가에 자리한 인공 해변 스트리트 비치에서 물놀이를 즐기거나, 마운틴 쿠사 전망대에 올라 탁 트인 브리즈번 시내를 감상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식물이 가득한 도심 정원인 보타닉 가든과 40km의 황금빛 해변이 펼쳐지는 골드코스트 비치, 청록빛 바다와 해안선이 환상적인 에얼리 비치 등 호주를 대표하는 명소들이 즐비하다. 호주 퀸즈랜드주의 대표 휴양도시인 케언즈도 빼놓을 수 없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원시 열대우림 쿠란다는 영화 ‘아바타’의 모티브가 된 원시의 숲으로, 쿠란다 시닉 레일 웨리

연예 · 스포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