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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이재명·이낙연 운명, 호남에서 갈린다

이번 주말 호남 경선 앞두고 민심잡기 올인


【STV 신위철 기자】더불어민주당의 유력 대권주자인 이재명 경기지사와 이낙연 전 대표의 운명이 호남에서 엇갈릴 것으로 보인다.

오는 주말로 예정된 민주당의 호남 순회경선을 놓고 민심을 얻기 위한 이 지사와 이 전 대표의 경쟁이 격화되고 있다.

호남은 민주당의 텃밭으로, 민주당 출신 대통령은 호남에서 몰표를 받고 당선되는 것이 공식화 되어있다.

다른 지역에 비해 인구는 상대적으로 적음에도 이번 민주당 대선경선 투표에 참여하는 선거인단은 20만 명이 넘을 정도다.

호남은 김대중 전 대통령 배출 이후 무조건 호남 출신에 표를 던지지 않는다.

2002년 새천년민주당(더불어민주당 전신) 대선경선에서 아직 전국적인 지명도는 떨어지던 노무현 후보에게 표를 몰아줘 ‘노풍(盧風)’을 불게 했다.

당시 노 후보가 한나라당(국민의힘 전신) 이회창 후보와의 양자대결에서 앞선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기 때문이다.

정권의 핵심인 동교동계는 ‘보은론’을 바탕으로 이인제 후보를 지원했으나, 노풍에 올라탄 노 후보는 거침없이 대선 경선에서 승리했다. 노 후보는 경남 김해 출신으로, 호남의 압도적 지지를 바탕으로 대선에서도 승리했다.

경남 거제 출신의 문재인 대통령 또한 2017년 대선경선 당시 호남의 지지를 바탕으로 승리했으며, 나아가 대권까지 거머쥐었다.

이제 눈길은 이재명·이낙연의 혈투로 쏠린다. 이낙연 후보가 전남 영광 출신이지만 본선 경쟁력에 의문 부호가 붙는다. 고향이 경북 안동인 이재명 후보는 본선 경쟁력은 낫지만 통합 이미지가 없다는 점이 걸림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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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드라이프, 상조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 론칭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가 상조업계 최초로 호주로 크루즈 여행을 떠난다. 프리드라이프(대표 김만기)는 오는 11월 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을 기념해 6월 한 달간 ‘처음 만나는 호주’ 크루즈 얼리버드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가 처음 선보이는 호주 크루즈 여행은 11월 3일 대한항공 직항으로 호주 브리즈번에 도착한 후 세계 최대 규모의 선박을 보유한 선사 로얄캐리비안의 퀀텀호를 타고 7박 8일간 호주 일대를 누비며 관광과 휴양을 즐기는 상품이다. 브리즈번은 호주를 대표하는 제3의 항구도시로 아름다운 섬과 해변을 자랑한다. 브리즈번 강가에 자리한 인공 해변 스트리트 비치에서 물놀이를 즐기거나, 마운틴 쿠사 전망대에 올라 탁 트인 브리즈번 시내를 감상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식물이 가득한 도심 정원인 보타닉 가든과 40km의 황금빛 해변이 펼쳐지는 골드코스트 비치, 청록빛 바다와 해안선이 환상적인 에얼리 비치 등 호주를 대표하는 명소들이 즐비하다. 호주 퀸즈랜드주의 대표 휴양도시인 케언즈도 빼놓을 수 없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원시 열대우림 쿠란다는 영화 ‘아바타’의 모티브가 된 원시의 숲으로, 쿠란다 시닉 레일 웨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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