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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또다시 제기된 민주 경선 연기론…여지 남긴 송영길

반대했던 秋·朴도 찬성


【STV 신위철 기자】더불어민주당이 예비경선 컷오프 일정을 마친 가운데 대선 주자들이 경선을 연기해야 한다는 주장을 또다시 제기했다.

경선 연기에 부정적이었던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과 박용진 민주당 의원도 경선 연기쪽으로 선회하며 결과가 주목된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를 제외한 당내 대선 주자들이 일치된 목소리를 내자 송영길 민주당 대표도 12일 “4단계 사회적 거리두기 성과를 보고 논의하자”면서 여운을 남겼다.

민주당은 예비경선을 통해 양승조 충남도지사, 최문순 강원도지사를 컷오프 했다. 이제 김두관·박용진·이낙연·이재명·정세균·추미애 후보가 대선 경선 본선에 나선다.

그런데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가 4단계로 격상되자 대선 주자들 사이에서 경선 연기에 대한 주장이 나오고 있다.

박용진 의원은 12일 CBS라디오 인터뷰에서 “지금 방역 당국의 지침은 '국민 2명 이상 모이지 마세요'인데, 이런 상황에서 당이 행사를 강행하는 것을 국민께서 어떻게 보실지 일단 걱정”이라고 말했다.

박 의원은 “예전에도 경선 연기 논란이 있었지만 그때는 당규상의 해석을 둘러싼 유불리의 싸움이었기 때문에 제가 원칙대로 하자고 말씀드렸다”면서 “(그러나) 지금은 국민 안전, 사실상 안보와 관련된 일이기 때문에 심각하게 고민을 해야 한다”고 털어놓았다.

정세균 전 국무총리도 같은 라디오 인터뷰에서 “지도부에 물어보는 게 좋겠다”면서 당 지도부가 경선 연기에 확실한 입장을 내놓으라고 입박했다.

송 대표는 후보들의 압박을 받다 이날 “2주간의 4단계 사회적 거리두기 성과를 보고 경선 일정에 관한 논의가 필요하면 그때 하자”는 입장을 밝혔다.

앞서 송 대표는 경선 연기론에 회의적인 입장이었으나 이 지사를 제외한 당내 대선주자들이 일제히 주장하는 내용을 외면할 수만은 없다는 태도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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