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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이낙연 “죽어도 文 지킨다”…이재명은 차별화

“백신 독자확보” 발언에 “文 레임덕” 지적

4·7 재보궐 선거 참패 이후 더불어민주당 차기 대권 주자의 행보가 엇갈리며 시선을 끌고 있다.
 
16일 정치권에 따르면 이낙연 전 대표는 자신의 측근들과 면담에서 지지율 반등을 위한 방안으로 대통령과 선긋기가 거론되자 강한 반대의사를 표명했다.
 
이 전 대표는 정치적 명운을 문 대통령과 함께 하겠다는 뜻을 강하게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민주당 내 또다른 유력 대선주자인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독자적 백신확보에 나서겠다는 뜻을 시사했다.
 
야당에서는 이 지사의 행동이 “레임덕의 전조”라고 꼬집었다.
 
이 전 대표는 지난 15일 오후 여의도 대산빌딩 캠프 사무실에서 측근들과 회동하고 이후 광흥창캠프 사무실에서 이낙연계 의원 25명과 토론을 벌였다.
 
이 자리에서 최근 이 전 대표가 위기 국면을 타개하기 위해 대통령과 선을 그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이 전 대표는 “내가 죽는 한이 있더라도 대통령을 지키고 가겠다”고 발언해 명백히 반대 의사를 밝혔다.
 
이에 반해 이재명 경기지사는 같은 날 경기도가 독자적으로 백신을 확보해 접종하는 것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이 지사는 경기도의회 임시회의에서 “(국내에서 접종 중인 코로나19 백신 이외에) 새롭게 다른 나라들이 개발해 접종하고 있는 백신들을 경기도에서라도 독자적으로 도입해서 접종할 수 있을지를 실무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지사의 발언에 야당에서는 “문재인 정권의 임기 말 레임덕을 보는 것 같아 씁쓸하기 짝이 없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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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향여군연합회, 광화문서 한국전쟁 사진전 개최 【STV 박란희 기자】재향여군연합회(회장 권유미)는 지난 24~25일 서울 광화문 서울파이낸스 앞에서 6·25 남침전쟁 사진전을 열었다. 이번 행사는 한국전쟁 73주년을 맞이하여 호국영령의 희생을 잊지 말자는 취지에서 마련되었다. 재향여군연합회 권유미 회장은 “한국전쟁 당시 많은 분들이 전사하셨는데, 그런 호국영령들의 정신을 담아서 이 전시를 전 국민들에게 알리는 작업”이라면서 “해마다 전시를 통해 한국전쟁을 알리고 있다”라고 말했다. 권 회장은 “햇수로 13년째 하고 있다”면서 “천안함 사태가 발생하고 나서 많은 사람들이 국가의식에 대해 위기감을 갖고 블루유니온이라는 단체를 조직해 해마다 전시회를 진행해왔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제가 재향여군연합회장을 4년째 하고 있는데, 작년부터 여군 출신들을 규합해서 제대 후 나라를 위해 봉사하는 정신으로 사진전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사진전을 찾은 20대 후반 부부는 “이런 행사는 여야(與野)가 따로 없다”면서 “전쟁영웅들을 기억하는 소중한 작업”이라고 말했다. 또 사진전을 방문한 60대 중반 부부는 기념사진 찍고 스티커를 붙이는 등 적극적으로 행사에 호응했다. 관람객들이 수없이 남긴 메모에는 ‘우리를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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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드라이프, 상조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 론칭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가 상조업계 최초로 호주로 크루즈 여행을 떠난다. 프리드라이프(대표 김만기)는 오는 11월 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을 기념해 6월 한 달간 ‘처음 만나는 호주’ 크루즈 얼리버드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가 처음 선보이는 호주 크루즈 여행은 11월 3일 대한항공 직항으로 호주 브리즈번에 도착한 후 세계 최대 규모의 선박을 보유한 선사 로얄캐리비안의 퀀텀호를 타고 7박 8일간 호주 일대를 누비며 관광과 휴양을 즐기는 상품이다. 브리즈번은 호주를 대표하는 제3의 항구도시로 아름다운 섬과 해변을 자랑한다. 브리즈번 강가에 자리한 인공 해변 스트리트 비치에서 물놀이를 즐기거나, 마운틴 쿠사 전망대에 올라 탁 트인 브리즈번 시내를 감상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식물이 가득한 도심 정원인 보타닉 가든과 40km의 황금빛 해변이 펼쳐지는 골드코스트 비치, 청록빛 바다와 해안선이 환상적인 에얼리 비치 등 호주를 대표하는 명소들이 즐비하다. 호주 퀸즈랜드주의 대표 휴양도시인 케언즈도 빼놓을 수 없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원시 열대우림 쿠란다는 영화 ‘아바타’의 모티브가 된 원시의 숲으로, 쿠란다 시닉 레일 웨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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