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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스포츠

포항 '쇄국축구 마침표' EPL 출신 모리츠 영입

  • STV
  • 등록 2014.09.30 09:48:51
【stv 스포츠팀】=  국내 선수들로만 팀을 꾸려 '쇄국 축구'라는 소리를 들었던 프로축구 포항스틸러스가 2년 만에 외국인선수를 영입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출신이다.
 
포항은 29일 잉글랜드에서 활약했던 브라질 출신 미드필더 안드레 모리츠(28·브라질)를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계약기간은 2년이다. 연봉 등 세부적인 계약 내용은 양자의 합의에 의해 외부에 알리지 않기로 했다.
 
포항은 2013시즌부터 외국인선수 없이 국내선수로만 팀을 운영했다. 전력 약화가 불가피했지만 '토종군단'의 응집력을 앞세워 지난해 K리그 클래식과 FA컵을 석권했다. 올 시즌에도 클래식에서 2위로 선전하고 있다.
 
브라질 출신인 모리츠는 2006년 브라질 SC인테르나시오날에서 선수 생활을 시작했고, 이후 터키와 잉글랜드 등에서 뛰었다. 총 7시즌 동안 184경기에 출전해 37골 20도움을 기록했다.
 
특히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리그)의 크리스탈 팰리스와 볼턴에서 활약하며 풍부한 경험과 실력을 쌓았다.
 
187㎝, 83㎏의 좋은 체격을 바탕으로 한 날카로운 패스가 장점인 모리츠는 안정감 있는 운영 능력과 개인기를 보유한 공격자원으로 포항의 공격력을 한층 업그레이드 할 전망이다.
 
모리츠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무대를 한 번도 출전하지 못했다"며 "포항은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에 꾸준히 참가하고 있어 챔피언스리그 무대를 뛸 수 있다는 점이 입단의 큰 배경이 됐다"고 설명했다.
 
모리츠의 포항행에는 이청용(26·볼턴)의 조언도 도움이 됐다. 둘은 볼턴에서 한솥밥을 먹었다.
 
모리츠는 "포항이 아시아에서 최고의 명문 팀인 것을 예전 동료인 이청용의 소개로 알게 됐다. 새로운 도전을 위해서 포항 입단을 결정했다. 훌륭한 선수들과 최고의 클럽에서 뛸 수 있게 되었다는 사실이 기쁘다"며 "빨리 팀 훈련에 합류해 포항의 훌륭한 선수들과 호흡을 맞추고 싶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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