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v 이호근 기자】=밴드 ‘버스커버스커’의 보컬로 인기몰이 중인 장범준(24)이 24살 어린 나이로 탤런트 송지수(20)와 결혼을 발표했다.
소속사 청춘뮤직은 “장범준이 내년 봄 결혼하게 됐다. 입대를 계획했으나 내년에 태어날 아기가 생겨 결혼을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장범준의 결혼으로 ‘버스커버스커’의 밴드 활동은 잠정 중단된다. 이번 시점을 계기로 각자 목표한 바를 이루기 위해 밴드로서의 버스커버스커 활동은 잠시 멈추고 대신 각자 자기가 하고 싶었던 일들을 하기로 결정했다.
청춘뮤직은 장범준은 데뷔 전부터 이어오던 거리문화 활성화 사업을 위해 회사를 설립하고, 김형태(22․베이스)는 전공을 살려 미디어아트스튜디오를 설립․운영하며, 브래드(29․드럼)은 2013 그린플러그드 페스티벌에서 선보인 프로젝트 그룹 ‘브래드 프로젝트’ 등으로 활동하면서 세 사람 각자 음악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장범준은 2011 엠넷 ‘슈퍼스타K3'에서 준우승한 버스커버스커의 보컬 겸 리더로 버스커버스커는 지난해 3월 1집 ‘버스커버스커’를 통해 기존의 인기 가수에게도 힘든 앨범 판매량 15만 장 이상을 기록하며 신드롬을 일으켰다.
MBC TV ‘위대한 탄생’ 출신 가수 셰인의 ‘너를 본다’ 뮤직비디오로 데뷔한 송지수는 MBC TV 일일드라마 ‘그대 없인 못살아’와 SBS 수목드라마 ‘아름다운 그대에게’ 등에서 얼굴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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