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v 이호근 기자】=그룹 ‘카라’의 매니지먼트사 DSP미디어를 떠난 멤버 정니콜(22)의 일본 제과점 운영설이 나돌고 있다.
일본 주간 여성자신(女性自身)은 ‘카라’를 탈퇴한 니콜이 일본 도쿄 시부야에 제과점을 내기 위해 매장을 알아보고 있으며, 도쿄에서 한국식당을 운영하고 있는 니콜의 어머니가 이를 돕고 있다고 보도했다.
니콜은 실제로 제과에 관심이 많아 한국의 카페 프랜차이즈와 손잡고 자신의 이름을 내건 쿠키를 판매하기도 했다. 카라의 매니지먼트를 맡았던 DSP는 니콜의 개인적인 부분은 알지 못한다고 전했다.
니콜과 DSP의 계약은 내년 1월 끝난다. 같은 해 4월 계약이 만료되는 카라의 또 다른 멤버 강지영(19)은 유학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니콜은 소속사를 나와서도 카라 멤버로 활동을 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나머지 멤버인 박규리(25), 한승연(25), 구하라(22)는 지난 9월께 DSP와 2년의 재계약을 마쳐 쉽지 않은 상황이다.
DSP는 내년 1월에 예정대로 니콜의 계약이 만료된다면서 “일부 멤버가 재계약 없이 이탈하더라도 카라는 팀 해체 없이 국내와 해외 활동을 계속할 것”이라는 계획을 알렸다.
앞서 24일 카라의 다섯 멤버는 고베 월드기념홀에서 열린 ‘카라 2nd 재팬 투어 2013-카라시아’의 마지막 공연에서 앙코르곡을 부르다 전원이 눈물을 쏟아냈다. 현지 미디어는 이 투어를 다섯 멤버가 일본에서 함께하는 사실상의 마지막 무대로 이 같은 아쉬움에 눈물을 흘렸다고 보고 있다.
한편 카라는 오는 12월 14일 오후 7시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패밀리 콘서트 ‘DSP 페스티벌’에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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