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V 박란희 기자】오는 30일부터 실내에서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아도 된다. 2020년 2월 코로나19 팬데믹이 발생한 이후 실내에서 의무적으로 착용해야 했떤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된 것이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20일 “오는 1월 30일부터 일부 시설 등을 제외하고 실내마스크 착용 의무를 권고로 완화하는 방안을 확정한다”고 발표했다. 한 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코로나19 중대본 회의’를 열고 이처럼 말했다. 이날 결정은 지난해 12월 전문가들과 함께 결정한 ‘실내마스크 착용 의무 조정지표’ 4가지 중 환자발생 안정화, 위중증 및 사망자 발생 감소, 안정적 의료대응 역량 등 3가지가 충족된 덕분이다. 한 총리는 “설 연휴 동안 이동이 늘어나고 대면 접촉이 증가하는 점을 고려해 시행시기를 연휴 이후로 결정했따”고 밝혔다. 감염취약계층 보호를 위해 의료기관, 약국, 감염취약시설, 대중교통 등지에서 착용 의무는 당분간 유지된다. 한 총리는 “마스크 착용 의무 완화로 백신 접종의 중요성이 더 커졌다”면서 “아직 백신을 접종하지 않은 60세 이상 고위험군 분들과 감염취약시설 거주 어르신들께서는 하루 빨리 접종을 받으시길 강력히 권고드린다”고 당부했다.…
YBM 산하 한국 TOEIC 위원회는 상반기 채용을 앞두고 취업준비생 입사 지원 편의를 위해 설 연휴 기간인 21일과 23~24일 3차례 토익스피킹 시험을 시행한다고 17일 보도했다. 명절 기간 자칫 긴장이 풀릴 수 있는 수험생들을 위해 토익스피킹 시험이 설 연휴 기간에 시행되는 것은 제격이라는 게 업계평가다. 21·23일 치러지는 시험 성적은 26일, 24일 시험 성적은 27일에 발표될 예정이다. 한국 TOEIC 위원회 관계자는 "최근 기업들이 수시 채용 비율을 늘리고 있는 만큼 입사 지원에 필요한 성적을 미리 확보해 놔야 원하는 공고에 지원하기 유리하다"며 "수험자들이 필요한 성적을 준비하는 데 어려움이 없도록 토익스피킹 추가 시험을 탄력적으로 시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올해 상반기 신성장 동력 발굴과 육성에 나선 기업들이 많아짐에 따라, 수험생들이 상반기 취업에 좋은 결과가 있기를 바란다.
【STV 최민재 기자】오랫동안 우리가 평균적인 일상으로 여겨왔던 모습들이 코로나 사태 이후 극명하게 갈리고 있다. 그중 하나가 재택근무인데, 코로나 이후 비대면·재택근무를 경험한 이후 재택근무의 효율성과 만족감을 체감해 다시 예전으로 돌아가기 힘들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이에 직장인 이직·퇴사 사유가 급변하고 있다. 일을 둘러싼 변화가 매우 폭발적이라는 의미에서 이를 ‘오피스 빅뱅’이라고 표현하기도 하는데, 지금은 퇴직 열풍의 시대다. 판이 바뀌고 있다. 대사직 시대가 세계적인 화두로 떠오른 요즘, 직원들의 이탈을 막기 위한 기업들의 노력은 절절하다. 이런 조직 문화 변화의 소용돌이에서 개인과 조직의 역할을 돌아보게 만들고 있다. 특히, 이직을 결심할 때 연봉보다 재택근무 여부를 더 중시한다는 분석 결과까지 나왔다. 돈보다 재택. 그만큼 재택근무의 여파가 가시지 않았다는 의미다. 요즘 직장문화 기류를 요약하면, 기업과 임원은 재택근무 종료를 원하고, 직원들은 재택근무 유지를 원한다. 과연 이 대결의 끝은 어떻게 될지 의문이다. 빅데이터 콘텐츠 구독 플랫폼 KPR 인사이트 트리는 18일 이직·퇴사에 관한 약 19만건의 온라인상 언급량을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STV 박란희 기자】새해를 맞이하여 재향여군연합회와 산하 `찾아가는 여군 봉사단`은 70세 이상 여군 출신 회원, 6.25 참전 용사, 독신, 한 부모 가정 등을 대상(75명)으로 사랑의 떡국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행사를 주관한 재향여군연합회 권유미 회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여군 선배님들을 비롯하여 주변 어려운 이웃들에게 떡국을 나누어 드릴 수 있어 기쁘다”면서 “선배님들이 추운 겨울날 따뜻한 떡국 한 끼 잡수시고 건강하시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코로나19로 감염 우려를 차단하기 위해 직접 방문하는 대신 `떡국떡, 곰탕, 털모자, 손난로, 사탕, 비스킷` 등을 넣은 사랑박스를 각 가정에 택배로 발송했다. 재향여군연합회는 지속적으로 사랑의 떡국(사랑박스) 나눔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재향여군연합회는 여군 예비역들이 국가안보와 사회 공헌을 위해 설립한 단체이다. 재향여군연합회는 권유미 회장을 필두로 매년 서울 국립현충원 현충탑 참배 행사를 진행한다. 지난 5월에도 현충탑 참배를 하며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을 기렸다. 또 지난해 6월에는 6·25 한국전쟁 72주년 사진전을 서울광장에서 개최했다. 10월에는 제77주년 유엔의 날을 맞이해 부산시 남구 소재 유엔평
【STV 임정이 기자】임신 중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에 걸리면 임산부의 사망 위험은 7배로 높아지고, 신생아의 건강 위험도 증가한다는 메타연구 결과가 나와 충격을 주고 있다. 메타연구란, 기존 연구를 분석한 연구를 뜻한다. 16일(현지시간) 미국 조지워싱턴대는 이 학교 밀컨 공공보건대학 글로벌보건학과 에밀리 스미스 조교수가 이끄는 연구팀이 이 같은 메타분석 논문을 'BMJ 글로벌 헬스 저널'에 게재했다고 전했다. 조지워싱턴대에 따르면 이 메타연구는 12개국에서 나온 서로 다른 연구 12건을 분석한 결과이다. 데이터 분석 대상에는 1만 3136명의 임산부가 포함됐으며, 이 중 1942명이 임신 기간에 코로나19 확진(confirmed) 혹은 의사(probable) 진단을 받았다. 분석 결과 놀랍게도 코로나19에 감염되지 않은 임산부와 비교한 코로나19 감염 임산부의 모성사망 상대위험(relative risk)은 7배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중환자실 입원이 필요하게 되는 상대위험은 3배 이상, 인공호흡기가 필요한 상대위험은 15배, 폐렴이 생기는 상대위험은 23배로 나타나 충격을 주었다. 혈전(피떡)이 생기는 혈전색전증을 앓게 될 위험도 5배 이상 높은 것으
【STV 최민재 기자】공무원과 더불어 물망의 직업으로 여겨졌던 교대의 인기가 갈수록 시들어지고 있는 분위기다. 1일, 입시업계에 의하면 2023년 정시모집에서 전국 10개 교대 평균 경쟁률이 전년 대비 큰 폭으로 감소 된 것으로 집계됐다. 지원자 수 또한 감소했는데,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던 청주교대 또한 지원자가 410명으로 18.7%(94명) 지원자가 대폭 감소했다. 4년제 일반 초등교육, 사범대학의 사정 또한 비슷하다. 이화여대 초등교육과, 제주대 초등교육과, 한국교원대 초등교육과 모두 전년 대비 하락세를 보였다. 이로 인해, 교대 합격 마지노선은 물론 전반적인 경쟁률도 낮아지는 분위기다. 이만기 유웨이 교육평가연구소장은 "지난해 교대 커트 라인은 서울 중위권 대학 수준"이라며 "경쟁률이 하락한 올해는 더 내려갈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더군다나 수능 9등급의 성적으로 수도권 교대 정시 1차에 합격한 수험생도 나와 논란이 되고 있다. 한편 일각에서는 여전히 10대 청소년들에게 교사가 선망의 직업이지만, 교대가 모두 정시 나군에 속해있어 구조적 문제도 경쟁률 하락에 어느 정도 영향을 끼쳤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렇게 경쟁력이 하락하는 이유로는, 저출산
【STV 임정이 기자】통상적으로 부정맥 등 심혈관질환 환자들에게 커피 섭취 자제를 권장해왔다. 하지만 부정맥과 심혈관질환 환자들에게 커피 섭취는 오히려 사망률을 낮추는 등 건강에 도움을 준다는 새로운 연구 결과가 나타나서 귀추가 주목된다. 연구 결과, 하루 1잔의 커피를 섭취한 부정맥 환자가 커피를 마시지 않는 환자보다 사망 위험이 15% 낮은 것으로 집계됐다. 호주 베이커 심장·당뇨병 연구소(Baker Heart and Diabetes Institute) 피터 키스틀러(Peter M. Kistler) 박사팀은 최근 진행한 연구를 통해 영국 바이오뱅크(Biobank) 사업에 참여한 50만 2543명을 10년간 추적한 결과 “규칙적인 커피 섭취는 부정맥 발생 위험을 높이지 않고 심혈관질환 환자에게 안전하다”는 결론을 내렸다. 연구팀은 연구 대상자를 하루 커피 섭취량에 따라 0잔·1잔 미만·1잔·2∼3잔·4∼5잔·5잔 초과 등 6그룹으로 분류해서 실험한 결과, 하루에 커피를 2~3잔 마신 심혈관질환 환자의 사망 위험률은 커피를 마시지 않은 사람보다 8% 낮은 것으로 집계됐다. 커피 섭취는 심혈관질환 환자의 부정맥의 위험을 높이지는 않은 것으로 연구 결과가 나타났
【STV 임정이 기자】월요병이란 월요일마다 육체적, 정신적 피로를 느끼는 증상을 말한다. 휴일에는 장거리 여행이나 늦은 음주, 영화감상 등 평소보다 늦은 시간까지 활동하는 경우가 늘어남으로써 평상시의 생활 리듬이 쉽게 깨질 수 있는 상황이 된다. 그래서 월요일 현업에 복귀했을 때 육체적 피로를 느끼게 되고 매일 되풀이되는 지루한 일상과 지나친 스트레스, 업무 중압감이 더해져 정신적 피로까지 느끼게 되는 것이다. 이에 월요병을 극복하는데 탁월한 음식이 있어 소개하고자 한다. 음식에는 굴, 키위, 밤 등 여러 가지가 있는데 이에 대해 자세히 살펴보자. △굴바다의 우유라 불리는 굴은 영양이 가득한 음식이다. 굴에는 100g당 1163mg의 타우린이 들어있는데, ‘타우린’ 성분은 피로 회복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 타우린은 근육세포 기능을 활성화 시켜 근육의 에너지양을 늘린다. 따라서 근육이 포도당을 더 많이 소모해, 우리 몸에 부족한 에너지를 빠르게 채우는 효과가 있다. 또한 칼로리와 지방 함량이 적어 다이어트에 좋고, 칼슘이 풍부하고 빈혈 예방, 콜레스테롤 낮춰 혈압 저하 작용에도 도움이 된다. 굴과 궁합이 좋은 음식이 있는데 바로 ‘레몬’이다. 레몬의 비타민C는
【STV 임정이 기자】오전 근무를 마치고 먹는 점심은 그야말로 꿀맛이다. 하지만 식후에 하는 행동들에 의해 나의 건강 상태는 천차만별로 달라진다. 그렇다면 식후에 금해야 하는 행동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엎드려 낮잠 자기점심을 먹고 나면, 나른해져 부족한 잠을 책상에서 보충하는 경우가 다반사다. 그러나 이 자세는 척추에 상당한 영향을 끼친다. 목이 앞으로 꺾이면서 척추가 휘고, 심할 경우 허리디스크로 이어질 수 있다. 더군다나 위를 압박해 소화불량 증상을 유발할 수도 있다. 낮잠을 자야 한다면 바르게 앉아 머리·목·허리를 의자에 기대고 자는 게 효과적이다. 가만히 앉아있기식후 가만히 앉아있으면 살찌기가 쉽다. 식사를 마친 직후 약 20분 동안 가볍게 산책하면, 분해되고 남은 포도당이 지방으로 저장되는 것을 줄일 수 있어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다. 흡연하기흡연자라면 식후에 피우는 담배는 꿀맛일 수 없다. 식후에는 단맛을 내는 페릴라르틴 성분이 더 많이 흡수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페릴라르틴은 독성물질로 분류돼, 많이 흡수될수록 몸에는 더 치명적이다. 또한 담배의 주성분인 니코틴이 위액 분비의 균형을 무너뜨려 소화불량, 소화성 궤양 등을 유발할 수 있다. 2023년
【STV 최민재 기자】겨울에는 선크림(자외선 차단제)을 안 발라도 된다는 편견을 가진 사람들이 많다. 특히, 햇볕이 여름에 비해 상대적으로 심하지 않을 것이라는 편견에 자외선을 신경 쓰지 않는 경우가 다반사다. 하지만 추운 겨울일수록 선크림을 꼭 챙겨 발라야 한다. 피부 노화를 촉진 시키는 자외선 UVA가 겨울에 더 강력하기 때문이다. 또한 각종 난방과 건조한 날씨로 인해 보습에도 각별히 신경써야 한다. 최근 코로나 감염 방지를 위해 마스크 사용이 필수로 여겨지는데, 마스크를 끼더라도 그 마스크 사이로 빛이 들어가거나 색소 침착이 일어날 수 있어 선크림을 꼼꼼히 발라주어야 한다. 겨울에 선크림을 바르지 않고 자외선에 무방비로 노출되게 되면 기미, 주근깨, 잡티 등이 생기고 피부톤까지 칙칙해지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 눈이 오는 겨울엔 반사되는 자외선도 생겨 피부에 미칠 수 있는 영향력이 더 강해진다. 특히 스키장이나 썰매장 등 넓은 설원이 있는 곳에서 반사되는 자외선 강도는 한여름 모래사장 위 자외선 강도보다 높은 편이다. 자외선 차단제를 고를 때 UVA 차단력은 PA(Protection grade of UVA)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옆에 붙은 + 기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