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V 김민디 기자】서울시가 마포구 상암동에 신규 자원회수시설(쓰레기 소각장)을 2026년까지 짓기로 했다. 서울시에서는 현재 양천, 노원, 강남, 마포 등 4개 자원회수시설이 운영되고 있다. 이들 시설에서 하루 약 2200t의 폐기물을 소각하고 있지만 서울에서 하루 3200t의 쓰레기를 감당하기에는 역부족인 상황이다. 나머지 1000t의 폐기물은 인천 수도권매립지로 가고 있지만 2026년부터 환경부의 '폐기물 관리법' 시행 규칙 개정으로 쓰레기 직매립이 금지됨에 따라 추가 소각장 건립이 필요한 상황이었다. 지난달 31일 서울시는 광역자원회수시설 입지선정위원회에서 최종 평가를 통해 현재 마포자원회수시설 부지를 최적 입지 후보지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그간 위원회에서는 전문 용역기관을 통해 서울 전역(6만여개소)을 조사하고, 최소부지면적(1만 5000㎡)을 충족하는 36개소를 선정했다. 이에 대해 박강수 마포구청장이 반발하며 강력 대응에 나섰다. 박 구청장은 전날 오후 4시 마포구청 8층 대회의실에서 ‘서울시 광역자원회수시설 마포구 선정 전면 백지화 촉구’ 기자회견을 열고 입지 선정 전면 철회를 요구하는 내용의 성명을 냈다 박 구청장은 "수십 년간 서울시민과
【STV 김민디 기자】KT는 국내 최대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와 인공지능(AI) 및 디지털 전환(DX) 분야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지난달 31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MOU를 계기로 ▲AI·DX 기반 업무 협력 ▲양사 서비스 이용자 대상 멤버십 제휴 ▲기업가치 제고를 위한 미래지향적 관계 구축 등을 추진하기로 결정했다. 구체적으로 KT의 음성인식 플랫폼 기가지니를 통한 BBQ 치킨 주문을 비롯해 AI·DX 플랫폼 기반 서비스를 적용할 계획이다. 또한 KT의 AI 서비스로봇을 BBQ 매장에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하기로 했다. 이외에 KT 그룹사의 클라우드와 정보기술(IT) 서비스를 BBQ에 제공하는 것과 KT 기프티쇼·모바일쿠폰 등을 활용해 BBQ 상품을 구매·선물하는 방식의 협력도 논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구현모 KT 대표는 “세계에 ‘K푸드’를 전파하고 있는 BBQ와 디지털 기업으로 도약 중인 KT의 만남을 통한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윤홍근 BBQ 회장은 “외식 프랜차이즈와 통신이 결합한 대표 모범 사례로 기록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STV 김민디 기자】롯데백화점은 ‘나이키 키즈 메가스토어’ 1호점을 잠실점에 개장한다고 1일 밝혔다. 2일 잠실점 8층에 공식 오픈하는 이번 매장은 유아동 및 주니어 연령대까지 나이키의 의류부터, 용품, 액세서리까지 총망라한 메가스토어로 키즈를 타깃으로 전문화한 첫 나이키 매장이다. 나이키는 브랜드 가치가 높고 마니아층도 두터워, 나이키를 선호하는 젊은 부모들의 키즈 상품에 대한 수요가 크다는 점을 겨냥했다. 이번에 오픈하는 ‘나이키 라이즈’는 기존 매장 대비 면적이 약 4배 정도 넓다. 약 181㎡(55평) 크기로 스포츠 키즈 매장 중에는 백화점 최대 규모다. 기존에 볼 수 없었던 미래 지행적인 디지털 인테리어로 매장을 탈바꿈하고 제품도 프리미엄 우먼스 라인, 조던등 MZ고객을 타겟으로 했다. 상품은 나이키와 조던 라인 두 가지로 특화해 선보인다. 전체적인 상품 비율은 나이키가 60%, 조던이 40% 수준이다. 또한 의류와 신발의 물량은 각각 동일한 수준의 구성비로 맞춰 유아부터 15세에 이르는 주니어까지 착장이 가능하도록 했다. 최은경 키즈 부문장은 “잠실에 처음으로 오픈하는 나이키키즈 메가스토어는 그동안 나이키 키즈를 바래왔던 고객들의 모든 취향을 담
【STV 김민디 기자】지난 30일 유명 백신 프로그램 ‘알약’이 오류를 일으키면서 PC가 먹통이 되는 사례가 곳곳에서 나왔다. 알약 프로그램 개발·운영사인 이스트시큐리티는 긴급 대응 조치에 나섰다. 8월 31일 이스트시큐리티에 따르면 이 회사는 전날(30일) 오후 11시 30분경 오류 조치를 완료했고, 현재 정상적인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제작사 이스트시큐리티 측은 이날 홈페이지에 공지를 내고 "오늘 오전 11시 30분 업데이트된 공개용 알약에서 랜섬웨어 탐지 오류가 발생해 정확한 원인 분석 및 긴급 대응 중이다"며 "제품 사용 중 불편함을 드려 진심으로 사과드리며 조속히 정상화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상원 이스트소프트 대표는 “알약이 국내 사용자의 PC 환경에 많은 영향을 줄 수 있기에 출시 전 안정성을 확인하는 자동화빌드 및 테스트·출시 프로세스가 구축된 상태지만 이번 오류를 잡아내지 못했다”라며 “이번 일을 계기로 기존 테스트·출시 프로세스를 전면적으로 재검토해 더욱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했다.
【STV 김민디 기자】로켓 부품의 고장으로 지난 29일(현지시간) 발사가 연기된 달 탐사선 ‘아르테미스 1호’가 다음달 3일(현지시간) 다시 달나라행을 시도한다. 미국항공우주국(NASA)은 31일(현지시간) 트위터를 통해 SLS 발사를 재시도한다고 밝혔다. 기술적 문제로 1차 시도가 좌절된 지 5일 만에 다시 시도하는 것이다. 이번 로켓발사가 갖는 역사적 의미와 함께, 사상 최대 규모의 출력을 자랑하는 발사시스템(SLS, Space Launch System)의 성능, 200억 달러가 넘는 막대한 개발 비용 등 의미를 둘만한 요소가 있다고 평가받고 있다. 아르테미스 1호는 유인 캡슐 '오리온'을 싣고 달 궤도에 진입 하게된다. 오리온엔 인간 대신 마네킹이 탑승한다. 달 탐사 과정 중 인체 위험성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이 마네킹엔 센서 5600개, 방사능 감지기 34개가 장착됐다. 이 우주선은 달 착륙 후 지구로 귀환하는 데 42일이 걸릴 예정이다. 나사는 이 단계의 시험이 성공하면 2024년 유인 비행, 2025년 최초의 여성과 유색인종 우주비행사의 달 착륙 등 2·3단계 시험으로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앞서 아르테미스 프로그램은 미국이 50년 만에 재개한 유인
【STV 김민디 기자】코로나19 유행 정도를 보여주는 감염재생산지수가 9주만에 1 미만으로 내려왔다. 다만 위중증·사망 사례는 2~3주 시차를 두고 당분간 정체·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30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8월4주(21~27일) 감염재생산지수는 0.98로 6월5주 이후 9주만에 1 이하로 감소했다. 감염재생산지수는 확진자 1명이 바이러스를 옮기는 사람의 수를 보여주는 지수로 1 이상이면 유행 확산, 1 미만이면 유행 감소를 의미한다. 모든 연령대에서 일평균 확진자 발생률이 감소했지만, 60대 이상 고위험군의 비중은 지속해서 증가하고 있다. 60세 이상 확진자 수는 8월 3주 20만2천565명에서 4주 18만2천192명으로 줄었지만, 전체 확진자 중 60세 이상 비율은 22.7%에서 23.7%로 늘었다. 방대본은" 주간 확진자 수 규모는 감소세이지만, 위중증·사망자 증가세가 지속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정부는 오는 31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거쳐 입국 전 코로나19 검사 관련 정책과 동절기 코로나19 접종계획 기본방향을 발표할 예정이다. 정부는 입국 전 코로나19 검사를 폐지하되 입국 직후 검사를 유지하는 방향으로 가닥
【STV 김민디 기자】정부와 방역 당국이 해외 입국자의 입국 전 코로나19 검사 폐지 여부를 오는 31일 확정해 발표하기로했다. 정기석 국가 감염병 위기대응 자문위원회 위원장은 29일 언론 브리핑에서 "다른 나라에서 출발 48시간 전, 24시간 전에 하는 각각의 유전자증폭(PCR) 검사와 신속항원검사는 궁극적으로는 폐지하는 것이 맞다"며 "그 시기와 방법을 충분히 논의할 필요가 있지만, 입국 후 24시간 이내 검사로 대체하는 것을 제언했다"고 전했다. 현재 해외 입국자는 국내로 들어올 때 출발 48시간 전 유전자 증폭(PCR) 검사 또는 출발 24시간 전 신속항원검사(RAT) 음성 확인서를 보유해야 한다. 입국 전 검사에서 양성이 나오면 최소 7일 이상 현지에서 추가로 체류해야 한다는 것이다. 특히 해외에서 발생하는 코로나19 검사 비용 및 현지 체류 시 발생하는 추가 항공료와 숙식비 등은 개인이 온전히 부담해야한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38개 국가 중 입국 전 코로나19 검사를 요구하는 나라는 한국뿐이다. 일본도 입국 전 코로나19 검사를 받아야 하지만 다음달 7일부터는 코로나19 백신 3차 이상 접종자에겐 입국 전 검사를 의무화하지 않기로 했다.
【STV 김민디 기자】박운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2차관이 디지털 접근성을 확대하기 위해 디지털 포용법 제정 등 제도적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과기정통부 박윤규 제2차관은 취약계층을 위한 디지털 포용 정책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30일 서울 중앙우체국에서 제8차 디지털 국정과제 연속 현장 간담회를 열었다. 앞서 과기정통부는 지난 6월부터 지속적으로 현장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 과기정통부는 디지털 분야 국정과제를 실효성 있게 추진하기 위해 지난 6월부터 연속으로 현장 의견을 수렴 중이다. 이번 간담회는 여덟 번째 순서로 '디지털 보편권·접근권 확립으로 함께 누리는 디지털 사회'를 주제로 열렸다. 신형철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실장은 장애인의 신체·인지능력을 제고하는 '휴먼 증강 기술'에 관해 발표했다. 이외에 웹·앱·키오스크 등 지능 정보 제품의 정보 접근성 보장에 관한 논의도 함께 진행됐다. 우보환 대한노인회 본부장은 고령층의 사회·경제적 자립을 위한 디지털 교육 및 일자리 발굴의 필요성을 제언했다. 옥창훈 네이버 부장은 인공지능(AI) 스피커 등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취약계층 돌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옥창훈 네이버 부장은 고령화·1인가구 증가에 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