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V 박란희 기자】세계적인 인기 팝 밴드 ‘원디렉션(One Direction)’ 출신 리암 페인(31·Liam Payne)이 추락사 했다. 16일(현지시간) 미국 CNN과 뉴욕타임스 등 외신에 따르면 페인은 이날 아르헨티나 부에노스 아이레스 한 호텔 3층 발코니에서 추락해 숨졌다. 호텔에서 추락한 경위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경찰 또한 정확한 사망 원인을 파악 중이다. 몇몇 목격자에 따르면 리암 페인은 사망 전 호텔 로비에서 비정상적인 행동을 보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리암 페인은 자신의 노트북을 부숴버렸으며, 이에 로비에서 쫓겨나 자신의 방으로 돌아갔다는 것이다. 원디렉션은 방탄소년단 이전에 전 세계를 주름잡던 보이 밴드였다. 2010년 영국 서바이벌 리얼리티 ‘더 엑스 팩터(The X Factor)’를 통해 결성됐다. 이후 여러 곡을 발표했는데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 ‘핫100’에 스물아홉곡을 올리며 최고의 인기를 구가했다. 방탄소년단 또한 원디렉션을 롤모델로 삼을 정도로 세계적인 명성을 자랑했다. 하지만 2015년 팀 활동이 중단됐고, 각 멤버들은 솔로 활동에 정성을 쏟았다. 리암 페인은 2019년 솔로 앨범을 발표하고 홀로 활동했다. 패리스 힐
【STV 박상용 기자】국민의힘은 15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지역구인 인천 계양을에 출사표를 올린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을 단수공천했다. 경기도 최대 도시인 수원에는 김현준 전 국세청장(갑), 방문규 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병), 이수정 경기대 교수(정)를 공천하며 승부수를 띄웠다. 국민의힘 총선 공천관리위원회는 이날 이러한 내용을 포함한 경기(일부)·인천·전북 단수공천자 25명 명단을 발표했다. 이날까지 발표한 단수공천자는 총 50명이다. 경기에서는 민주당이 5석을 모두 차지한 수원 지역구 중 3곳의 출마자를 서둘러 선정했다. 국민의힘은 수원을 탈환하기 위해 철도 지하화 공약을 내거는 등 공을 들이고 있다. 다만 지원자들의 무게감이 떨어진다는 평가를 받는 수원 2곳과 고양 3곳은 공천자를 정하지 않았다. 해당 지역구에는 전략공천을 통해 승부수를 띄울 가능성이 있다. 정영환 공관위원장은 “이길 수 있는 지역인데 경쟁력 있는 후보자가 없거나, 당 지지율은 높은데 후보 지지율이 마이너스(낮게) 나온 데가 몇 군데 있어서 고민”이라고 털어놓았다. 지난 총선에서 민주당이 싹쓸이한 부천·안산(각 4석) 또한 이날 단수공천은 없었다. 선거구 조정 가능성을 고려
【STV 김충현 기자】송영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공개 석상에서 한동훈 법무부 장관을 향해 ‘어린놈’이라고 폄하한 것을 두고 역풍이 불고 있다. 장동혁 국민의힘 원내대변인은 13일 논평을 통해 “정치력은 물론 인성까지 의심하게 된다"며 "존중받아야 할 국무위원에게 나이를 앞세워 억지스러운 훈계를 늘어놓는 것은 도대체 어디서 배운 행태인가”라고 성토했다. 장 대변인은 “그것이 소위 운동권의 특권의식인가”라고 반문하고는 “더 이상 우리 정치사를 욕되게 하지 말고 사법기관의 판단 앞에 자중하기 바란다”고 주문했다. 국민의힘 정진석 의원도 소셜미디어를 통해 “운동권 세력의 오만과 우월감 하늘을 찌른다”라고 송 전 대표를 맹비난 했다. 정 의원은 “386세대의 도덕적 우월감과 기득권 의식에는 새삼 기가 질린다”며 “40, 50대는 운동권 정치인들 앞에서 고개 들지 말고, 숨도 크게 쉬지 말고 살라는 이야기인가”라고 성토했다. 또한 정 의원은 “대학 다니는 딸이 있는 한동훈 장관에게 ‘어린놈’ 운운한 것은 아무리 생각해도 비정상적인 언사”라며 “(송 전 대표의 폭언은) 끝없는 운동권 우월주의에서 나온 행동”이라고 꼬집었다. 앞서 송 전 대표는 지난 9일 종로구 조계사
【STV 박란희 기자】윤석열 대통령이 20일 신임 통일부 장관에 김영호 성신여대 교수, 국민권익위원장에는 김홍일 전 부산고검장 등을 비롯해 장차관급 인사를 발표했다.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에 역도 국가대표 출신 장미란 용인대학교 체육학과 교수를 전격 발탁해 관심을 모았다. 김대기 대통령비서실장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통일부 장관으로 김영호 성신여대 교수, 국민권익위원장에 김홍일 전 부산고검장 등 장차관 인사를 단행했다고 발표했다. 다만 방송통신위원장으로 내정된 이동관 대통령실 특보는 이번 인사에 포함되지 않았다. 통일부 장관에 지명된 김영호 교수는 이명박 정부 청와대에서 통일비서관을 역임했으며, 윤석열 정부 통일미래기획위원장으로 활동한 바 있다. 장관급인 국민권익위원장에는 김홍일 변호사가 기용됐다. 충남 예산 출신인 김 변호사는 2007년 서울중앙지검 3차장 당시엔 이명박 전 대통령의 도곡동 땅 차명보유 의혹 수사를 지휘한 바 있다. 대선 당시에는 윤석열 캠프에서 정치공작 진상규명 특별위원장을 맡기도 했다. 장미란 교수가 문체부 2차관으로 발탁되며 관심을 끌었다. 장 교수는 정책홍보와 체육·관광 등 분야를 담당하게 된다. 장 교수는 한국 여자 역도 사상 최고의
【STV 임정이 기자】정부가 1·3 부동산대책을 시행한 이후, 집값이 소폭 상승하며 반등을 기대하던 ‘집값 바닥론’의 근거가 됐던 서울 강남4구(서초구·강남구·송파구·강동구)의 일대 단지들이 다시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는 강남 불패는 가짜뉴스이며 잘못된 믿음에 불과한 것을 증명해주고 있다. 부동산은 상승과 하락의 사이클이 존재하는 시장이며 일방향의 대세 상승과 대세 하락은 없다. 특히 서민 주택에 비해 고가 주택의 경우 변동성이 더 심한 편이다. 고가 주택의 집값이 가파르게 상승했다면 내려가는 양상도 가파를 수 있다는 것이다. 14일 국토교통부(국토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의하면, 서울 송파구 가락동 '헬리오시티' 전용면적 84㎡은 지난달 12일, 16억 5500만원(2층)에 실거래가 체결됐다. 헬리오시티의 해당 평형과 층수는 지난 1월엔 15억 8000만원까지 실거래가가 하락했다가 지난달 다시 최고 18억 9000만원(28층)에 매도됐다. 이에 매수 대기자들은 집값이 반등할지, 더 떨어질지 혼란스러워 하고 있는 실정이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집값의 하락률보다도 과거 어느 시점의 가격까지 내려갈 것이냐가 관건이다. 왜냐하면 가격이 과거로 회귀한다고 하
【STV 박란희 기자】보람상조가 7만 4,000여 전국 미용인들을 대상으로 상조서비스를 제공한다. 보람상조라이프는 대한미용사회중앙회(이하 대한미용사회)와 업무협약을 맺고 뷰티 550 상품을 출시해 향후 대한미용사회에 보람상조의 프리미엄 상조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선심 대한미용사회중앙회 회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국내를 대표하는 상조전문기업의 서비스를 미용인들을 위한 복지혜택으로 제공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회원들이 보람상조의 고품격 서비스를 이용하면서 미용인으로서의 자부심을 느낄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뷰티 550 상품은 대한미용사회 맞춤형 상품이다. 장례서비스를 이용할 경우 ‘대한미용사회 협회장’으로 장례식을 진행, 보람상조가 식의 전반을 운영하게 된다. 상품은 장례 서비스 외에도 크루즈, 해외여행, 웨딩, 결혼정보, 어학연수 등 다양한 서비스로 전환 사용이 가능하도록 구성됐다. 또한 ▲보람상조 직영 장례식장 및 제휴 장례식장 50% 할인 ▲보람상조 직영 링컨 콘티넨탈 장의리무진 및 장의버스 거리 무제한 이용 ▲회원 전용 쇼핑몰 ‘보람몰’ 및 쇼핑몰 내 리워드(월부금의 5%) 서비스 이용 ▲보람 하나카드 청구할인 등 다양한 혜택이 주
'괴물’ 김민재가 인간적인 모습을 보이며 실점을 허용했다. 나폴리는 13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나폴리의 스타디오 디에고 아르만도 마라도나에서 끝난 우디네세와 2022~23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15라운드 홈 경기에서 3-2로 승리했다. 나폴리는 리그 개막 15경기 무패(13승 2무)를 기록해 승점 41로 리그 선두를 유지했다. 2위 SS 라치오(승점 30)와 승점 차는 11이다. 김민재는 이날 포백 수비의 오른쪽 중앙 수비수로 선발 출장해 주앙 제주스와 호흡했다. 그간 철벽 수비로 물샐 틈 없는 퍼포먼스를 보였던 김민재는 이날 치명적 실책을 저질렀다. 팀이 3-1로 앞선 후반 37분 치명적인 실수를 범했다. 수비 진영에서 볼 처리에 머뭇거리다 우디네세 라자르 사마르지치에게 공을 뺏겼고, 실점을 허용했다. 나폴리는 순식간에 한 골 차로 쫓기며 동점의 악몽에 시달렸다. 다행히 경기는 나폴리의 승리로 끝났지만 아찔한 순간이었다. 놀란 김민재도 이날 인스타그램을 통해 사과했다. 그는 “동료들과 팬들에게 사과하고 싶다. 다음에는 더 잘하겠다”라고 했다. 강인한 피지컬과 수비 실력, 멘탈을 자랑하던 김민재가 사과의 뜻을 전하자 나폴리 감독은 오히려 김민재를 두둔했다.
【STV 박상용 기자】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19일 “다음 총선에서까지 (여당이) 과반수 확보를 못할 것 같으면 나머지 3년 임기도 똑같은 상황으로 전개될 수밖에 없지 않느냐”라고 말했다. 김 전 위원장은 이날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과 인터뷰에서 “친윤이 당대표가 돼서 총선이 뜻대로 되지 않을 것 같으면 그 다음에 정치적인 상황이라는 것은 우리가 이미 다 예측할 수가 있지 않겠나”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김 전 위원장은 “이런 것을 국민의힘에 소속된 사람들은 냉정하게 판단해서 어떤 사람이 다음 총선에서 국민의힘에 가장 큰 소위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수 있는 것이냐 나는 이런 사람을 선택할 수밖에 (없다)”고 했다. 또한 “윤 대통령도 정치적으로 많이 고민을 해야 된다”며 “앞으로 남은 임기 동안 대통령으로서의 기능을 제대로 수행을 하려면 국회 과반수 의석이 절대로 필요한데 국회의 과반수 의석을 확보하려면 어떤 인물이 나에게 가장 효과적인가를 갖다가 생각을 해야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단순히 이 사람이 내 편이다 해가지고서, 사실 여당의 대표라는 건 대통령의 범주에서 벗어날 수가 없다”고 강조했다. 차기 당권주자인 안철수 의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