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23 (토)

  • 맑음동두천 -0.7℃
  • 구름조금강릉 3.9℃
  • 맑음서울 2.5℃
  • 맑음대전 0.5℃
  • 맑음대구 1.7℃
  • 맑음울산 6.6℃
  • 맑음광주 4.4℃
  • 맑음부산 8.2℃
  • 구름조금고창 -0.4℃
  • 구름많음제주 11.1℃
  • 맑음강화 2.3℃
  • 맑음보은 -2.0℃
  • 맑음금산 -1.6℃
  • 구름조금강진군 2.6℃
  • 맑음경주시 1.3℃
  • 맑음거제 4.6℃
기상청 제공

SJ news

다가오는 해양장 시행일…제대로 준비해야

2달 남짓 남은 해양장 시행


【STV 김충현 기자】해양장 시행이 두 달 앞으로 다가오면서 장례업계에 해양장을 제대로 준비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앞서 보건복지부에서는 지난해 12월 20일 ‘장사 등에 관한 법률’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따라 2025년 1월부터 해양장이 본격 시행된다. 법제화에 의해 해양장이 본격 시행되면 해양장을 찾는 사람도 부쩍 늘 것으로 기대된다.

장례업계는 봉안당 등 유골 처리 장소가 포화되는 것을 우려하고 있으며, 이를 대비하기 위해 대안을 마련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해양장이 활성화될 경우 환경보호 및 지속가능한 장례가 현실화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클 것으로 보인다.

다만 고려해야 할 점도 있다. 해양장이 시행되면 해양장 업체가 급격히 증가해 해상 사고 가능성도 높아지게 된다.

지난해 6월 한국해운항만학술단체협의회 제9회 국제공동학술대회에서 박창호(세한대 교수) 국제해양경찰학회장은 “인천에는 해양장 사업을 하는 업체가 2곳 있는데 앞으로 더 늘어날 것이다”라면서 “수요 증가로 사업자가 늘어나면 바다에서 사고가 날 수 있고 국민 안전을 위협할 수 있다”라고 했다.

현 시점에서는 해양장의 개념만 법제화가 됐을 뿐 이를 구체적으로 시행하고 관리할 법 조항이나 규칙이 전무한 상태이다.

장례업계 차원에서 이를 선제적으로 제안하고, 발전시켜나갈 수 있는 가능성이 잠재해 있는 것이다.

한 장례업계 전문가는 “해양장을 활성화 시켜 후손들에게 무작정 늘어나는 봉안당의 짐을 물려주지 않아야 한다”라고 했다.


문화

더보기

지역

더보기
프리드라이프, 상조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 론칭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가 상조업계 최초로 호주로 크루즈 여행을 떠난다. 프리드라이프(대표 김만기)는 오는 11월 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을 기념해 6월 한 달간 ‘처음 만나는 호주’ 크루즈 얼리버드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가 처음 선보이는 호주 크루즈 여행은 11월 3일 대한항공 직항으로 호주 브리즈번에 도착한 후 세계 최대 규모의 선박을 보유한 선사 로얄캐리비안의 퀀텀호를 타고 7박 8일간 호주 일대를 누비며 관광과 휴양을 즐기는 상품이다. 브리즈번은 호주를 대표하는 제3의 항구도시로 아름다운 섬과 해변을 자랑한다. 브리즈번 강가에 자리한 인공 해변 스트리트 비치에서 물놀이를 즐기거나, 마운틴 쿠사 전망대에 올라 탁 트인 브리즈번 시내를 감상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식물이 가득한 도심 정원인 보타닉 가든과 40km의 황금빛 해변이 펼쳐지는 골드코스트 비치, 청록빛 바다와 해안선이 환상적인 에얼리 비치 등 호주를 대표하는 명소들이 즐비하다. 호주 퀸즈랜드주의 대표 휴양도시인 케언즈도 빼놓을 수 없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원시 열대우림 쿠란다는 영화 ‘아바타’의 모티브가 된 원시의 숲으로, 쿠란다 시닉 레일 웨리

연예 · 스포츠

더보기
손흥민, 혼돈스러운 미래…토트넘 잔류? 이적? 【STV 신위철 기자】손흥민(32)의 계약기간 종료시점이 다가오면서 이적설이 난무하고 있다. 스페인 명문 바르셀로나와 터키 갈라타사라이 등 구체적인 구단명까지 등장하면서 손흥민의 미래를 불투명하게 만들고 있다. 손흥민의 계약기간은 2025년 6월까지이다. 계약기간이 불과 6개월 남짓 남았지만 토트넘은 아직 손흥민과 1년 혹은 다년 연장 계약 여부를 제안하지 않았다. 토트넘이 손흥민과 1년 연장 조항을 발동할 것이라는 보도가 쏟아졌지만 12월이 얼마 남지 않은 현 시점까지도 계약 연장이 마무리 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1월이 되면 손흥민은 보스만 룰에 따라 세계 모든 구단과 자유로운 협상이 가능해진다. 이에 이적설이 하루가 다르게 쏟아지고 있다. 가장 먼저 이적설이 난 구단은 스페인 명문 바르셀로나이다. 하지만 바르셀로나는 윙 포워드에 수준급 선수를 갖춘데다 손흥민의 나이가 많아 그를 크게 원하지는 않는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이적설을 잠재웠다. 최근에는 터키의 튀르키예 명문 갈라타사라이와의 이적설이 돌고 있다. 지난 19일(한국시간) 튀르키예 매체들이 갈라타사라이가 손흥민을 영입할 것이라는 관측을 내놓았다. 다만 토트넘이 자유계약으로 손흥민을 떠나보낼 가능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