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7 (토)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정치

尹, 개각 단행…통일부 장관 김영호, 장미란 문체부 차관

대통령실 비서관, 부처 차관 전진배치


【STV 박란희 기자】윤석열 대통령이 20일 신임 통일부 장관에 김영호 성신여대 교수, 국민권익위원장에는 김홍일 전 부산고검장 등을 비롯해 장차관급 인사를 발표했다.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에 역도 국가대표 출신 장미란 용인대학교 체육학과 교수를 전격 발탁해 관심을 모았다.

김대기 대통령비서실장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통일부 장관으로 김영호 성신여대 교수, 국민권익위원장에 김홍일 전 부산고검장 등 장차관 인사를 단행했다고 발표했다.

다만 방송통신위원장으로 내정된 이동관 대통령실 특보는 이번 인사에 포함되지 않았다.

통일부 장관에 지명된 김영호 교수는 이명박 정부 청와대에서 통일비서관을 역임했으며, 윤석열 정부 통일미래기획위원장으로 활동한 바 있다.

장관급인 국민권익위원장에는 김홍일 변호사가 기용됐다.

충남 예산 출신인 김 변호사는 2007년 서울중앙지검 3차장 당시엔 이명박 전 대통령의 도곡동 땅 차명보유 의혹 수사를 지휘한 바 있다. 대선 당시에는 윤석열 캠프에서 정치공작 진상규명 특별위원장을 맡기도 했다.

장미란 교수가 문체부 2차관으로 발탁되며 관심을 끌었다.

장 교수는 정책홍보와 체육·관광 등 분야를 담당하게 된다. 장 교수는 한국 여자 역도 사상 최고의 기록을 세운 인물로 2004 아테나 올림픽 은메달, 2008 베이징 올림픽 금메달, 2012 런던 올림픽 동메달 등을 따낸 최고의 스포츠 스타이다.

기획재정부 2차관은 김완섭 기재부 예산실장이, 외교부 2차관에는 오영주 베트남 대사, 통일부 차관에는 문승현 주태국대사가 임명됐다.

태통령실 비서관 중에서는 해양수산부 차관은 박성훈 국정기획비서관, 환경부 차관은 임상준 국정과제비서관이 맡았다.


문화

더보기

지역

더보기
프리드라이프, 상조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 론칭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가 상조업계 최초로 호주로 크루즈 여행을 떠난다. 프리드라이프(대표 김만기)는 오는 11월 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을 기념해 6월 한 달간 ‘처음 만나는 호주’ 크루즈 얼리버드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가 처음 선보이는 호주 크루즈 여행은 11월 3일 대한항공 직항으로 호주 브리즈번에 도착한 후 세계 최대 규모의 선박을 보유한 선사 로얄캐리비안의 퀀텀호를 타고 7박 8일간 호주 일대를 누비며 관광과 휴양을 즐기는 상품이다. 브리즈번은 호주를 대표하는 제3의 항구도시로 아름다운 섬과 해변을 자랑한다. 브리즈번 강가에 자리한 인공 해변 스트리트 비치에서 물놀이를 즐기거나, 마운틴 쿠사 전망대에 올라 탁 트인 브리즈번 시내를 감상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식물이 가득한 도심 정원인 보타닉 가든과 40km의 황금빛 해변이 펼쳐지는 골드코스트 비치, 청록빛 바다와 해안선이 환상적인 에얼리 비치 등 호주를 대표하는 명소들이 즐비하다. 호주 퀸즈랜드주의 대표 휴양도시인 케언즈도 빼놓을 수 없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원시 열대우림 쿠란다는 영화 ‘아바타’의 모티브가 된 원시의 숲으로, 쿠란다 시닉 레일 웨리

연예 · 스포츠

더보기
기본 강조하는 손흥민父 “친구 같은 부모, 직무유기” 【STV 박란희 기자】‘손흥민의 아버지’ 손웅정 씨는 “친구 같은 부모가 돼 줘야 한다는데, 그건 직무 유기라고 본다”라고 했다. 손 씨는 최근 출간한 인터뷰집 ‘나는 읽고 쓰고 버린다’에서 이러한 교육관을 적극 피력했다. 손 씨는 “친구 같은 부모는 존재할 수 없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애가 습관적으로 뭘 좀 잘못해서 고쳐야 할 부분이 있어. 근데 친구끼리 그게 돼요? 아니 못 고쳐. 친구가 지적은 할 수 있어도 안 되는 건 안 된다고 끝끝내 말해줄 수 있는 건 부모밖에 없다”라고 했다. 손 씨는 “큰 부모는 작게 될 자식도 크게 키우고, 작은 부모는 크게 될 자식도 작게 키운다”라는 신념으로 자식을 키웠다고 했다. 그는 “자식에게 물음표를 던지는 사람이 진짜 부모”라는 신념을 가졌다면서 손흥민에게 어떨 때 행복한지, 꿈은 무엇인지 늘 물었다. 손흥민은 한결같이 “나는 축구하는 게 가장 행복해”라고 답했다. 손흥민은 기본기를 배우는 데만 7년의 세월을 보냈다. 지독할 정도로 기본기에 집중하는 데 질릴 만 한데 짜증을 전혀 낸 적이 없었다고 했다. 손 씨는 “(흥민이) 자기 꿈이 여기 있는데 무슨 짜증을 내겠나”라면서 “집중력이 떨어지거나 하면 아주 매섭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