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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韓, 친정 체제 구축하며 당 장악

與 당직 개편 마무리 단계


【STV 박상용 기자】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취임 2주만인 5일 지도부를 완성했다.

‘친윤’ 색채를 옅게 하고 친정 체제를 구축해 당 장악에 성공하는 모양새다.

정점식 전 정책위의장 교체 과정에서 제기된 친윤계의 반발을 감안해 계파색이 옅으면서도 지난 비상대책위원회 당시 한 대표와 호흡을 맞췄던 친한계 의원들을 대거 발탁했다.

한 대표는 5일 여의도 당사에서 최고위원회의를 개최하고 김종혁 조직부총장을 지명직 최고위원에, 곽규택·한지아를 수석대변인으로 각각 선임했다. 신지호 전 의원은 전략부총장, 정성국 의원은 조직부총장으로 지명했다.

이로서 최고위원 9명 중 5명(한동훈·김상훈·서범수·장동혁·김종혁)을 친한계로 꾸린 한 대표는 의결 정족수 과반을 확보하며 안정적인 당 운영 기반을 마련했다.

한동훈표 당직 개편은 지난 1일 정점식 전 정책위의장이 사의를 표명한 직후 일사천리로 진행됐다.

한 대표는 2일 TK 4선 김상훈 의원을 초대 정책위의장으로 지명했다.

정 전 정책위의장이 친윤계의 지원 하에 직을 고수하다 마지못해 사퇴하자 한 대표는 친윤계를 감안해 계파색이 옅은 합리적 성향의 김 의원을 발탁한 것으로 보인다.

한 대표가 추경호 원내대표와 사전 협의를 통해 김 의원을 발탁한 만큼 당 내에서 김 의원의 정책위의장 지명에 반발하는 목소리는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한 대표가 친한 지도부 체제 출범에 성공하면서 향후 당 장악력을 높여 그립감을 살리는 계획에 관심이 쏠린다.

특히 윤석열 대통령과의 관계를 제대로 설정하고 당정관계 회복을 위한 노력을 이어갈 것으로 관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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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드라이프, 상조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 론칭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가 상조업계 최초로 호주로 크루즈 여행을 떠난다. 프리드라이프(대표 김만기)는 오는 11월 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을 기념해 6월 한 달간 ‘처음 만나는 호주’ 크루즈 얼리버드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가 처음 선보이는 호주 크루즈 여행은 11월 3일 대한항공 직항으로 호주 브리즈번에 도착한 후 세계 최대 규모의 선박을 보유한 선사 로얄캐리비안의 퀀텀호를 타고 7박 8일간 호주 일대를 누비며 관광과 휴양을 즐기는 상품이다. 브리즈번은 호주를 대표하는 제3의 항구도시로 아름다운 섬과 해변을 자랑한다. 브리즈번 강가에 자리한 인공 해변 스트리트 비치에서 물놀이를 즐기거나, 마운틴 쿠사 전망대에 올라 탁 트인 브리즈번 시내를 감상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식물이 가득한 도심 정원인 보타닉 가든과 40km의 황금빛 해변이 펼쳐지는 골드코스트 비치, 청록빛 바다와 해안선이 환상적인 에얼리 비치 등 호주를 대표하는 명소들이 즐비하다. 호주 퀸즈랜드주의 대표 휴양도시인 케언즈도 빼놓을 수 없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원시 열대우림 쿠란다는 영화 ‘아바타’의 모티브가 된 원시의 숲으로, 쿠란다 시닉 레일 웨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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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도어 이사회, 민희진 대표이사 기습 해임 【STV 박란희 기자】뉴진스 소속사인 어도어 민희진 대표가 27일 전격 해임됐다. 하이브 자회사인 어도어는 이날 이사회를 소집해 하이브측과 갈등을 빚어온 민 대표를 어도어 대표이사에서 해임했따. 어도어 측은 민 전 대표의 어도어 사내이사직이 유지되며, 뉴진스 프로듀싱 업무는 계속 맡을 것이라고 했다. 하지만 민 전 대표는 이에 강하게 반발했다. 민 전 대표는 한국일보에게 “제 의사와 관계없이 일방적으로 해임을 결의했다. 뉴진스 프로듀싱을 계속한다는 것도 저와 협의된 바 없는 일방적 통보”라고 했다. 또한 “27일 이사회를 연다는 통보를 23일 기습적으로 받아 27일 유선으로 (이사회에) 참석했다”면서 “해임 결의는 주주 간 계약의 중대한 위반”이라고 반박하기도 했다. 민 전 대표는 “추후 대응을 숙고 중”이라고 밝혔다. 민 전 대표와 하이브 측의 갈등은 민 전 대표가 전격 기자회견을 하면서 불거졌다. 하이브 측은 민 전 대표를 대표직에서 끌어내리려 했으나 민 전 대표가 기자회견을 하고 조목조목 반박하며 여론을 자신의 편으로 끌어당겼다. 이후 법원에서 민 전 대표의 손을 들어주며 민 전 대표는 2차 기자회견을 통해 하이브 측에 화해 의사를 전하기도 했다. 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