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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사회

귤값은 금값?…폭염·열대야에 더위먹은 귤

생산예상량 4.2% 감소 예측


【STV 박란희 기자】올해 역대급 폭염과 열대야로 인해 제주지역 감귤 생산예상량이 40만 8300t(톤)으로 지난해보다 4.2%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6일 제주도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올해 제주지역 전체 생산예상량은 39만 2300t에서 42만 4300t으로, 전년도 최종 관측량 42만 6400t보다 1만 8100t(약 4.2%)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생산예상량은 현재 재배면적 1만 3764ha 중 비생산 면적을 제외한 1만 3128ha를 기준으로 산출된 수치이다.

제주시 지역은 지난해 해거리 영향으로 착과량이 증가했으나 서귀포시 지역은 올해 해거리로 착과량이 감소했다.

감귤 열매가 한창 커가는 과정에서 쩍쩍 벌어져 판매할 수 없는 이른바 ‘열과’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

폭염에 열대야까지 겹치며 감귤 나무가 직접 타격을 받아 큰 충격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감귤 열과는 해마다 이맘때 발생하며 평균 8~15% 정도 생긴다.

하지만 올해는 7월 하순 이후 고온 현상과 한창 열매 비대기로 감귤 과피가 얇아졌는데, 그때 태풍 ‘종다리’가 비를 몰고 와 수분 흡수량이 늘어나자 과육이 팽창해 열매 터짐 현상이 벌어진 것으로 보인다.

한편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 따르면 소매 시장 백도 복숭아의 10개들이 가격은 지난달 16일 기준 1만 7696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33.5%가 낮아졌다.

같은 기간 샤인머스켓 2kg 가격도 23.9% 하락한 2만 8342원이며, 감귤 10개의 판매가도 9236원으로 5.1% 소폭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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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드라이프, 상조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 론칭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가 상조업계 최초로 호주로 크루즈 여행을 떠난다. 프리드라이프(대표 김만기)는 오는 11월 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을 기념해 6월 한 달간 ‘처음 만나는 호주’ 크루즈 얼리버드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가 처음 선보이는 호주 크루즈 여행은 11월 3일 대한항공 직항으로 호주 브리즈번에 도착한 후 세계 최대 규모의 선박을 보유한 선사 로얄캐리비안의 퀀텀호를 타고 7박 8일간 호주 일대를 누비며 관광과 휴양을 즐기는 상품이다. 브리즈번은 호주를 대표하는 제3의 항구도시로 아름다운 섬과 해변을 자랑한다. 브리즈번 강가에 자리한 인공 해변 스트리트 비치에서 물놀이를 즐기거나, 마운틴 쿠사 전망대에 올라 탁 트인 브리즈번 시내를 감상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식물이 가득한 도심 정원인 보타닉 가든과 40km의 황금빛 해변이 펼쳐지는 골드코스트 비치, 청록빛 바다와 해안선이 환상적인 에얼리 비치 등 호주를 대표하는 명소들이 즐비하다. 호주 퀸즈랜드주의 대표 휴양도시인 케언즈도 빼놓을 수 없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원시 열대우림 쿠란다는 영화 ‘아바타’의 모티브가 된 원시의 숲으로, 쿠란다 시닉 레일 웨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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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진스, 전속계약 해지 소송 준비?…양측 상처 불가피 【STV 박란희 기자】어도어 소속 아이돌그룹 뉴진스가 어도어 및 모회사 하이브와의 결별 가능성을 시사하는 최후통첩을 하면서 갈등이 3라운드로 접어들었다. 뉴진스는 민 전 대표를 대표이사로 복귀시켜달라고 요구했지만 하이브는 즉각 선을 긋고 나섰고, 이에 뉴진스가 전속계약 해지 소송을 할 것이라는 관측이 파다하다. 다만 위약금이 수천억 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양측의 타격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12일 이재상 하이브 대표이사는 임시주주총회를 통해 뉴진스 멤버들의 요구에 대해 “원칙대로 차분하게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민지, 해린, 다니엘, 하니, 혜인 등 뉴진스 멤버 5명은 11일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통해 “우리가 원하는 건 민희진 전 대표가 대표이사로 있는 ‘경영과 프로듀싱이 통합된’ 원래의 어도어”라며 “(오는) 25일까지 어도어를 원래대로 돌려놓으라”고 요구했다. 뉴진스가 최후통첩을 날리면서 자신들의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전속계약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을 염두에 둔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표준전속계약서에 따르면 상대가 계약 내용을 위반할 경우 14일간의 유예 기간으로 위반사항 시정을 먼저 요구하고 시정되지 않으면 계약 해제 혹은 해지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