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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J news

벌써 그리운 김민기, 익산시 ‘추모공원’ 조성 논의

지난 21일 향년 73세 나이로 별세


【STV 김충현 기자】전북 익산시가 대중문화의 거장인 고(故) 김민기를 기리기 위해 지역 예술인과 김민기 추모공원 조성을 논의한다.

익산시는 김민기 씨의 생전 모습을 추억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기 위해 지역 예술계와 논의할 예정이라고 지난 24일 밝혔다.

고인은 1951년 익산에서 태어났으며, 1969년 서울대 회화과에 입학한 뒤 서울 대학로 소극장 ‘학전’에서 공연 문화의 기수가 되었다.

아침이슬, 상록수를 포함해 수없이 많은 명곡을 남겼으며, 문화예술의 장인 소극장 학전 대표로 활동하며 문화예술에 한 획을 그었다.

그가 별세한 후 소셜미디어 등에는 그를 추모하는 목소리가 끊이지 않고 있다.

익산시는 김 씨의 별세 소식이 전해지자 고인을 기릴 수 있는 추모 공원 등의 공간 조성을 위해 논의할 예정이다.

익산시 관계자는 “지역 출신 예술인이자 한국 문화 예술의 상징이었던 김민기 씨를 기리기 위해 논의 중”이라면서 “지역 예술인들과의 논의로 그를 추모할 공간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했다.

김 씨는 지난해 가을 위암 4기 진단을 받고 투병하다 지난 21일 향년 73세로 세상을 떠났다.

그는 수많은 곡을 썼는데 아침 이슬과 가을편지, 꽃 피우는 아이, 늙은 군인의 노래 등을 차례로 내놓으며 시대의 아이콘이 됐다.

그는 극단 학전을 운영하며 문화예술계의 거장으로 거듭났다. 학전은 설경구, 황정민 등 수없이 많은 배우를 배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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