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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국힘 7월말 전대 확정…당권주자들 기지개

전대룰 확정 짓고 당권 레이스 돌입할 듯


【STV 박상용 기자】국민의힘이 다음 달 25일 전당대회를 열기로 결정했다. 당대표 경선 방식 등이 확정되면 당권 레이스가 본격적으로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4일 국민의힘에 따르면 당 당헌당규개정특별위원회는 오는 12일까지 전당대회룰과 지도체제, 당권·대권 분리 규정 완화, 결선투표제, 역선택 방지 조항 등에 대한 결론을 낸다.

현재 전당대회 룰은 당원투표 100%이지만, 비중을 조절해 민심(국민여론조사)를 반영하는 안을 검토 중이다.

지도부는 기존 당원투표 100% 안 외에도 당심과 민심을 8대2, 7대3, 5대5 등으로 반영하는 4가지 안을 두고 논의 중이다.

지도체제는 당대표와 최고위원 경선을 따로 하는 단일 체제 유지로 가닥을 잡는 분위기다.

앞서 황우여 비상대책위원장이 ‘절충형 지도체제’를 주장하면서 집단 지도체제로 바뀔 가능성이 제기됐다.

하지만 강력한 리더십으로 차기 지방선거까지 당을 이끌기 위해서는 단일 지도체제가 더 수월하다는 당 안팎의 의견이 우세하다.

당권·대권 분리 규정도 수정될 가능성이 있다. 현행 당헌에 따르면 당대표가 대권에 도전하기 위해서는 대선 1년 6개월 전에 대표직에서 물러나야 한다.

이번 전당대회에서 차기 대권주자가 당대표로 당선될 경우 내년 9월까지 임기가 1년으로 제한된다.

당권주자들은 전당대회 룰 논의가 끝나면 즉각 레이스에 돌입한다는 계획이다.

당내에서는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과 나경원·윤상현·안철수 의원, 유승민 전 의원 등을 후보군으로 분류한다.

가장 유력한 후보는 한 전 비대위원장이다. 총선에서 패배한 후 비대위원장직에서 물러난 한 전 위원장은 소셜미디어에 등장해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다.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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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석영 부커상 불발…수상은 독일 작품 ‘카이로스’ 【STV 박란희 기자】올해 영국 부커상 인터내셔널 부문은 예니 에르펜벡의 장편소설 ‘카이로스’(Kairos)가 수상했다. 황석영 작가는 ‘철도원 삼대’로 최종 후보에 오르며 기대를 모았으나 수상에는 실패했다. 영국 부커상 심사위원회는 21일(현지시간) 런던 테이트모던에서 시상식을 열고 올해 인터내셔널 부커상 수상작으로 독일 작가 예니 에르펜벡의 ‘카이로스’를 수상자로 선정했다. ‘카이로스’는 1980년대 말 베를린 장벽 붕괴를 놓고 유럽 현대사의 격동기를 배경으로 진행되는 두 남녀의 이야기이다. 작가 에르펜벡은 1967년 동독의 동베를린 태생이며, 오페라 감독과 극작가, 소설가를 넘나들면서 전방위적으로 작품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인터내셔널 부커상은 작가 본인 외에도 영어로 작품을 번역한 번역가에게도 시상한다. ‘카이로스’ 영역자인 마이클 호프만 번역가도 상을 받았다. 황석영의 장편소설 ‘철도원 삼대’(영어판 ‘Mater 2-10’)는 최종후보 6편에 포함됐지만 수상에는 실패했다. 한국 문학은 최근 3년 연속으로 후보에 올랐으나 모두 불발됐다. 2016년 한강의 소설 ‘채식주의자’가 ‘맨부커 인터내셔널’ 부문을 수상한 후 2018년 한강의 다른 소설 ‘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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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드라이프, 상조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 론칭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가 상조업계 최초로 호주로 크루즈 여행을 떠난다. 프리드라이프(대표 김만기)는 오는 11월 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을 기념해 6월 한 달간 ‘처음 만나는 호주’ 크루즈 얼리버드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가 처음 선보이는 호주 크루즈 여행은 11월 3일 대한항공 직항으로 호주 브리즈번에 도착한 후 세계 최대 규모의 선박을 보유한 선사 로얄캐리비안의 퀀텀호를 타고 7박 8일간 호주 일대를 누비며 관광과 휴양을 즐기는 상품이다. 브리즈번은 호주를 대표하는 제3의 항구도시로 아름다운 섬과 해변을 자랑한다. 브리즈번 강가에 자리한 인공 해변 스트리트 비치에서 물놀이를 즐기거나, 마운틴 쿠사 전망대에 올라 탁 트인 브리즈번 시내를 감상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식물이 가득한 도심 정원인 보타닉 가든과 40km의 황금빛 해변이 펼쳐지는 골드코스트 비치, 청록빛 바다와 해안선이 환상적인 에얼리 비치 등 호주를 대표하는 명소들이 즐비하다. 호주 퀸즈랜드주의 대표 휴양도시인 케언즈도 빼놓을 수 없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원시 열대우림 쿠란다는 영화 ‘아바타’의 모티브가 된 원시의 숲으로, 쿠란다 시닉 레일 웨리

연예 · 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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