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18 (월)

  • 맑음동두천 10.9℃
  • 구름많음강릉 16.0℃
  • 맑음서울 14.0℃
  • 맑음대전 13.2℃
  • 맑음대구 13.6℃
  • 구름많음울산 17.4℃
  • 맑음광주 14.1℃
  • 맑음부산 19.2℃
  • 맑음고창 11.3℃
  • 맑음제주 19.9℃
  • 맑음강화 12.4℃
  • 맑음보은 11.3℃
  • 구름조금금산 7.5℃
  • 맑음강진군 15.9℃
  • 구름조금경주시 14.7℃
  • 맑음거제 17.0℃
기상청 제공

경제·사회

人道에 놓였던 부탄가스 5600개 폭발…하마터면 대형참사

지난달 31일 부산서 폭발사고


【STV 신위철 기자】지난달 31일 부산 도심 한복판에서 발생한 부탄가스 5600개 폭발 사고는 마트 공터가 아니라 인도에서 발생한 것으로 뒤늦게 확인됐다.

마트 손님들이 주로 이동하는 곳으로 자칫 대형참사로 연결될 수도 있었다.

지난 3일 연합뉴스는 지난달 31일 부산 강서구 명지국제신도시의 한 마트 인근에서 발생한 화재 사건 영상을 확인해 이처럼 전했다.

당시 인도에 적재된 부탄가스 5600개가 폭발하며 거대한 불길이 치솟았고, 차량 10여대와 마트 유리창 등이 파손되는 대형 사고로 이어졌다.

앞서 부탄가스가 적재되고 불이 시작된 곳은 마트 주차장 혹은 공터로 알려졌지만 실제로는 사람이 다니는 인도였다.

해당 마트는 자신들의 사유지가 아니라 구청 관할인 인도에 인화성 물질인 부탄가스 수천 개를 적재해뒀다가 사고가 난 것이다.

경찰은 “부탄가스가 적재된 곳은 인도”면서 “주로 마트에서 주차한 사람이 마트 출입문으로 이동하는 보행로로 사용되던 곳”이라고 밝혔다.

마트 측은 다음 주 할인 행사를 위해 평소보다 많은 부탄가스 5600여 개를 차량에서 내려 잠시 팔레트 위에 쌓아둔 것으로 알려졌다.

가정용 부탄가스를 500kg 이상 보관하려면 지자체에서 저장 장소 허가를 받아야 하지만 강서구청에는 별도의 신고가 접수되지는 않았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인도에 쌓아둔 부탄가스에 담뱃불이 옮겨붙으며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사고를 조사 중이다.

경찰은 발화지점 인근에서 마트 납품업체 관계자로 추정되는 남성이 담배꽁초를 버리는 장면을 확보하고 해당 남성을 추가 조사 후 실화 혐의로 입건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지난달 31일 부산 강서구 명지국제신도시의 한 마트 앞 인도에서 부탄가스 수천 개가 폭발해 주차된 차량 10여대와 마트 유리창 등이 파손됐다.


문화

더보기

지역

더보기
프리드라이프, 상조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 론칭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가 상조업계 최초로 호주로 크루즈 여행을 떠난다. 프리드라이프(대표 김만기)는 오는 11월 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을 기념해 6월 한 달간 ‘처음 만나는 호주’ 크루즈 얼리버드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가 처음 선보이는 호주 크루즈 여행은 11월 3일 대한항공 직항으로 호주 브리즈번에 도착한 후 세계 최대 규모의 선박을 보유한 선사 로얄캐리비안의 퀀텀호를 타고 7박 8일간 호주 일대를 누비며 관광과 휴양을 즐기는 상품이다. 브리즈번은 호주를 대표하는 제3의 항구도시로 아름다운 섬과 해변을 자랑한다. 브리즈번 강가에 자리한 인공 해변 스트리트 비치에서 물놀이를 즐기거나, 마운틴 쿠사 전망대에 올라 탁 트인 브리즈번 시내를 감상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식물이 가득한 도심 정원인 보타닉 가든과 40km의 황금빛 해변이 펼쳐지는 골드코스트 비치, 청록빛 바다와 해안선이 환상적인 에얼리 비치 등 호주를 대표하는 명소들이 즐비하다. 호주 퀸즈랜드주의 대표 휴양도시인 케언즈도 빼놓을 수 없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원시 열대우림 쿠란다는 영화 ‘아바타’의 모티브가 된 원시의 숲으로, 쿠란다 시닉 레일 웨리

연예 · 스포츠

더보기
4연승 달린 韓 축구대표팀, 쿠웨이트 3-1로 꺾어 【STV 신위철 기자】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이 쿠웨이트를 꺾고 4연승을 달렸다. 한국 남자 축구국가대표팀은 14일 밤 11시(한국시간) 쿠웨이트 쿠웨이트시티 자베르 알 아흐메드 국제경기장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5차전 쿠웨이트전에서 3-1로 승리를 거뒀다. 한국은 오세훈의 선제 헤딩골과 손흥민의 페널티킥 득점, 배준호의 쐐기골로 완승을 했다. 한국은 오세훈의 높이를 앞세워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전반 10분 황인범이 페널티박스 바깥 오른쪽에서 기습적으로 올린 크로스를 오세훈이 헤딩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 19분에는 스루패스를 받은 손흥민이 페널티박스 안으로 대쉬하다가 결정적인 찬스를 앞두고 수비에 걸려 넘어졌다. 손흥민은 페널티킥을 성공시켜 한국은 2-0으로 앞서갔다. 이 골로 손흥민은 A매치 통산 50호 골을 달성했다. 한국 역대 A매치 득점 2위인 황선홍 대전하나시티즌 감독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됐다. 한국은 후반 15분에 모하메드 압둘라에게 추격골을 허용하며 불안한 리드를 유지했다. 후반 19분 관리가 필요한 손흥민은 배준호와 교체됐다. 배준호는 후반 29분에 황인범의 침투 패스를 받아 세 번째 골을 성공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