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10.26 (목)

  • 흐림동두천 17.1℃
  • 구름조금강릉 24.0℃
  • 박무서울 20.7℃
  • 맑음대전 21.6℃
  • 맑음대구 23.1℃
  • 맑음울산 23.9℃
  • 맑음광주 21.9℃
  • 구름조금부산 23.4℃
  • 맑음고창 23.6℃
  • 맑음제주 24.4℃
  • 구름많음강화 18.4℃
  • 맑음보은 21.3℃
  • 맑음금산 21.5℃
  • 구름많음강진군 23.6℃
  • 맑음경주시 23.5℃
  • 구름많음거제 21.9℃
기상청 제공

정치

이재명 체포안 가결에 국민의힘 ‘긴장’

혁신 방아쇠 될라…“가결, 국힘에 호재 아니다”


【STV 박상용 기자】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체포동의안이 국회에서 가결되자 국민의힘이 긴장하고 있다.

민주당이 ‘이재명 사법리스크’ 없이 총선을 치를 가능성이 한층 높아졌기 때문이다.

이 대표가 영장실질심사를 받고 구속된다면 여권은 강한 쇄신 압박을 받을 수밖에 없다.

민주당이 본격적인 쇄신에 들어가면 여당도 자연히 쇄신에 나서야 한다.

22일 국민의힘에서는 이 대표의 체포동의안 가결 이후 “이제부터 바짝 고삐를 조여야 한다”는 말이 돈다.

지금껏 이 대표의 사법리스크에 맹공을 퍼부으며 반사적 이익을 누렸으나 앞으로는 그러기 힘들 가능성이 높아졌다.

민주당이 비대위를 구성하고 중도적 인사로 비대위를 채울 경우 여야는 혁신 경쟁에 직면하게 된다.

전날 민주당 원내지도부가 총사퇴하면서 비대위 구성의 가능성이 현실화 되고 있다. 차기 원내대표 선출 등 과제가 남았지만 민주당은 자연스레 쇄신 방향으로 가고 있는 셈이다.

법원이 이 대표의 영장을 기각하면 ‘사법리스크’ 프레임이 깨지고 검찰의 무리한 수사와 덮어씌우기라는 프레임으로 바뀔 수 있다.

여권이 기대하는 가능성은 법원이 이 대표의 영장을 발부할 경우이다. 이 대표가 ‘옥중공천’이라도 하겠다고 버티면 국민의힘에게는 호재이나 그럴 가능성은 현재로선 낮다.

국민의힘은 일단 민생에 올인하겠다는 뜻을 거듭 밝혔다.

김기현 대표는 이날 대구 상공회의소에서 열린 ‘대구 경제인 간담회’에서 “(이 대표 체포동의안 가결은) 그동안 비정상으로 운영된 국회가 다시 정상화 될 수 있다는 신호”라고 했고, 이날 윤재옥 원내대표는 원내대책회의에서 “국민만 보고 정도를 갖고 원칙을 지키며 뚜벅뚜벅 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문화

더보기

지역

더보기
프리드라이프, 상조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 론칭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가 상조업계 최초로 호주로 크루즈 여행을 떠난다. 프리드라이프(대표 김만기)는 오는 11월 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을 기념해 6월 한 달간 ‘처음 만나는 호주’ 크루즈 얼리버드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가 처음 선보이는 호주 크루즈 여행은 11월 3일 대한항공 직항으로 호주 브리즈번에 도착한 후 세계 최대 규모의 선박을 보유한 선사 로얄캐리비안의 퀀텀호를 타고 7박 8일간 호주 일대를 누비며 관광과 휴양을 즐기는 상품이다. 브리즈번은 호주를 대표하는 제3의 항구도시로 아름다운 섬과 해변을 자랑한다. 브리즈번 강가에 자리한 인공 해변 스트리트 비치에서 물놀이를 즐기거나, 마운틴 쿠사 전망대에 올라 탁 트인 브리즈번 시내를 감상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식물이 가득한 도심 정원인 보타닉 가든과 40km의 황금빛 해변이 펼쳐지는 골드코스트 비치, 청록빛 바다와 해안선이 환상적인 에얼리 비치 등 호주를 대표하는 명소들이 즐비하다. 호주 퀸즈랜드주의 대표 휴양도시인 케언즈도 빼놓을 수 없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원시 열대우림 쿠란다는 영화 ‘아바타’의 모티브가 된 원시의 숲으로, 쿠란다 시닉 레일 웨리

연예 · 스포츠

더보기
아스트로 문빈, 자택서 사망…향년 25세 【STV 박란희 기자】아이돌 그룹 아스트로의 문빈이 지난 19일 숨졌다. 향년 25세. 20일 경찰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10분께 서울 강남구 청담동 자택에서 문빈이 숨져 있는 것을 매니저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타살 흔적 등 범죄 혐의점이 없는 것으로 보고 문빈이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 관계자는 “정확한 사망 원인을 확인하기 위해 부검을 검토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소속사 판타지오는 이날 공식 팬 카페에 공지사항을 올려 “아스트로의 멤버 문빈이 갑작스럽게 우리의 곁을 떠나 하늘의 별이 됐다”면서 “오랜 시간 함께해 온 아스트로 멤버들과 저희 판타지오 동료 아티스트 및 임직원 모두 너무나도 큰 슬픔과 충격 속에 고인을 마음 깊이 애도하고 있다”라고 알렸다. 이어 “유가족들의 뜻에 따라 장례는 가족 친지들, 회사 동료들이 참석해 최대한 조용하게 치를 예정입니다”라고 덧붙였다. 아스트로 멤버인 차은우는 비보를 접하고 미국에서 급히 귀국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문빈은 2009년 KBS2 드라마 ‘꽃보다 남자’의 아역배우로 활동했으며, 2016년 그룹 아스트로로 가요계에 데뷔해 메인댄서와 서브보컬을 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