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1.03 (수)

  • 맑음동두천 -0.4℃
  • 맑음강릉 1.8℃
  • 맑음서울 0.6℃
  • 맑음대전 0.3℃
  • 연무대구 4.5℃
  • 연무울산 4.4℃
  • 연무광주 4.2℃
  • 맑음부산 5.2℃
  • 구름조금고창 2.6℃
  • 구름조금제주 8.4℃
  • 맑음강화 -2.2℃
  • 맑음보은 1.8℃
  • 맑음금산 1.3℃
  • 구름많음강진군 4.8℃
  • 구름조금경주시 4.5℃
  • 맑음거제 5.2℃
기상청 제공

SJ news

생보사 진격에 상조업계 대항? 제휴?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야”


【STV 김충현 기자】‘금산분리 완화’가 무기한 연기되면서 상조업체를 인수하려던 생명보험사의 전략이 수정되고 있다.

상조업체를 직접 인수하는 대신 상조업체와 제휴를 통해 상조업에 간접 진출하는 방식으로 사업의 방향을 바꾼 것이다.

25일 상조업계에 따르면 미래생명에셋은 대명스테이션과 손잡고 고객들에게 장례·장지 서비스를 한다.

‘시니어 맞춤형 제휴서비스’라고 명명된 해당 장례 서비스는 생보사가 상조업 진출의 신호탄으로 해석된다.

다만 직접적으로 서비스를 하는 게 아니라 상조업체를 통한 제휴 서비스이기 때문에 ‘생보사의 상조업 진출은 시기상조’로 보는 시각도 있다.

앞서 생보사는 ‘금산분리 완화’ 바람을 타고 상조업계에 눈독을 들였다. 회원들이 매달 많게는 수억 원의 현금을 납입하는 ‘캐시카우’라는 상조업의 특성이 생보사의 상조업 진출을 부채질했다.

하지만 금융권 내부의 도덕적 해이와 비판 여론의 확대로 정부가 부담을 느끼면서 ‘금산분리 완화’가 무기한 연기됐다. 결국 생보사는 상조업 진출을 하기 위해 상조업체의 손을 빌릴 수밖에 없게 됐다.

한 상조업계 관계자는 “일단 생보사라는 외부세력의 유입이 가까스로 저지됐지만 파도가 완전히 끝난 것은 아니다”라면서 “위기를 기회로 만들기 위해 상조업계의 경쟁력을 제고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상조업만의 특성과 장점을 극대화하여 외부세력의 유입에도 버텨낼 수 있는 경쟁력을 갖춰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또다른 상조업계 관계자는 “상조업계가 성장하고 있어 우리 업계에 진입하려는 시도는 또 있을 것”이라며 “상조업계의 강점이 무엇인지 고민이 필요한 때”라고 당부했다.


문화

더보기

지역

더보기
프리드라이프, 상조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 론칭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가 상조업계 최초로 호주로 크루즈 여행을 떠난다. 프리드라이프(대표 김만기)는 오는 11월 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을 기념해 6월 한 달간 ‘처음 만나는 호주’ 크루즈 얼리버드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가 처음 선보이는 호주 크루즈 여행은 11월 3일 대한항공 직항으로 호주 브리즈번에 도착한 후 세계 최대 규모의 선박을 보유한 선사 로얄캐리비안의 퀀텀호를 타고 7박 8일간 호주 일대를 누비며 관광과 휴양을 즐기는 상품이다. 브리즈번은 호주를 대표하는 제3의 항구도시로 아름다운 섬과 해변을 자랑한다. 브리즈번 강가에 자리한 인공 해변 스트리트 비치에서 물놀이를 즐기거나, 마운틴 쿠사 전망대에 올라 탁 트인 브리즈번 시내를 감상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식물이 가득한 도심 정원인 보타닉 가든과 40km의 황금빛 해변이 펼쳐지는 골드코스트 비치, 청록빛 바다와 해안선이 환상적인 에얼리 비치 등 호주를 대표하는 명소들이 즐비하다. 호주 퀸즈랜드주의 대표 휴양도시인 케언즈도 빼놓을 수 없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원시 열대우림 쿠란다는 영화 ‘아바타’의 모티브가 된 원시의 숲으로, 쿠란다 시닉 레일 웨리

연예 · 스포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