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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J news

장례지도사 시험 제도 도입 눈앞…수료형→자격형

보건복지부 “다양한 의견 수렴해 결정할 것”


【STV 김충현 기자】장례지도사 국가 자격 제도가 수료형에서 자격형으로 전환될 예정이다.

장례지도사 국가 자격 제도는 2012년에 처음으로 도입됐다. 그 이전까지는 ‘염사’나 ‘장의사’라는 명칭으로 불렸다.

이들은 엄격한 자격 조건 없이 경험을 통해 시신을 염하고 장례를 치르는 데 도움을 주면서 장례지도사 역할을 했다.

2012년 이후 장례지도사 국가 자격 제도가 도입되면서 일정 시간 이상(300시간) 교육 과정을 거치면 자격증을 발급받을 수 있다.

장례지도와 관련된 학과를 전공하고 졸업할 경우 50시간의 교육과정을 거쳐 시·도지사에게 자격증을 발급 받으면 된다.

문제는 교육 과정을 이수한 이후 자격 시험을 보지 않기 때문에 제대로된 자격증이 아니라는 비판이 나온다.

일부 사람들은 시간 소모형으로 교육과정을 이수해 장례지도사의 역량을 발휘하지 못한다는 지적도 있다.

이에 대해 장례업계에서는 ‘시험을 도입해야 한다’는 주장이 공감대를 얻고 있다.

다만 장례지도사의 명칭을 유지할 것인지, 수정할 것인지, 자격 요건과 등급제 도입 여부, 커리큘럼과 시험 과목, 교육과정 등에 대한 합의가 되지 않은 상황이다.

지난 4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장례지도사 국가자격 제도개선 국회토론회’에서 박문수 보건복지부 노인지원과장은 “현장에 계신 장례업계 분들과 (다양한) 논의가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장례업계 한 관계자는 “장례업계가 꾸준히 만나 장례지도사 자격 제도를 놓고 치열하게 논의해야 한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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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드라이프, 상조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 론칭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가 상조업계 최초로 호주로 크루즈 여행을 떠난다. 프리드라이프(대표 김만기)는 오는 11월 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을 기념해 6월 한 달간 ‘처음 만나는 호주’ 크루즈 얼리버드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가 처음 선보이는 호주 크루즈 여행은 11월 3일 대한항공 직항으로 호주 브리즈번에 도착한 후 세계 최대 규모의 선박을 보유한 선사 로얄캐리비안의 퀀텀호를 타고 7박 8일간 호주 일대를 누비며 관광과 휴양을 즐기는 상품이다. 브리즈번은 호주를 대표하는 제3의 항구도시로 아름다운 섬과 해변을 자랑한다. 브리즈번 강가에 자리한 인공 해변 스트리트 비치에서 물놀이를 즐기거나, 마운틴 쿠사 전망대에 올라 탁 트인 브리즈번 시내를 감상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식물이 가득한 도심 정원인 보타닉 가든과 40km의 황금빛 해변이 펼쳐지는 골드코스트 비치, 청록빛 바다와 해안선이 환상적인 에얼리 비치 등 호주를 대표하는 명소들이 즐비하다. 호주 퀸즈랜드주의 대표 휴양도시인 케언즈도 빼놓을 수 없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원시 열대우림 쿠란다는 영화 ‘아바타’의 모티브가 된 원시의 숲으로, 쿠란다 시닉 레일 웨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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