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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尹 대통령 “이제 정치하는 대통령 될 것”

국정 운영 스타일 극적 변화?


【STV 박상용 기자】윤석열 대통령은 최근 참모들에게 “이제 ‘정치하는 대통령’이 되겠다”라는 뜻을 밝혔다.

이에 따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 스타일에 변화가 일어날지 관심이 쏠린다.

22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지난 19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전화 통화를 한 직후 대통령비서실장, 국가안보실장, 정책실장 등과 회의하면서 이처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윤 대통령은 “일정, 메시지를 줄이고 더 친근하고 편안한 대통령이 되도록 하겠다”면서 향후 국정 운영 방식에 변화를 줄 것으로 암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윤 대통령은 4·10 총선 참패 후 국무회의에서 “국민들게 죄송하다”면서 국정 쇄신을 대대적으로 약속한 바 있다.

윤 대통령은 지난 16일 국무회의 마무리 발언 및 참모 회의에서 “대통령인 저부터 잘못했고, 앞으로 대통령인 저부터 소통을 더 많이 더 잘해 나가겠다”면서 “국민을 위해서라면 뭐든지 하겠다. 국민을 위해서 못 할 게 뭐가 있느냐”라고 했다.

그간 윤 대통령은 정책 주도 및 토론을 통해 자신감 있는 국정운영 스타일을 유지해왔다.

하지만 이 같은 스타일은 국민들에게 받아들여지지 않으면서 30% 초중반을 오가는 지지율이 박스권에 갇혀 있었다.

또한 이종섭 전 주호주대사, 황상무 전 시민사회수석 등의 문제로 원칙을 강조하면서 총선에 악영향을 끼치기도 했다.

앞서 윤 대통령은 이 대표에게 영수회담을 제안했으며, 의대 정원 증원 문제에 대해서도 원칙론을 강조해온 입장을 뒤집어 내년도 의대 신입생 50~100% 자율 모집 허용 방안을 받아들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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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드라이프, 상조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 론칭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가 상조업계 최초로 호주로 크루즈 여행을 떠난다. 프리드라이프(대표 김만기)는 오는 11월 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을 기념해 6월 한 달간 ‘처음 만나는 호주’ 크루즈 얼리버드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가 처음 선보이는 호주 크루즈 여행은 11월 3일 대한항공 직항으로 호주 브리즈번에 도착한 후 세계 최대 규모의 선박을 보유한 선사 로얄캐리비안의 퀀텀호를 타고 7박 8일간 호주 일대를 누비며 관광과 휴양을 즐기는 상품이다. 브리즈번은 호주를 대표하는 제3의 항구도시로 아름다운 섬과 해변을 자랑한다. 브리즈번 강가에 자리한 인공 해변 스트리트 비치에서 물놀이를 즐기거나, 마운틴 쿠사 전망대에 올라 탁 트인 브리즈번 시내를 감상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식물이 가득한 도심 정원인 보타닉 가든과 40km의 황금빛 해변이 펼쳐지는 골드코스트 비치, 청록빛 바다와 해안선이 환상적인 에얼리 비치 등 호주를 대표하는 명소들이 즐비하다. 호주 퀸즈랜드주의 대표 휴양도시인 케언즈도 빼놓을 수 없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원시 열대우림 쿠란다는 영화 ‘아바타’의 모티브가 된 원시의 숲으로, 쿠란다 시닉 레일 웨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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