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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宋 “자진탈당” 밝혔지만, 다른 의원들은?…골치아픈 민주

징계 근거 없어 검찰 수사만 지켜봐


【STV 김충현 기자】송영길 전 더불어민주당이 자진탈당 및 조기 귀국 결정을 밝히면서 23일 민주당이 안도하는 분위기다.

하지만 ‘돈봉투 의혹’에 연루된 의원들의 거취 문제가 또다시 민주당의 골치를 아프게 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22일 파리 기자 간담회에서 송 전 대표는 조기 귀국 의사를 밝혔다. 민주당은 송 전 대표가 귀국을 거부하고 파리에 머무는 상황을 피해 최악은 면했다며 안도의 한 숨을 쉬고 있다.

하지만 돈봉투 의혹과 연루된 의원들이 한둘이 아니라는 점에서 검찰 수사가 진행되면 더없이 리스크가 커질 것으로 우려된다.

2021년 민주당 전당대회에서 송 전 대표를 당선시키기 위해 금품을 제공하거나 금품 제공을 지시·권유한 혐의로 검찰 수사 중인 윤관석·이성만 민주당 의원의 거취가 당장 문제가 되고 있다.

이들은 압수수색까지 받으면서 의혹에 연루되었다는 의심이 짙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문제는 당 지도부가 이들에게 탈당을 권유하거나 징계를 내릴 수도 없다는 점이다. 수사의 결과가 나오기도 전에 섣불리 징계를 했다가 후폭풍에 직면할 수도 있다.

게다가 의혹 연루자들을 비판하고 성토해야 할 이재명 대표가 검찰 수사를 받고 있다는 점도 스스로를 옥죄는 점이다.

의혹 연루자들도 ‘정치탄압’이라고 주장하며 검찰 수사를 규탄하고 있다. 하지만 이정근 전 사무부총장의 녹취가 공개되는 등 정황상 정치탄압을 주장하기 어렵게 전개되고 있다.

이 같은 어색한 상황은 민주당이 스스로 이재명 리스크를 짊어질 때부터 예비되었다는 지적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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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트로 문빈, 자택서 사망…향년 25세 【STV 박란희 기자】아이돌 그룹 아스트로의 문빈이 지난 19일 숨졌다. 향년 25세. 20일 경찰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10분께 서울 강남구 청담동 자택에서 문빈이 숨져 있는 것을 매니저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타살 흔적 등 범죄 혐의점이 없는 것으로 보고 문빈이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 관계자는 “정확한 사망 원인을 확인하기 위해 부검을 검토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소속사 판타지오는 이날 공식 팬 카페에 공지사항을 올려 “아스트로의 멤버 문빈이 갑작스럽게 우리의 곁을 떠나 하늘의 별이 됐다”면서 “오랜 시간 함께해 온 아스트로 멤버들과 저희 판타지오 동료 아티스트 및 임직원 모두 너무나도 큰 슬픔과 충격 속에 고인을 마음 깊이 애도하고 있다”라고 알렸다. 이어 “유가족들의 뜻에 따라 장례는 가족 친지들, 회사 동료들이 참석해 최대한 조용하게 치를 예정입니다”라고 덧붙였다. 아스트로 멤버인 차은우는 비보를 접하고 미국에서 급히 귀국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문빈은 2009년 KBS2 드라마 ‘꽃보다 남자’의 아역배우로 활동했으며, 2016년 그룹 아스트로로 가요계에 데뷔해 메인댄서와 서브보컬을 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