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6.01 (목)

  • 흐림동두천 22.7℃
  • 구름많음강릉 29.0℃
  • 흐림서울 25.3℃
  • 흐림대전 25.3℃
  • 흐림대구 20.1℃
  • 울산 17.1℃
  • 광주 18.1℃
  • 흐림부산 17.6℃
  • 흐림고창 19.8℃
  • 제주 20.3℃
  • 흐림강화 22.1℃
  • 구름많음보은 22.6℃
  • 흐림금산 23.8℃
  • 흐림강진군 19.0℃
  • 흐림경주시 17.8℃
  • 흐림거제 17.4℃
기상청 제공

정치

與野 원내대표, 무기명 투표는 전자방식 합의…더이상 흘려쓰기 不可

주호영·박홍근 마지막 합의…핵심의제는 빠져


【STV 김충현 기자】임기 만료를 목전에 둔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마지막 합의를 했다.

4일 김진표 국회의장 주재로 만난 주 원내대표와 박 원내대표는 임시 국회에서 처리할 법안에 대해 합의문을 만들었다.

간호법이나 양곡관리법 등 ‘핵심 의제’는 합의하지 못했다.

총 7개 법안이 담긴 합의문에는 우선 무기명 투표를 전자장치로 이용하는 국회법 개정안이 포함됐다.

지난 2월 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체포동의안 표결 당시 수기 투표용지에 적힌 글씨가 제대로 해석되지 않아 논란이 컸다.

정자로 가, 부를 표기해야 하는 상황에서 흘려 쓰는 바람에 이를 해석하느라 필요이상으로 시간이 소요된 것이다.

이 같은 사태가 재발하지 않도록 양당 원내대표가 전자투표에 합의하면서 앞으로 이 같은 사태가 재발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노동자 등 사회적 약자의 정당한 권리행사가 위축되지 않도록 업무방해죄 구성 요건을 개선하고 법정형을 하향하는 형법 개정안 ▲동물의 법적 지위 개선을 위해 동물이 물건이 아니라는 점을 규정한 민법 개정안 ▲대출금 일부 연체 시 연체한 부분에 대해서만 연체이자를 부과하도록 한 금융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 등 개정안 ▲종합병원 등 일정 규모 이상 의료기관에 임종실을 의무 설치하도록 한 의료법 개정안 등도 합의문에 담겼다.

하지만 양당이 강하게 대립하는 쟁점 법안은 합의문에 포함되지 않았다. 간호법과 의료법, 안전운임제와 노란봉투법 등은 담기지 않았다.


문화

더보기

지역

더보기

연예 · 스포츠

더보기
아스트로 문빈, 자택서 사망…향년 25세 【STV 박란희 기자】아이돌 그룹 아스트로의 문빈이 지난 19일 숨졌다. 향년 25세. 20일 경찰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10분께 서울 강남구 청담동 자택에서 문빈이 숨져 있는 것을 매니저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타살 흔적 등 범죄 혐의점이 없는 것으로 보고 문빈이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 관계자는 “정확한 사망 원인을 확인하기 위해 부검을 검토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소속사 판타지오는 이날 공식 팬 카페에 공지사항을 올려 “아스트로의 멤버 문빈이 갑작스럽게 우리의 곁을 떠나 하늘의 별이 됐다”면서 “오랜 시간 함께해 온 아스트로 멤버들과 저희 판타지오 동료 아티스트 및 임직원 모두 너무나도 큰 슬픔과 충격 속에 고인을 마음 깊이 애도하고 있다”라고 알렸다. 이어 “유가족들의 뜻에 따라 장례는 가족 친지들, 회사 동료들이 참석해 최대한 조용하게 치를 예정입니다”라고 덧붙였다. 아스트로 멤버인 차은우는 비보를 접하고 미국에서 급히 귀국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문빈은 2009년 KBS2 드라마 ‘꽃보다 남자’의 아역배우로 활동했으며, 2016년 그룹 아스트로로 가요계에 데뷔해 메인댄서와 서브보컬을 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