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2.09 (금)

  • 맑음동두천 2.5℃
  • 맑음강릉 3.5℃
  • 맑음서울 2.8℃
  • 맑음대전 3.7℃
  • 맑음대구 6.5℃
  • 연무울산 7.4℃
  • 맑음광주 4.2℃
  • 맑음부산 7.8℃
  • 맑음고창 3.1℃
  • 구름많음제주 6.7℃
  • 맑음강화 1.1℃
  • 맑음보은 3.9℃
  • 구름조금금산 3.4℃
  • 맑음강진군 4.8℃
  • 맑음경주시 6.7℃
  • 맑음거제 6.7℃
기상청 제공

정치

尹·野만 보인다?…與 존재감은 어디에

3번째 거부권 행사 눈앞…“여소야대 상황에 한계”


【STV 박상용 기자】윤석열 대통령과 거대 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의 대립구도가 명확해지면서 여당인 국민의힘의 존재감이 희미하다는 비판이 나온다.

민주당과 정의당 등 야당이 주도해 법안을 통과시키고, 이 법안에 대해 윤 대통령이 재의요구권(거부권)을 행사하면서 국민의힘이 보이지 않다는 것이다.

윤 대통령은 국정운영에 있어 야당을 제대로된 파트너로 인정하지 않고 있다.

반면 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윤 대통령에게 ‘영수회담’을 요구하며 여당을 건너뛰고 직접 거래하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민주당은 본회의 직회부 상태인 노란봉투법과 방송법 등을 6월 국회에서 강행처리할 것으로 보인다.

소수여당인 국민의힘은 민주당의 밀어붙이기에 대해 속수무책이다. 결국 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 ‘거부권 행사’를 건의할 예정이다.

문제는 윤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하면서 여당의 존재감이 희미해지고 있다는 점이다.

야당이 주도해 법안을 통과시키고, 이에 대해 윤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하는 과정에 여당이 어필할만한 구석이 없다는 것이다.

특히 간호법은 국회 계류 기간 등을 감안할 때 야당과 조율할 시간이 많았지만 조율에 실패하면서 윤 대통령에게 부담을 안겼다는 평가가 나온다.

국민의힘 내부에서는 ‘당정일체’를 지나치게 강조하다보니 결국 용산의 지시에 따를 수밖에 없다는 일종의 체념이 퍼져있는 분위기다.

국민의힘의 한 관계자는 “집권당은 용산과 건전한 긴장관계에 있어야 한다”면서 “거야(巨野)를 견제하면서도 대통령실에 대안을 제시하는 게 좋다”라고 말했다.

다만 거야가 폭주하는 가운데 딱히 실마리가 보이지 않는다는 지적도 나온다.


문화

더보기
‘장안의 화제’ 충주맨, 기업 연봉 1억 영입제의도 거부 【STV 차용환 기자】충주시 유튜브를 운영하며 최근 6급으로 승진한 ‘충주맨’ 김선태 주무관이 최근 한 기업에서 2배 연봉 인상과 함께 스카우트 제안을 받고도 이를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주무관은 최근 윤석열 대통령이 새해 첫 국무회의에서 정책 홍보 혁신을 강조하며 언급하면서 다시 한번 주목을 받고 있다. 김 주무관은 최근 개그맨 김대희가 게스트를 초청해 식사하며 인터뷰하는 유튜브 채널 프로그램에 출연해 기업 영입 제의 거절 사실을 밝혔다. 김 주무관은 “얼마 전 (한 기업으로부터 연봉) 두 배 제안을 받았지만 거절했다”고 말했다. 영입 제안을 거절한 이유에 대해서 김 주무관은 “솔직하게 돈도 문제지만, 제가 제일 중요하게 생각하는 건 전권”이라며 “제안받은 기업에 가게 된다면 전권을 못 받을 것 같다”고 솔직하게 속내를 털어놓았다. 그는 “저는 지금 전권을 갖고 저 혼자하고 있다”며 “그래야 성공할 수 있다. 어느 기업에 가더라도 제가 전권을 받지 못하면 무조건 망한다”라고 강조했다. 충주시 유튜브에서 김 주무관은 편집, 촬영, 기획, 섭외, 출연 등에 전권을 부여받아 제작하고 있다. 충주시 유튜브 채널 성공 이유에 대해서는 “남들과 다른 기획, 발상

지역

더보기
프리드라이프, 상조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 론칭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가 상조업계 최초로 호주로 크루즈 여행을 떠난다. 프리드라이프(대표 김만기)는 오는 11월 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을 기념해 6월 한 달간 ‘처음 만나는 호주’ 크루즈 얼리버드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가 처음 선보이는 호주 크루즈 여행은 11월 3일 대한항공 직항으로 호주 브리즈번에 도착한 후 세계 최대 규모의 선박을 보유한 선사 로얄캐리비안의 퀀텀호를 타고 7박 8일간 호주 일대를 누비며 관광과 휴양을 즐기는 상품이다. 브리즈번은 호주를 대표하는 제3의 항구도시로 아름다운 섬과 해변을 자랑한다. 브리즈번 강가에 자리한 인공 해변 스트리트 비치에서 물놀이를 즐기거나, 마운틴 쿠사 전망대에 올라 탁 트인 브리즈번 시내를 감상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식물이 가득한 도심 정원인 보타닉 가든과 40km의 황금빛 해변이 펼쳐지는 골드코스트 비치, 청록빛 바다와 해안선이 환상적인 에얼리 비치 등 호주를 대표하는 명소들이 즐비하다. 호주 퀸즈랜드주의 대표 휴양도시인 케언즈도 빼놓을 수 없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원시 열대우림 쿠란다는 영화 ‘아바타’의 모티브가 된 원시의 숲으로, 쿠란다 시닉 레일 웨리

연예 · 스포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