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2.07 (화)

  • 맑음동두천 7.8℃
  • 흐림강릉 6.7℃
  • 연무서울 8.4℃
  • 구름조금대전 9.7℃
  • 구름많음대구 12.6℃
  • 구름많음울산 9.3℃
  • 구름조금광주 11.5℃
  • 맑음부산 11.1℃
  • 구름많음고창 7.4℃
  • 맑음제주 13.1℃
  • 맑음강화 6.1℃
  • 흐림보은 9.1℃
  • 흐림금산 9.9℃
  • 맑음강진군 12.0℃
  • 구름많음경주시 8.7℃
  • 맑음거제 11.0℃
기상청 제공

경제·사회

尹경제팀, 연준 기준금리 인상 폭 감소 돼… 경제 불확실성 줄어


【STV 임정이 기자】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연준)가 자이언트 스텝으로 금리를 올리면서 우리나라 또한 시중금리가 꾸준히 올라 투자심리가 위축돼 부동산 시장과 경제 상황에 한파주의보가 내렸었다. 하지만 최근 희소식이 전해지고 있다.

2일 미국 연준의 기준금리가 0.25%포인트(P) 인상됐지만, 금리 인상 폭을 소폭 줄이면서 국제금융시장 불확실성이 대폭 감소 됐다고 분석하고 있다. 이로써 실물자산인 부동산의 가격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거라고 전망하고 있다.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이날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비상거시경제금융회의를 개최하고 “작년 한 해 유례없이 가파른 속도로 금리를 인상했던 Fed가 통상적인 금리 인상 폭으로 속도를 조절한 것으로 평가된다”며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결과를 거듭 언급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는 추 부총리와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김주현 금융위원장,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참석했다.

또 추 부총리는 “특히 파월 Fed 의장이 '제약적 수준까지 금리 인상이 적절하다'는 기존 입장을 유지하면서도 '물가 상승 둔화 과정이 이미 시작됐다'고 언급함에 따라 시장은 불확실성이 다소 해소된 것으로 해석하며 오늘 새벽 국제금융시장은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다”고 긍정적인 현상을 전했다.

그는 국내 금융시장에 상황에 대해 “올해 들어 정부의 시장 안정 노력과 주요국 통화 긴축 속도 조절 기대 등으로 변동성이 완화되는 모습”이라고 전했다.

하지만 수출 부진과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는 여전했는데, 추 부총리는 “최근 수출 부진 지속 등 실물 부문의 어려움이 확대되는 가운데 물가도 당분간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되는 등 불확실성이 여전히 높아 한시도 긴장의 끈을 늦출 수 없는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문화

더보기

지역

더보기

연예 · 스포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