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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스포츠

어렵게 데려온 KIA 박동원, 남의 팀에 뺏기나?

FA협상 난항…양측 금액 차이 커


【STV 김충현 기자】KIA타이거즈와 박동원의 동상이몽이 길어지고 있다.

다시 말해 FA협상이 양측의 뜻대로 전개되지 않는다고 있다는 신호이다. KIA는 최악의 상황을 고려하고 플랜B를 준비할 것으로 보인다.

당초 KIA에 새로 부임한 장정석 단장은 포수 강화의 필요성을 절감하고, 출혈을 감수하는 트레이드를 감행했다.

키움 히어로즈의 포수 박동원을 데려오면서 2023년 신인드래프트 2라운드 지명권, 현금 10억 원, 전천후 내야수 김태진을 내줬다.

현재와 미래까지 넘겨주면서 리그 A급 포수를 확보하겠다는 강력한 의지가 담긴 트레이드였다.

박동원은 KIA의 기대대로, 안정적인 투수 리드와 도루 저지, 심심치않게 터져나오는 장타를 선보였다.

박동원 또한 새 팀에 대한 기대가 컸는지 다년 계약에 대한 기대를 숨기지 않았다.

하지만 시즌이 끝나고 FA협상에 들어가자 양측의 금액 차이는 예상보다 큰 것으로 확인되는 모양새다.

포수 가치가 금값으로 치솟은 상황에서 박동원도 기대하는 금액이 높을 수밖에 없다. KIA로서는 박동원을 잡고 싶은 마음이 크지만, 상황이 여의치 않을 경우 플랜B를 가동하겠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샐러리캡의 부담으로 양의지 영입은 어렵다는 시각이 유력하다. 유강남은 롯데와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몇 년간 부진을 면치 못한 박세혁이나 이재원은 성에 차지 않는다. 그렇다면 트레이드를 노려볼 수도 있다.

KIA와 박동원의 동상이몽이 상황을 복잡하게 만들고 있다. 과연 어떤 결론이 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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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드라이프, 상조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 론칭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가 상조업계 최초로 호주로 크루즈 여행을 떠난다. 프리드라이프(대표 김만기)는 오는 11월 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을 기념해 6월 한 달간 ‘처음 만나는 호주’ 크루즈 얼리버드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가 처음 선보이는 호주 크루즈 여행은 11월 3일 대한항공 직항으로 호주 브리즈번에 도착한 후 세계 최대 규모의 선박을 보유한 선사 로얄캐리비안의 퀀텀호를 타고 7박 8일간 호주 일대를 누비며 관광과 휴양을 즐기는 상품이다. 브리즈번은 호주를 대표하는 제3의 항구도시로 아름다운 섬과 해변을 자랑한다. 브리즈번 강가에 자리한 인공 해변 스트리트 비치에서 물놀이를 즐기거나, 마운틴 쿠사 전망대에 올라 탁 트인 브리즈번 시내를 감상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식물이 가득한 도심 정원인 보타닉 가든과 40km의 황금빛 해변이 펼쳐지는 골드코스트 비치, 청록빛 바다와 해안선이 환상적인 에얼리 비치 등 호주를 대표하는 명소들이 즐비하다. 호주 퀸즈랜드주의 대표 휴양도시인 케언즈도 빼놓을 수 없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원시 열대우림 쿠란다는 영화 ‘아바타’의 모티브가 된 원시의 숲으로, 쿠란다 시닉 레일 웨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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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연승 달린 韓 축구대표팀, 쿠웨이트 3-1로 꺾어 【STV 신위철 기자】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이 쿠웨이트를 꺾고 4연승을 달렸다. 한국 남자 축구국가대표팀은 14일 밤 11시(한국시간) 쿠웨이트 쿠웨이트시티 자베르 알 아흐메드 국제경기장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5차전 쿠웨이트전에서 3-1로 승리를 거뒀다. 한국은 오세훈의 선제 헤딩골과 손흥민의 페널티킥 득점, 배준호의 쐐기골로 완승을 했다. 한국은 오세훈의 높이를 앞세워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전반 10분 황인범이 페널티박스 바깥 오른쪽에서 기습적으로 올린 크로스를 오세훈이 헤딩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 19분에는 스루패스를 받은 손흥민이 페널티박스 안으로 대쉬하다가 결정적인 찬스를 앞두고 수비에 걸려 넘어졌다. 손흥민은 페널티킥을 성공시켜 한국은 2-0으로 앞서갔다. 이 골로 손흥민은 A매치 통산 50호 골을 달성했다. 한국 역대 A매치 득점 2위인 황선홍 대전하나시티즌 감독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됐다. 한국은 후반 15분에 모하메드 압둘라에게 추격골을 허용하며 불안한 리드를 유지했다. 후반 19분 관리가 필요한 손흥민은 배준호와 교체됐다. 배준호는 후반 29분에 황인범의 침투 패스를 받아 세 번째 골을 성공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