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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J news

대한노인회 후원지적에 대노라이프 대표 “상조회사 돈 안 썼다”

“모르는 분들이 이야기”…김호일 노인회장 “대노라이프와 업무협약 맺어”


【STV 김충현 기자】
대노라이프(대표 유명례)가 대한노인회(회장 김호일) 회원의 일본 선진지 견학을 지원한 것에 대해 비판이 나오자 당사자들은 “아무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보였다.

유명례 대노라이프 대표는 “상조회사 돈을 쓰지도 않았는데 모르는 분들이 (이상한) 이야기를 하는 것”이라고 일축했다. 김호일 대한노인회 회장도 “업무협약을 맺은 업체라 후원받는 데 문제가 없다”라고 논란에 선을 그었다.

대한노인회는 지난달 27일~31일 4박5일 일정으로 일본 후쿠오카 견학을 다녀왔다. 이번 투어에는 김호일 중앙회장 부부를 포함해 시·도 연합회장단 12명이 참석했고, 중앙회 임직원 6명과 이용만 한일파크골프㈜ 대표 부부, 유명례 대노라이프 대표 등이 함께 했다.

대한노인회에서 발행하는 매체 <혜인시대>에 따르면 이번 선진지 견학은 초고령 사회를 목전에 둔 한국보다 앞선 경험이 있는 일본의 노인 복지 시스템을 알아보고, 한국에 도입할 점은 무엇인지, 일본 노인들의 체육 여가활동 및 건강관리 체계에 대해 살펴보기 위해 이뤄졌다. 이를 바탕으로 다각적인 노인 복지정책 수립에 반영하고자 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견학에서 노인회가 중점적으로 둘러본 것은 파크골프에 관한 부분이다. 내년에 국내에서 대통령배 파크골프대회가 실시될 예정인 가운데 파크골프 종주국인 일본의 현장을 견학하고 보급시스템을 배우겠다는 목적이었다. 파크골프는 1983년 일본 홋카이도에서 시작돼 현재 홋카이도에만 600여 개의 파크골프장이 있을 정도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하와이, 호주, 중국 등에서도 인기를 모으고 있다.

이번 여행 경비는 대략 4천만 원이 들었는데 이 경비 전액을 유명례 대노라이프 대표가 후원했다. 일부 매체에서는 이러한 점을 거론하며 ‘상조업체가 대한노인회에 돈을 댔다’는 식으로 전하기도 했다.

하지만 유 대표의 말은 달랐다. 유 대표는 “상조회사 돈을 가져다 쓴 게 없으며, 이번 대한노인회 견학은 내 사비로 비용을 댄 것”이라고 잘라 말했다. 

유 대표는 “대노라이프는 지역별로 법인이 다르다. 상조업체는 앞서 인수한 씨엔라이프(현 대노라이프)로 광주(광역시)에 있고, 납골당 법인은 수원에 있다”면서 “회사 돈을 갖다 쓰면 안 되니까 제 사비를 납골당 법인 계좌에 넣고, 그 돈으로 후원을 한 것”이라면서 “상조회사에서 십 원 한 장 쓴 게 없는데 상조회사에서 돈을 댔다고 하면 어떻게 하느냐”고 설명했다.

또 유 대표는 “혹시 법적으로 문제가 될까봐 세무사한테까지 알아보고 제 사비를 털어 진행한 것”이라면서 “그동안 코로나로 영업도 못하고 홍보할 기회가 없어서 이번 기회에 홍보 겸 후원을 했다”라고 말했다.

유 대표는 대한노인회 장례분과위원장이기도 하고, 지난해 6월 15일에는 대한노인회와 ‘봉안당 추모관 의전’에 대한 업무협약(MOU)을 맺은 바 있다.

김호일 대한노인회 회장 또한 업무협약을 맺은 업체로부터 비용 후원을 받은 것은 문제가 없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혹시 문제가 있을까 싶어 변호사에게도 자문을 구했는데 ‘문제가 없다’는 답변을 받았다”면서 “대노라이프가 파크골프장을 납골당 근처에 짓는 사업을 기획했고, 사업 타당성을 따져보려는 차에 우리가 일본 연수를 간다고 하니 대노라이프 측에서 우리(대한노인회)에게 타당성 검증을 해달라고 요청한 것”이라고 말했다.

또 김 회장은 “파크골프가 노인들 운동에 좋아 윤석열 대통령에게 대통령배 대회를 만들자고 제안했고, 그게 받아들여져 내년에 우리나라에서 대회가 열린다”면서 “파크골프 대회를 열기 전에 파크골프 선진국인 일본의 사례를 보기 위해 다녀온 것”이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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