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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국립중앙박물관, 400만 관객 초읽기…역사 새로 써

2005년 용산 이전 이후 역대 최다 관람객 기록


【STV 박란희 기자】올해 국립중앙박물관을 방문한 관람객 수가 처음으로 400만 명을 넘어설 전망이다.

이는 2005년 용산 이전 이후 최다 관람객 수치이면서 박물관 역사상 최다 관람객으로 보인다.

국립중앙박물관은 “오는 13일 오전 400만번째로 입장한 관람객에게 꽃목걸이와 문화상품을 증정하는 축하행사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관람객 수는 341만 명이다. 종전 최다 관람객 수는 2014년 353만 명이다.

관람객의 시선을 빼앗은 전시는 올 여름방학 전후해 열린 영국 내셔널갤러리 소장품 ‘거장의 시선, 사람을 향하다’ 기획전이었다.

이 기간에만 총 36만 명의 관객이 기획전을 즐겼다.

이 기획전은 국립중앙박물관의 역대 기획전시 중 네 번째로 많은 관람객 수를 기록했다.

여러 상설전시도 관람객들의 호평을 받으며 박물관의 인기 코너로 자리잡았다.

2020년부터 디지털 실감 영상관을 통해 관람객이 직접 꾸미는 ‘책가도’, ‘왕의 행차, 백성과 함께하다’, ‘경천사탑 미디어 파사드’ 등이 관람객의 마음을 빼앗았다.

2021년 국보 반가사유상 2점을 나란히 전시해 화제를 모은 ‘사유의 방’과 지난해 말 ‘청자실’에 비치된 고려 비색청자의 아름다움도 관람객을 사로잡았다.

코로나 팬데믹 이후에는 외국인 관람객도 크게 늘었다.

올해에만 17만 명의 외국인이 다녀간 것으로 확인됐다. 박물관에서 촬영한 BTS 공연이 유튜브에서 큰 인기를 끌면서 외국인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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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드라이프, 상조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 론칭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가 상조업계 최초로 호주로 크루즈 여행을 떠난다. 프리드라이프(대표 김만기)는 오는 11월 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을 기념해 6월 한 달간 ‘처음 만나는 호주’ 크루즈 얼리버드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가 처음 선보이는 호주 크루즈 여행은 11월 3일 대한항공 직항으로 호주 브리즈번에 도착한 후 세계 최대 규모의 선박을 보유한 선사 로얄캐리비안의 퀀텀호를 타고 7박 8일간 호주 일대를 누비며 관광과 휴양을 즐기는 상품이다. 브리즈번은 호주를 대표하는 제3의 항구도시로 아름다운 섬과 해변을 자랑한다. 브리즈번 강가에 자리한 인공 해변 스트리트 비치에서 물놀이를 즐기거나, 마운틴 쿠사 전망대에 올라 탁 트인 브리즈번 시내를 감상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식물이 가득한 도심 정원인 보타닉 가든과 40km의 황금빛 해변이 펼쳐지는 골드코스트 비치, 청록빛 바다와 해안선이 환상적인 에얼리 비치 등 호주를 대표하는 명소들이 즐비하다. 호주 퀸즈랜드주의 대표 휴양도시인 케언즈도 빼놓을 수 없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원시 열대우림 쿠란다는 영화 ‘아바타’의 모티브가 된 원시의 숲으로, 쿠란다 시닉 레일 웨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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