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2.13 (월)

  • 흐림동두천 5.5℃
  • 흐림강릉 5.0℃
  • 흐림서울 6.8℃
  • 흐림대전 7.8℃
  • 흐림대구 7.1℃
  • 흐림울산 6.3℃
  • 구름많음광주 9.6℃
  • 흐림부산 7.4℃
  • 흐림고창 6.8℃
  • 제주 9.4℃
  • 흐림강화 5.8℃
  • 흐림보은 7.2℃
  • 흐림금산 7.5℃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8℃
  • 흐림거제 7.6℃
기상청 제공

정치

北, 이틀 연속 탄도미사일 발사 도발

日 “태평양 낙하…일부 지역 피난 경보”


【STV 차용환 기자】북한이 3일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일본 NHK와 교도통신은 “이 미사일이 일본 열도 상공을 통과했다”면서 “이에 따라 일본 정부는 미야기(宮城)현 등 일부 지역에 피난 경보를 발령했다”고 전했다.

북한은 지난 2일 분단 이래 최초로 동해 북방한계선(NLL) 이남 공해상 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SRBM)을 발사하는 등 10시간 동안 4차례에 걸쳐 미사일 총 25발을 발사한 데 이어 이틀 연속 도발을 시도했다.

일본 정부는 인공위성을 통해 지자체 등에 긴급히 정보를 전달하는 전국순시경보시스템(J-ALERT)을 통해 미야기현과 야마카타현, 니가타현 등에 “건물 안 또는 지하로 대피하라”는 경보를 발령했다.

합참은 이날 북한이 발사한 탄도미사일의 단 분리가 이뤄진 것으로 미뤄보아 중장거리 이상급이 되는 것으로 본다.

북한은 전날에도 총 25발의 미사일을 쏟아내며 군사도발을 감행했다.

이 중 동해상으로 NLL을 넘어온 SRBM도 있었으며, 또 북방 해상 완충구역 내로 포병 사격 100여발도 가하는 등 남북군사합의를 두 차례나 위반했다.

북한은 한·미 양국이 지난달 31일부터 닷새 일정으로 진행 중인 대규모 연합공중훈련 ‘비질런트 스톰’(Vigilant Storm)을 빌미로 도발한 것으로 보인다.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2일 북한의 탄도미사일 도발에 대해 “남북분단 이후 처음으로 NLL을 침범해 자행된 미사일에 의한 실질적 영토침해”라고 비판했다.


문화

더보기

지역

더보기

연예 · 스포츠

더보기
김연경, 올 시즌 끝나고 은퇴?…소속사 “아직 정해진 게 없어” 【STV 박란희 기자】‘배구계의 슈퍼스타’ 김연경이 올 시즌을 끝으로 은퇴를 고려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구단과 소속사 측은 ‘아직 정해진 게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지난 9일 배구계에 따르면 흥국생명 김연경이 V리그 올 시즌을 마치고 선수 생활을 은퇴할 수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배구계에서는 김연경이 박수칠 때 떠나는 상황을 고려하고 있으며, 은퇴 투어 등을 고려하고 있다는 풍문이 돌고 있다. 이에 대해 김연경의 소속 구단인 흥구생명과 소속사 모두 “정해진 게 없다”고 입을 모았다. 신용준 흥국생명 단장은 “시즌 중이라 끝나고 상의하겠다”라고 했다. 소속사인 라이어앳 관계자 또한 “확정된 게 없다”면서 말을 아꼈다. 분명한 건 양측 모두 “은퇴하지 않는다”라고 풍문을 부인하지 않았다는 점이다. 이들은 ‘확정된 것이 없다, 정해진 것이 없다’라고 했다. 2005-2006 시즌 신인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1순위로 흥국생명에 지명된 김연경은 일찌감치 월등한 기량을 선보여 2008-2009 시즌까지 정규리그 우승 3회, 챔피언결정전 우승 3회 등의 업적을 쌓았다. 2009년부터는 해외에 진출해 일본, 터키, 중국 리그 등에서 맹활약하며 ‘세계 최고의 선수’로 명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