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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스포츠

케인, 맨유냐 뮌헨이냐…우승하려면 이적해야

계약 만료 1년 6개월 후…토트넘 잔류 쉽지 않을 듯


【STV 김충현 기자】해리 케인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021-2022 시즌을 앞두고 이적을 추진했다.

행선지는 EPL을 호령하는 강호 맨체스터 시티.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케인을 강하게 원했다.

케인도 맨시티로 이적을 바라 개인 합의는 수월하게 진행됐다. 문제는 토트넘의 다니엘 레비 회장이었다.

그는 토트넘의 에이스 케인을 순순히 내주지 않았다. 이적료를 폭등시키며 맨시티를 쥐어짰다. 견디다못한 맨시티가 협상 테이블에서 물러났고, 케인은 울며 겨자먹기로 토트넘에 잔류했다.

방황 끝에 돌아온 케인은 득점보다 플레이메이킹에 집중했고, 손흥민에게 찬스를 만들어주었다. 덕분에 손흥민은 EPL 득점왕이라는 영광스러운 기록을 차지했다.

케인은 현재 세계 최고의 스트라이커로 군림하고 있다.

188cm의 키에 몸싸움, 어느 자세에서도 골을 성공시키는 결정력과 집념, 승부근성을 갖췄다. 동료에게 연계하는 플레이메이킹 능력까지 급성장하며 모든 구단에서 탐내는 선수로 거듭났다.

그에게 부족한 단 한 가지는 트로피다. 케인은 아직도 우승을 한 번도 하지 못했다.

2016-17 시즌 EPL 준우승, 2018-19 시즌 챔피언스리그 준우승은 천추의 한으로 남았다.

결국 케인은 토트넘에 머물면서도 다른 구단으로 눈을 돌릴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그런 케인의 계약기간은 1년 6개월밖에 남지 않았고, 토트넘과 재계약 논의는 감감 무소속이다.

케인의 계약기간 종료가 다가오자 EPL의 강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분데스리가의 황제 바이에른 뮌헨이 케인에게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뮌헨은 케인의 이적에 적극적이다. 로베트르 레반도프스키가 떠난 이후 정통 스트라이커에 목말라 하고 있다.

맨유 또한 케인이라는 주포를 갖게 되면 공격력이 배가 된다. 이전에 호흡을 맞췄던 크리스티안 에릭센도 있어 적응이 한결 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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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드라이프, 상조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 론칭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가 상조업계 최초로 호주로 크루즈 여행을 떠난다. 프리드라이프(대표 김만기)는 오는 11월 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을 기념해 6월 한 달간 ‘처음 만나는 호주’ 크루즈 얼리버드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가 처음 선보이는 호주 크루즈 여행은 11월 3일 대한항공 직항으로 호주 브리즈번에 도착한 후 세계 최대 규모의 선박을 보유한 선사 로얄캐리비안의 퀀텀호를 타고 7박 8일간 호주 일대를 누비며 관광과 휴양을 즐기는 상품이다. 브리즈번은 호주를 대표하는 제3의 항구도시로 아름다운 섬과 해변을 자랑한다. 브리즈번 강가에 자리한 인공 해변 스트리트 비치에서 물놀이를 즐기거나, 마운틴 쿠사 전망대에 올라 탁 트인 브리즈번 시내를 감상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식물이 가득한 도심 정원인 보타닉 가든과 40km의 황금빛 해변이 펼쳐지는 골드코스트 비치, 청록빛 바다와 해안선이 환상적인 에얼리 비치 등 호주를 대표하는 명소들이 즐비하다. 호주 퀸즈랜드주의 대표 휴양도시인 케언즈도 빼놓을 수 없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원시 열대우림 쿠란다는 영화 ‘아바타’의 모티브가 된 원시의 숲으로, 쿠란다 시닉 레일 웨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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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진스, 전속계약 해지 소송 준비?…양측 상처 불가피 【STV 박란희 기자】어도어 소속 아이돌그룹 뉴진스가 어도어 및 모회사 하이브와의 결별 가능성을 시사하는 최후통첩을 하면서 갈등이 3라운드로 접어들었다. 뉴진스는 민 전 대표를 대표이사로 복귀시켜달라고 요구했지만 하이브는 즉각 선을 긋고 나섰고, 이에 뉴진스가 전속계약 해지 소송을 할 것이라는 관측이 파다하다. 다만 위약금이 수천억 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양측의 타격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12일 이재상 하이브 대표이사는 임시주주총회를 통해 뉴진스 멤버들의 요구에 대해 “원칙대로 차분하게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민지, 해린, 다니엘, 하니, 혜인 등 뉴진스 멤버 5명은 11일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통해 “우리가 원하는 건 민희진 전 대표가 대표이사로 있는 ‘경영과 프로듀싱이 통합된’ 원래의 어도어”라며 “(오는) 25일까지 어도어를 원래대로 돌려놓으라”고 요구했다. 뉴진스가 최후통첩을 날리면서 자신들의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전속계약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을 염두에 둔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표준전속계약서에 따르면 상대가 계약 내용을 위반할 경우 14일간의 유예 기간으로 위반사항 시정을 먼저 요구하고 시정되지 않으면 계약 해제 혹은 해지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