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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사회

혼자 살면 물 더 쓴다…'4인가구의 1.8배'

4인가구, 1인가구에 비해 45% 감소


【STV 김민디 기자】가구원이 적고 집이 넓을수록 1인당 물 사용량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서울물연구원은 가구와 주거 특성에 따른 수돗물의 하루 평균 사용량을 분석해 발표했다.

서울물연구원이 가구원 수에 따른 서울 시민의 하루 평균 수돗물 사용량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서울시 1인 가구의 하루 평균 물 사용량은 276ℓ, 2인 가구는 420ℓ, 3인 가구는 522ℓ, 4인 가구는 610ℓ, 5인 가구는 687ℓ, 6인 가구는 764ℓ인 것으로 조사됐다. 

가구별 수도요금은 1인 가구는 월평균 9480원, 2인 가구는 1만4730원, 3인 가구는 1만7880원, 4인 가구는 1만9980원, 5인 가구는 2만3130원, 6인 가구는 2만5230원 등을 부담한 것으로 집계 됐다.

4인 가구의 경우 1인 가구에 비해 1인당 하루 물 사용량이 절반 가까이인 45% 감소한 것이다.

또한 집이 넓을수록 물 사용량도 증가했다. 서울에 거주하는 4인 가구 기준 주택 규모가 132㎡(40평) 이상에서의 물 사용량은 33~66㎡(10~20평) 대비 약 8%(50ℓ) 증가했다.

차윤경 서울시립대학교 환경공학부 교수는 이번 연구 결과에 대해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빅데이터를 활용해 가구원 수별 수돗물 사용량을 분석한 데 의의가 있다"며 "서울시에서 구축 중인 수도계량기 원격검침의 빅데이터를 활용한 상업용 건물의 수돗물 사용량 분석 등으로 연구가 확장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손정수 서울물연구원장은 "시민들에게 수돗물 평균 사용량 정보를 제공해 이번 기회에 물 사용 습관을 돌아보고 절수를 유도할 수 있을 것"이라며 "중장기적으로는 수돗물 수요를 예측하고 검침 관련 민원을 예방하는 데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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