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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洪 “대통령되면 이재명 감옥 보내겠다”

“정치 보복 아니다…김종인 역할론? 도움될지 판단할 것”


【STV 박상용 기자】국민의힘 대선주자인 홍준표 의원은 대통령에 당선되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를 감옥에 보내겠다고 공언했다.

홍 의원은 28일 서울 여의도에 있는 캠프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후보가 성남시절 추진한 대장동 개발 의혹에도 지지율이 공고하다는 물음에 “진영논리 탓”이라면서 “(지지율이) 오래 가지 않을 것”이라고 단언했다.

이어 “제가 대통령이 되면 인수위원회 시절에 (이 후보를) 감옥으로 보낼 것”이라면서 “이는 정치 보복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홍 의원은 “대장동 문제는 결국 제가 대통령이 돼 이재명을 감옥에 보내는 일 빼고는 (해결법이)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의 대선 역할론에 대해 “본선에서 도움이 될지 되지 않을지를 보고 판단해야 한다”고 했다.

홍 의원은 “모든 것은 본선에 따라 하고, 개인 감정이나 호오로 정치를 하지 않는다”면서 “경선 후 가장 중요한 것은 원팀 정신”이라고 강조했다.

본선 전략 차원에서 실용적으로 접근하겠다는 뜻을 밝힌 것이지만 야권 내 김종인 역할론에 대해 일정한 거리를 두는 것으로 보인다.

윤 전 총장과 관련해서는 “당심이 민심을 이기려고 하면 이 당은 대선에서 이길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어 “홍준표는 20·30 지지로 골든 크로스를 이룬 지 한 달이 넘었다. 그걸 아직도 장년 세대들이 잘 모르는 것 같다”고 아쉬워했다.

안철수 국미의당 대표와 단일화에 대해서는 “안 대표하고 연대하는 문제는 홍준표만 가능하다”고 못박았다.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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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함과 섬세함이 교차한 프리즈·키아프 올해로 두 번째 프리즈와 키아프는 화려함과 섬세함이 교차한 미술 컬렉터의 천국이었다. 전시장을 찾은 관람객들은 하나같이 “또 오겠다”라며 만족감을 보였다. 7일 2023프리즈와 키아프가 열린 서울 강남구 코엑스(KOEX) 전시장에는 수준 높은 예술을 즐기려는 사람들로 가득했다. 프리즈의 화려한 작품들 사이에서도 단연 눈길을 끄는 작품은 빌렘 드 쿠닝의 1985년 작품(무제)이었다. 프리즈의 하이라이트이자 가장 높은 가격이 책정된 이 작품은 쿠닝이 여행 갔을 때 영감을 얻어 그린 것으로 알려져 있다. 쿠닝의 작품을 선보인 스카슈테트 갤러리(런던)의 마틴 클로스터펠드 갤러리스트는 “쿠닝은 미국 최고의 추상화가로 후세대에 큰 영향을 끼쳤다”라고 말했다. 또한 클로스터펠드 갤러리스트는 “쿠닝 작품은 미국 옥션에서 최대 6900만 달러(약 913억 원)에 낙찰이 될 정도로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곡선이 신비롭게 어우러진 이 작품은 관람객의 눈길을 잡아끌었다. 작품 앞에서 한동안 눈길을 떼지 못한 20대 여성 관람객은 “쿠닝이 전에 누드화를 그린 것으로 알고 있는데, 그래서인지 곡선이 묘하게 (감정을) 툭 건드리는 느낌을 준다”라며 감탄했다. 관람객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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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드라이프, 상조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 론칭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가 상조업계 최초로 호주로 크루즈 여행을 떠난다. 프리드라이프(대표 김만기)는 오는 11월 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을 기념해 6월 한 달간 ‘처음 만나는 호주’ 크루즈 얼리버드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가 처음 선보이는 호주 크루즈 여행은 11월 3일 대한항공 직항으로 호주 브리즈번에 도착한 후 세계 최대 규모의 선박을 보유한 선사 로얄캐리비안의 퀀텀호를 타고 7박 8일간 호주 일대를 누비며 관광과 휴양을 즐기는 상품이다. 브리즈번은 호주를 대표하는 제3의 항구도시로 아름다운 섬과 해변을 자랑한다. 브리즈번 강가에 자리한 인공 해변 스트리트 비치에서 물놀이를 즐기거나, 마운틴 쿠사 전망대에 올라 탁 트인 브리즈번 시내를 감상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식물이 가득한 도심 정원인 보타닉 가든과 40km의 황금빛 해변이 펼쳐지는 골드코스트 비치, 청록빛 바다와 해안선이 환상적인 에얼리 비치 등 호주를 대표하는 명소들이 즐비하다. 호주 퀸즈랜드주의 대표 휴양도시인 케언즈도 빼놓을 수 없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원시 열대우림 쿠란다는 영화 ‘아바타’의 모티브가 된 원시의 숲으로, 쿠란다 시닉 레일 웨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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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트로 문빈, 자택서 사망…향년 25세 【STV 박란희 기자】아이돌 그룹 아스트로의 문빈이 지난 19일 숨졌다. 향년 25세. 20일 경찰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10분께 서울 강남구 청담동 자택에서 문빈이 숨져 있는 것을 매니저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타살 흔적 등 범죄 혐의점이 없는 것으로 보고 문빈이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 관계자는 “정확한 사망 원인을 확인하기 위해 부검을 검토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소속사 판타지오는 이날 공식 팬 카페에 공지사항을 올려 “아스트로의 멤버 문빈이 갑작스럽게 우리의 곁을 떠나 하늘의 별이 됐다”면서 “오랜 시간 함께해 온 아스트로 멤버들과 저희 판타지오 동료 아티스트 및 임직원 모두 너무나도 큰 슬픔과 충격 속에 고인을 마음 깊이 애도하고 있다”라고 알렸다. 이어 “유가족들의 뜻에 따라 장례는 가족 친지들, 회사 동료들이 참석해 최대한 조용하게 치를 예정입니다”라고 덧붙였다. 아스트로 멤버인 차은우는 비보를 접하고 미국에서 급히 귀국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문빈은 2009년 KBS2 드라마 ‘꽃보다 남자’의 아역배우로 활동했으며, 2016년 그룹 아스트로로 가요계에 데뷔해 메인댄서와 서브보컬을 맡